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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이들이 타지역 아이들에 비해 은따왕따가 심한가요?

강남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11-06-21 14:37:01
제가 지금 강남 살구요.
저희 아이가 은따당하고 있어요.
지금 중1이지만 6학년후반부터 친구문제 힘들었어요,지금도 그 속에 있구요.
여기서 어릴때부터 살았지만
고학년되니 친구문제가 불거지네요.

제 친구랑 또 언니랑 얘기하다
강남이 특히 왕따문제가 더 심하다 들었다고.
아이들이 과도한 학업스트레스를 친구에게 푸는경향이 많다 들었다네요.
물론 친구,언니 다 강남 살아요.
그런가요?
물론 성격적으로 무난한 애들,사교성 사회성이 좋은애들은 어딜가나 상관없는데
저희 아이처럼 겁많고 소심하고 한대 때려도 무시하고 참아버리는
이런 성향의 아이는  강남생활이 힘드나요?
제가 여기 애들만 봐서 그런지
여기 아이들 무서워요.틓히 여자애들요.

타지역으로 전학도 많이 고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쪽다 충분히 살아보신분들 혹시 계시나요?
카더라통신 말고
정말 믿을만한 정보,조언좀 주세요.ㅠㅠ
IP : 61.254.xxx.1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겪어본바
    '11.6.21 2:54 PM (121.138.xxx.81)

    강남이 훨씬 적어요..제가 애가 셋이고.양쪽다 살아봐서 아는데.맘고생이 훨씬 적던데요..
    비강남권은 애들이 은근히 과시욕 이런것들을 많이 드러내고 그런 걸로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그리고 왕다 이런것들도 강남이 훨씬 적던데요..애들이 대체적으로 순하고 만약 문제가 있어도 엄마들끼리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분위기라 훨씬 덜한것 같아요.

  • 2. .
    '11.6.21 3:05 PM (175.112.xxx.78)

    전 신도시 사는데 여기 살다 강남으로 이사간 엄마가 강남 아이들이 더 순진하고 예의바르고
    착하다고 하던데요.초등 3,4학년때 이사갔는데 왕따 문제 전혀 없다고 했어요.큰아인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스타일 아닌데도 임원도 하고 잘 적응했어요.

  • 3. dddd
    '11.6.21 3:13 PM (175.115.xxx.44)

    강남 지역 교사입니다. 남부 지역에 있다가 들어왔고요. 음....신체 폭력이 동반된 집단 따돌림, 즉 학교 폭대위 같은 것이 열릴 성격의 사건들은 확실히 강남이 적지만, 교묘한 은따 왕따는 강남 지역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학원과 학업 스트레스로 억눌려 있고 부모의 기대를 못 충족시키는 것을 만만한 학우에게 푸는 경우도 많고요. 또 친구의 약점을 금방 알아 이용하는 약삭빠른 아이도 많습니다. 글쓴 분의 자제분이 어떤 성격인지 잘 모르겠지만, 중 1~2의 교실은 거의 정글입니다. 이때를 잘 보내면 중 3부터는 괜찮아요. 자기 앞가림하느라 친구들에게는 별로 신경 쓰지 않거든요

  • 4.
    '11.6.21 3:25 PM (57.73.xxx.180)

    제가 보니 강남은 모르지만 큰애공립과 작은애사립에 아이 둘을 각각 보내본 바..
    공립보다 사립애들이 더 무섭습니다.
    사립의 경우..일단 엄마들이 애들에게 올인하다보니
    애들이 뭐랄까..학습에 찌들고 부모 욕심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그걸 친구들한테 푸는 면이 분명히 있었어요..
    그래서 공립애들보다 더 따돌림도 심하고 은따도 많더라구요..
    솔직히 큰애가 사립에 떨어져서 공립 보냈던 건데..
    도리어 작은애 사립 추첨되고 나서 입학시켜보니..
    애들이 넘 무섭고..엄마들도..ㅡㅡ;;...좀..그래서..
    작은애도 내년 고학년 되면...그냥 큰애 다니는 공립으로 옮길까..많이 고민 중이랍니다..
    둘다 딸이고여..큰애 초6 작은애 초3입니다...

    강남과는 조금 다를 지 모르겠지만..
    사립도 강남 분위기 비슷할거라 여겨져서 답글 달아보았습니다..

  • 5. .
    '11.6.21 3:26 PM (163.152.xxx.164)

    강북인데도 은따 왕따 아주심해요

  • 6. 일반화오류
    '11.6.21 3:55 PM (14.52.xxx.162)

    강남살면서 고등학교 강북으로 다니는데요,,거기가 왕따며 말투가 더 거칠어요
    은따까지야 뭐 아이가 말 안하니 알수없지만,,은따는 사실 어느 집단이나 있지요
    82자게에도 있잖아요 ㅎㅎ
    애들이 더 곱게 자란건 맞는것 같아요(좋은 의미건 나쁜 의미건)

  • 7. 새날
    '11.6.21 7:21 PM (112.161.xxx.91)

    저의 딸은 강북살다 고1때 강남으로 배정받았어요
    그때 딸이 한말~
    강남애들은 공부하기 바쁘고 이기적이라 은따.왕따 없다구요
    그리고 아이들 결이 보드랍고 예의바르다고 좋아했어요
    강북서 이사올때 다들 왕따 걱정했는데 고등학교시절ㄹ이 가장좋았다고 할만큼 잘 지냈어요
    사실 강북서는 은따였거든요..ㅠ
    강북 왕따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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