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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아주버님께 제가 연락을 드려야 하는건가요?

.. 조회수 : 1,849
작성일 : 2011-06-21 11:17:09
아주버님과 같은 지역에서 살다가 2년 전에 이사 왔거든요 좀 멀리.. (4시간 거리)

형제 사이가 좀 소원해서 제가 아주버님 혼자 계시면 외로우시니까

찾아가자~ 해서 한달에 2번은 찾아가서 식사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솔직히 저도 내키지 않았죠.

홀아비 혼자 사는 집.. 담배 냄새쩔고.. 청소도 안 해서 먼지 장난 아니고..

암튼 같은 지역에 사는 동안은 그랬었는데..

멀리로 이사온 지금은.. 신랑이 하겠거니.. 하고 전 그냥 아주 가끔 문자만 보내고

연락 안 했거든요.

형님껜 자주 연락 드리고 하는데.. 아주버님은 굳이 제가 자주 연락드릴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그런데 제수씨 몸 떨어졌다고 마음까지 멀어진거냐고

그래도 자기가 손윈데 연락 너무 안 한다고 서운하다네요.

작년에 연락한 게 마지막이니.. 연락 기다리는 입장에선 서운할 수도 있긴 할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은 혼자계신 아주버님께 연락 자주 하시나요?

결혼이라도 하셨으면 형님하고 연락 하고 그럴 수도 있겠는데..

아무래도 제가 직접 아주버님께 자주 연락 드리고 그런 건 꺼려져요;;

IP : 175.200.xxx.8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1 11:19 AM (183.98.xxx.184)

    만약 혼자 사는 처제가 있으면
    남편 분은 연락하실까요?
    남편 형제는 남편이
    내 형제는 내가 연락하는 게 나을 것같아요.

  • 2. ..
    '11.6.21 11:20 AM (121.190.xxx.113)

    홀아비 혼자 사는 집.. 담배 냄새쩔고.. 청소도 안 해서 먼지 장난 아니고..

    ------------------------------------------------------------------
    너무 불쌍하시네요....

  • 3. .
    '11.6.21 11:20 AM (220.75.xxx.86)

    입장바꿔 생각하면 딱 답 나올 일인걸요
    부담스러우시겠어요

  • 4. ..
    '11.6.21 11:21 AM (1.225.xxx.55)

    남편을 닥달하세요.
    위의 분 말대로 혼자사는 처제에게 당신이 연락할 수 없듯
    내가 시숙을 챙길순 없는거 아니냐고.

  • 5. 어려운
    '11.6.21 11:22 AM (14.47.xxx.160)

    사이 아닌가요?
    아주버님과 제수씨가 전화 자주 하고 찾아가기는 어렵지 싶은데...
    남편분한테 안부전화 자주 하라고 시키세요..

  • 6. ,,
    '11.6.21 11:22 AM (121.160.xxx.196)

    홀아비 혼자 사는 집.. 담배 냄새쩔고.. 청소도 안 해서 먼지 장난 아니고..
    자기가 손윈데 연락 너무 안 한다고 서운하다네요
    ===========
    장가 못 간것도 그럴만하다 생각이 울컥 드네요.

  • 7. .
    '11.6.21 11:22 AM (125.152.xxx.45)

    빨리 결혼을 시켰야겠네요.

    아무리 남편 형이라고 해도 제수씨가 연락 자주 하고 그런 건 좀 어렵죠.

    너무 처음부터 버릇을 잘못 들인듯......

  • 8. ㅇㅇ
    '11.6.21 11:23 AM (211.237.xxx.51)

    시부모님 안부전화도 아니고.. 아주버님?
    손위면 연락 자주 받아야 한대요? 그 아주버님 마인드 참 자기 편할대로네요.
    손위면.. 손아랫사람들이 잘 살도록 도와줘야 하는게 손윗사람들의 처신이에요.
    가끔 연락해주세요.. 뭐 연락 어려운가요? 문자로 잘 계시죠? 날씨가 어떻네요 하고
    보내주시면 연락 아닌가요? 남편분이 연락하게 하세요. 남편분이 안하면
    할수 없는거구요.

    참고로 시아주버님과 제수씨는 매우매우 어려운 관계입니다.
    잘못처신하면 두고두고 입방아에 오르내릴수도 있는....
    저희 남편은 오히려 제수씨한테 연락오면 슬그머니 피하던데요
    집사람 바꿔준다고 하면서 저 바꿔주던데요 어려운 관계라고 하면서요..

  • 9. 원글
    '11.6.21 11:26 AM (175.200.xxx.80)

    방금 신랑한테 요즘 아주버님께 연락 안 하냐고
    좀 섭섭해 하시는 것 같더라 이런 식으로
    돌려 말 했더니 "웃기는 영감" 이랍니다 -_-;;;

    통화를 해 봤자 하소연을 하거나.. 돈 없다고 죽는 소리밖에 안 하니
    신랑도 학을 떼요.

  • 10.
    '11.6.21 11:36 AM (125.131.xxx.102)

    다음에 또 같은 말씀하시면
    아주버님 주변에도 보면 아주버님과 직접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저도 어렵다고 웃으면서 말씀하세요.
    남편 통해 얘기 듣겠다고.
    거기에 팽 해서 화내면 뭐 우리야 좋죠. 전 왠지 징그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구
    고생이시겠어요.

  • 11.
    '11.6.21 11:41 AM (220.86.xxx.156)

    가지가지네요. 동생이랑 일있을때 연락하면 된거지.. 무슨 제수씨까지..

  • 12. .
    '11.6.21 11:44 AM (211.208.xxx.43)

    꼭 연락할 일 있으면 동서랑 하거나
    시동생 한테는 남편이 하는데,
    그냥 안부전화를 제수씨가?
    말도 안됩니다.
    전 시동생 번호도 몰라요.

    몸 떨어졌다고 마음까지 멀어졌냐니...아주버님 웃기네요.

  • 13. ...
    '11.6.21 11:59 AM (175.118.xxx.20)

    정말 헐-이네요..
    저도 아주버님 및 아가씨의 남편 전화번호도 몰라요. 어려운 관계 아닌가요?
    앞으로도 님께서 챙기실 필요는 없다고 봐요. 나중에 그분이 결혼하시면 형님이랑 연락하면 충분라다고봐요..
    몸 떨어졌다고 마음까지 멀어졌냐니...아주버님 웃기네요.222222222222

  • 14. 황당
    '11.6.21 12:12 PM (115.178.xxx.253)

    저는 결혼 17년인데 아주버님께 전화드린적 5손가락안에 듭니다.
    것두 컴문제 관련으로만 (제가 알려드려야 하는 부분이 있어)
    아님 모두 형님께 하던 남편 시킵니다.
    대체로 그정도로 먼, 그리고 어색한 관계지요.

    남편분 시키세요.

  • 15. ..
    '11.6.21 1:34 PM (121.164.xxx.249)

    죄송한데요
    정말 재수없네요
    아주버님이 왜 그런데요 징그럽게...

  • 16. 허걱
    '11.6.21 1:35 PM (163.152.xxx.7)

    몸이네 마음이네 하는 것을 보아하니, 노총각 아주버님 눈에는 제수씨도 여자였나보네요.
    손위건 손아래건, 아주버님 - 제수씨 사이에 전화니 문자가 왜 필요한지 이해가 안 가요.
    듣기만 해도 끔찍하니 그냥 아무 소리 말고 연락(문자도!) 끊으세요.
    애초에 2주에 한 번 식사 자체가 오버였어요..

  • 17. 별사탕
    '11.6.21 3:20 PM (110.15.xxx.248)

    시숙은 딱 연락 끊고, 남편한테 시숙 어려워서 연락 못하는데 알아서 커버하라고 하세요
    세상에서 젤 어려운게 시숙과 제수씨 사이인데...

  • 18. 별...
    '11.6.21 4:22 PM (183.98.xxx.10)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다더니 별 사람이 다 있네요.
    결혼 12년차지만 아주버님과는 제대로 말 해본 적도 없어요.
    항상 남편이 상대하고 저나 아주버님이나 말없는 사람들이어서
    항상 눈인사만 하고 지냅니다. 당최 무슨 할말이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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