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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안좋은데 스크림터(?) 써보신분 계세요?

턱관절 조회수 : 629
작성일 : 2011-06-20 20:07:23
일주일전부터 입이 크게 벌어지질 않아서 치과에서 턱관절 치료 받고 있습니다.
턱관절 치료 전문적으로 한다는 병원이구요.. 엑스레이(?)같은것도 전문병원에서 찍었어요.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턱관절 디스크가 빠져나오지 않아서 그런건데..
스크림터(?)를 착용하고 (복싱선수들이 치아보호 하는것처럼 생긴 투명한것)을 3-4개월정도 하고 있으면
좋아질꺼라고 하시더라구요..
오늘은 물리치료만 하고 나왔는데, 데스크에 상담직원 말로는 가격이 90만원이고, 1번 검사 받을때마다 5만원
씩이래요.. 허거덕.. 치과치료가 비쌀꺼란 생각은 했지만 고민되네요.
현재는 입을 벌릴때만 아프고 밥을 먹거나 일상생활은 똑같이 하고 있어요.
입이 전혀 안벌어지는건 아니거든요.. 그냥 방치하면 더 아플꺼라고 하시던데..
다른 방법 알고 계신분 안계신가요? 그리고 저 가격이 어떤편인가요?
지역이 분당이라서 더 비싼것 같기도 한데.. 그냥 물리치료만 좀 받아서 좋아지긴 어려운걸까요?
IP : 125.132.xxx.2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6.20 8:07 PM (125.132.xxx.28)

    물리치료도 8300원씩이예요. 이것도 많이 받으려면 부담이긴 하네요..

  • 2. ...
    '11.6.20 8:17 PM (125.146.xxx.148)

    스플린트(splint)라는 건데요.
    일단 증상이 급성이고 심하지 않은 걸로 봐서는 일시적인 걸수도 있어요.
    어차피 턱관절증은 완치라는 건 힘들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으면 무리하게 치료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최근에 스트레스가 심하셨다거나 질긴 음식(껌이나 오징어 등??)을 많이 드셨다거나 하진 않으셨는지..
    일단 집에서 간단하게 온찜질(뜨거우면 역효과고 따뜻한 정도)도 효과 좋은 물리치료고요..
    질긴 음식 피하시고 입 크게 벌리는 거 하지 마시고...
    이런 정도 하시면서 1-2주일 기다려보신후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그때 본격적으로 치료받으셔도 늦지 않아요.
    그리고 대학병원 구강내과에서 다시한번 진단받아보시길 권합니다.

  • 3. 원글
    '11.6.20 8:20 PM (125.132.xxx.28)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가까운 병원이 분당서울대병원인데 처음에 아팠을때 전화예약 알아보니까 10월이래요. ㅠ.ㅠ
    다른 큰 병원을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 4. 저도
    '11.6.20 8:22 PM (211.194.xxx.110)

    예전에 악관절 때문에 전문병원 오래도록 다녀봤는데..
    정말 진료비도 장난아니구요. 한번 갈때마다 몇만원씩 들었어요.
    그 입에 장치 하는거 금액 7년전인데 70인가 그랬던것 같아요.
    그거 늘상 장치를 입안에 넣고 다니는거예요. 잘때도... 딱~ 밥먹을때만 빼는거예요.
    그거 오래도록 입안에 넣고 다니면 발음도 부자연스럽지만 냄새도 나요.
    그래서 그장치 닦는 전용세제도 구입해야 해요. 그렇다고 냄새가 좋아지거나 그렇진 않아요.
    다 병원에서 알려주더라구요.

    전 근데 의문이예요.
    그 장치는 잘때도 하고 자는건데..단지 이를 가는걸 방지해 주느거 아닌가 싶어요.
    그걸 착용했다고 턱관절이 좋아지는건지 .. 단지 이가는걸 방지하는 용도 아닌가 싶고
    가격에 비해 제품 정말 그렇게 비싸야 하는가 싶구요.

    우선 턱쪽에 뜨거운걸로 찜질 많이 해주시고
    자세를 항상 반듯하게 (바른자세) 하시구요
    오징어라든지 너무 딱딱한 음식 피하시구요
    저도 악관절때는 쌈싸서 먹는거 못했어요. 입이 안벌어져서....
    스트레스도 받지 마시구요.
    입 크게 벌리는것도 하지 마시구요.
    어깨 운동도 많이 하세요. 악관절은 완치가 안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정말 심한 사람들은 안면 좌우 비대칭도 온다네요.
    정말 최악의 경우는 수술인데.. 수술도 왠만하면 안하시고 그냥 안아프면 그냥 사시는수밖에...

    악안면 치과 완전 도둑놈 같애요.
    1년넘도록 병원 다녔는데...
    완전히 오는사람들 진료하는거 들어보면 몇년만 거기 있다가는 저도 왠만한거 다 하겠다 싶을정도로 앵무새처럼 똑같이 말을 반복하니 ㅠ.ㅠ 그 비싼거 구입하지 마시고
    찜질 열심히 하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운동 걸을때 양쪽 팔을 위아래로 오렸다 내렸다 하는걸 씩씩하게 하시면 어깨 운동 조금은 되시잖아요.
    그렇게 하시면 조금은 좋아 지지 않을까 싶어요. 힘내세요.

    저도 아직까지 입 벌리면 턱에서 딱딱~ 소리나요.
    하지만 통증이 없고 해서 그냥 이렇게 살고 있어요.
    그렇다고 안면 이상은 없어요. 알고보면 턱관절 많아요.

  • 5. 원글
    '11.6.20 8:27 PM (125.132.xxx.28)

    아.. 감사합니다. 경험해보신분의 생생한 후기가 도움이 많이 되네요.
    전 밤에 이를 갈지 않아요. 병원에서도 그렇게 심하게 보지 않던데..
    스플린트를 권하더라구요.. 그럼 병원에서 하는 물리치료도 하지 말까요?
    가면, 고주파 치료기 하고, 젤 발라서 하는 마사지, 스프레이로 시원하게 뿌려주기.. 이렇게 세가지 해주거든요..

  • 6. 저도
    '11.6.20 8:36 PM (211.194.xxx.110)

    글쎄요. 그것까지는 제가 뭐라 말씀드리기가...
    하지만 악관절 원인을 의사들도 모르더라구요.
    아주 광범위하게 얘길해요. 그 요인중에 스트레스 바르지 못한 자세도 꼽더라구요.
    어깨가 아픈이유도 악관절 때문이라고도 하고...
    우선은 아주 심하시지 않으면 집에서 귀 밑쪽 관절쪽을 뜨거운 찜질 많이 해 주세요.
    크게 심하지도 않은데.
    그비싼걸 하고서 더 스트레스 받으면 오히려 더 악관절 심해지실수도 ...

  • 7. 원글
    '11.6.20 8:49 PM (125.132.xxx.28)

    그렇지요. 제가 많은걸 여쭈었네요.
    병원을 꾸준히 다녀야한다는게 시간빼는것도 기다리는것도 신경이 많이 쓰이는일이더라구요.
    상황지켜보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결정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8. 중1딸아이
    '11.6.20 9:12 PM (210.94.xxx.211)

    두세달 전에 님처럼 한쪽턱에선 딱딱소리가 난다고 하고 다른 한쪽 턱은 잘 벌어지질 않아서
    저도 아이데리고 치과에 갔더니 스프린트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원인도 불분명해, 완치도 장담 못해 아래턱 하나에 45만원 윗쪽 같이하면 90 정말 고민스럽더라구요. 분명히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닐듯 싶고 저는 한의원 치료를 받았어요. 일단 침이나 한약으로 다스려보고 안되면
    스프린트 맞추는 걸로 아이랑 상의하고 치료 시작했는데 한의원에서는 아이가 학업 스트레스에
    간이나 신장쪽 기능이 약화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일단 정상으로 치료 되었구요. 하지만 재발 가능성은 항상 열어두고 있어요.
    건강보조식품 예방 겸해서 꾸준히 복용중이구요. 한의원에 방문해서 진료 받아보세요.

  • 9. 저도 악관절..
    '11.6.20 9:27 PM (125.187.xxx.162)

    저도 악관절 때문에 전문 병원도 다니고(삼성동위치) 그..마우스피스같은것도 만들고...했어요..
    제 기억으론 6-7년전 80만원에 맞췄고, 갈때마다 치료받고 입벌리고 싸이즈 재고..그리고 그 마우스피스를 이빨 모양대로 다시 갈아주고...그랬죠..첨에는 일주일에 한번..그담에 이주에 한번...그리고 좀 좋아지면 3개월에 한번, 그리고 6개월 한번 가다가 안다닌지..한 5년 됐네요 근데저는 그 전부터 심하지 않은 악관절이 있었는데 ..스트레스이런거 때문에 심해져서..편두통이 온 상황이라서 치료 받은거고요..지금도 다 낳진 않았지만....편두통은 없어졌어요..
    그리고 그 마우스피스....한 6개월만 안해도...입에 안들어가요 -.,-

  • 10. 저요
    '11.6.20 11:48 PM (118.221.xxx.144)

    저 한달전쯤 부터 갑자기 아파서 입이 안벌어져서 병원갔다가 스플란트 맞췄어요.
    바로 맞추자는걸 의심이 가서 일단 약을 먹어보겠다고 했는데 제 스스로 느끼기에도
    제가 잘때 이를 악물고 힘을 많이 주고 자는편이고 약먹어도 별 효과가 없길래 60만원주고
    장치 맞췄거든요. 지금 3주? 정도 병원다니고 잘때 착용하는데 한결 괜찮아졌어요.
    잘때 힘을 주지않게 하고 턱을 그동안에라도 바른쪽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해서 부드러워진다고 해야하나.....암튼 저 다니는 병원은 60만원주고 제작하면 그 안에 ct비용이랑 진료비 다 포함이라
    돈은 더이상 안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전 갑자기 꽤 아파서 불편했다가 호전이 되어서 치료에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어요. 관리는 그냥 빼서 찬물에 잘 씻어서 말리라고 하시던데..그래서어려움 없구요

  • 11. 원글
    '11.6.21 8:20 AM (125.132.xxx.28)

    좋은글들 감사합니다..
    남편하고도 상의해서 결정해야겠네요..

  • 12. "저요" 글쓴 님
    '11.7.6 12:47 AM (58.140.xxx.113)

    위에 답글 쓰신 "저요" 라는 이름의 님에게 어느병원 가시는지 물어보고 싶은데요. 저도 같은 문제로 지금 무척 고생중이고 병원을 찾고 있는데, 예약이 내년이나 된다고 하던지, 너무 비싼 값들을 부르네요. 지금 턱은 물론, 머리도 너무 아픈데 넘 괴로와요.. ㅠ ㅜ CT 비용 진료비 포함해서 60만원 정도 들으셨다니 거기로 가고 싶은데, 병원이름과 연락처를 좀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왜그런지 쪽지가 안보내져서요. 꼭 부탁드릴께요. jaynekim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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