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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브라운스톤에 살아보신 분!
(이런글 저런 질문난과 중복입니다)
아이 없는 딩크 부부입니다.
남편 회사가 일산 백석동이고
저는 주로 재택 근무하는 프리랜서고요.
지금은 어중간하게 능곡 쪽에 살고 있는데
여기서 남편 회사까지 교통편이 어중간해서 (자동차로는 십분, 버스로는 정류장이 멀어 사십분)
제가 아침마다 태워다 주려니 은근히 피곤하네요. (저도 차를 쓸 일이 많아서요)
그래서 지금 사는 아파트 기간이 끝나면 백석동 쪽 오피스텔로 이사를 가 볼까 생각중이에요.
백석동에 있는 오피스텔 중에는 브라운 스톤이 제일 마음에 드는데..
살아보신 분들, 어떤가요.
관리비는 어느 정도 나올까요..
평형은 30대 중반 평형(방 2개+ 복층 공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평형 아래로는 모두 작은 방 하나+ 복층 구조 밖에 없더라구요.
짐이 없는 편이지만 냉장고는 그대로 가지고 가고 싶은데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김치 냉장고 같은건 없구 양문형 제일 작은걸 가지고 있어요.
애 없이 둘이 살고 짐도 책 말곤 없는데다 제가 카페서 일 하는걸 좋아해서
능곡보단 백석동 오피스텔이 괜찮을 것 같은데
넓고 편한 아파트 살다 답답하진 않을지..그것도 걱정되네요.
1. 살아요
'11.6.20 6:09 PM (59.7.xxx.222)깔끔하고 좋아요. 벌레 이런거 절대 없고요. 관리비는 몹시 저렴합니다. 일반 아파트 보다도 저렴한걸로 알고 있어요. 기본 관리비가 워낙 저렴해서 평당 이천원 전후일거에요. 오피스텔이다보니까 전기는 누진세 없고 산업용 전기로 저렴해서 부담없이 쓰실수 있습니다. 그런데 겨울에 난방비는 정말 상상 초월이어서 아무리 절약하고 난방 하신다고 해도 각오는 하셔야 할거에요. 그리고 같은 평형이어도 방향에 따라서 소음과 먼지 및 가격이 차이가 있습니다. 시끄러운거 먼지 싫어하신다면 단지 내 정원 방향을 권해드려요. 햇빛도 그쪽이 잘 들어요. 냉장고는 가기고 오실수 있어요. 남는 전원에 연결하시면 되지요. 그런데 세탁기는 오피스텔 구조 상 다른 수도와 기존의 세탁기 말고 연결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안 되는 곳도 있다고 들었어요.
2. 원글
'11.6.20 6:18 PM (110.9.xxx.63)여기도 확장한 집이라 겨울에 관리비 제외하고 순수 난방비만 30만원 정도 나왔거든요. 난방비만 30만원 넘게 나오나요?
3. 전
'11.6.20 6:44 PM (220.127.xxx.147)옆에 있는 밀레니엄 리젠시인데 난방할 일이 별로 없던데요 오히려 아파트 보다 단열이
잘 되 있어요 제 쪽은 호수로 방향이라 하루종일 해가 들어서 낮에는 난방 안해도 됩니다4. 글쎄요
'11.6.20 6:52 PM (59.7.xxx.222)글쎄요 난방비 잘은 모르지만 아파트보다 많이 나오시는거 확실해요. 난방비 20프로 할인 제도가 얼마전 생겼는데 주거용으로 신고한 집만 그렇게 해주거든요 전세나 월세의 경우는 집주인과 그부분 상의해보셔야 할듯 하고요. 주거용으로 했을때 요즘 한전에서 추진하는 전기요금 가정용으로 전환으로 묶여서 결국 난방비 아끼려다 전기요금 폭탄 맞으실수도 있어요 우풍이 그리 심하지는 않으니 커튼 두껍게 하시고 추위 별로 안 타시면 괜찮을듯도, 오피스텔은 우선 천정이 기존 주택이나 아파트보다 높아서 그 높이로 인한 추위가 있습니다. 네이버에 오피스텔 공부하기라고 일산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글 쓰고 답 하는 까페가 있는데 거기에 글쓰시면 여기보다 더 도움 많이 받을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