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 가야할까요?

형님들만 계심 조회수 : 1,253
작성일 : 2011-06-20 14:43:08
시댁  시엄니 제작년 돌아가시고,  

위로 3형님 계십니다.  4형제 거든요.   저 41이구요

형님들 시집살이가 더 견디기 힘듭니다.   거기다 작년에 맨 첫 큰형님이 다치셔서

명절, 제사를 다 안하셔서,  1년내내 안보았어요.

둘째형님  시엄니  염 하실때,  밖에서 친구랑 핸폰들고,  호호 하하 농담하신분이십니다.

소름이 끼칠정도로  본인 돈만 챙기시고,

시댁에서 돈 다 끌어다 못산다 힘들다,  막내네는 잘살거다 걱정말라  이게 일상인 말입니다.

장례치르는데  똑같이 장례비 분할 했음에도 위에 세형님이  ...  

본인이 사과값 계산했다, 감값 계산했다고  4만원 가지고 싸우고,

남은재산 400만원 가지고 쌈이 나서,   위에 형님들 다 가지라고 한적도 있고,

아뭏튼 다들 웃겨요.  위에 형님들이

살아계실때도  김치담아내라 참고로 나이들이 50이십니다..돈주라 밖에 안하신분들,  

이젠 돌아가셨는데,  맨위 큰형님마저 아프시니,  뭐 본인들 밥도 못해드시는분들이,

모이실 생각은 없는줄 알았는데,  어제 다들 밖에서 밥한번 먹자고 했나봅니다.

신랑이 말이 없다가,  본인 혼자 갔다온데요.

제가 다시 안보고 싶다고 했거든요.    근데,  앞으로 봐야 할는지가 무지 고민되네요.

남편이 다시 안보고 살고 싶다고 하더니,  어제 갔다와서  말도 없고,

주로 만나면,  너흰 잘살지?  헐뜻기,  저보고는 신랑 밥좀 먹여라, 그게뭐냐?  차바꿔라 똥차라 챙피하다

이런말만 하고 옵니다.

IP : 121.148.xxx.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6.20 2:50 PM (112.168.xxx.63)

    글만 읽어도 짜증나네요.
    그냥 만나지 말고 피하고 사세요. 꼭 만나야 할 일을때나 만나시구요.

    저도 형제들 있는데 아내 성격에 따라서 집안 분위기 많이 달라지더군요.
    결혼하고 나면 남보다 못한 상황이 되는 형제들 있더라구요.

  • 2. 가지마세요
    '11.6.20 2:52 PM (115.178.xxx.253)

    50이상 된 사람들 잘 안변합니다.
    그 세분중 한분이라도 정상사고를 가지셨다면 모르겠는데 다 그러시다면
    남편에게는 좀 미안하겠지만 그냥 계세요.

  • 3. .
    '11.6.20 3:01 PM (121.148.xxx.70)

    갔다오면, 형님들 말 듣고와서 병이나요.
    신랑도 가기 싫다고 하고
    하지만, 남편 형인걸, 평생 안본다고 할수도 없구요.
    형들도 뭐 형님들 분위기때문에 똑같구요.
    남편만 보내는건 괜찮을지 고민이예요. 근데, 명절에도 형님들이 꼭 잘 안오셨어요.
    오시면 명절날 아침 잠깐.. 지금도 시큰둥 하는거 같아요.

  • 4. ..
    '11.6.20 3:17 PM (115.90.xxx.125)

    가지마세요.너무 심각하네요.

  • 5.
    '11.6.20 3:27 PM (71.188.xxx.109)

    근데 형님이 시어머니 염할때 친구랑 전화로 하하호호 한건 어찌 아셨는지요.
    보통 염할때는 가족들이 염하는 방에 들어가고 문 닫거던요.

  • 6. 윗님
    '11.6.20 3:42 PM (121.148.xxx.70)

    시골이라, 문이 없더라구요..
    지하였고, 밖에서 하는 소리가 다 들려서 ㅠㅠ
    근데 다들 아무말도 안하시는게 저는 항상 신기해요.
    뭐든지, 다 똑같으신지 공감하시는건지,

  • 7. 원글님
    '11.6.20 3:51 PM (220.86.xxx.156)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왜 스트레스 받고 사나요. 부모님도 다 돌아가신 마당에..

  • 8. ..
    '11.6.20 3:58 PM (110.14.xxx.164)

    우리도 비슷해요
    우리한데 잘못한것도 너무 많고 지겨워서 돈 떼인거..다 잊고 대신 명절 제사만 보기로 했어요 가도 서너 시간 있다가 일어나고요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니 더 볼일도 없고요 앞으론 그집도 사위 며느리가 많아질테니 가봐야 더 귀찮아 할거고 음식만 해서 보내고 가능한 안가려고요
    그쪽도 그걸 원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1657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 답답합니다~~~ ㅠㅠ 2011/06/20 286
661656 생애최초특별공급 질문이요 1 미니미 2011/06/20 165
661655 댄싱위드더스타.....김규리씨 정말~ 8 김규리짱! 2011/06/20 2,925
661654 경주 대추나무 6 한약 2011/06/20 1,559
661653 탈렌트..."문정희" 씨 이미지가 어떤가요???? 24 몰라서 물어.. 2011/06/20 3,106
661652 국산 압력솥하나 추천해주세요 7 .. 2011/06/20 616
661651 트윈팩트 유효기간이 어떻게 되나요?1년 반 지난거 못쓰나요? 더워요 2011/06/20 204
661650 블루베리 쥬스 만들때 우유 안넣으면 뭐 넣고 갈면 좋을까요? 14 .. 2011/06/20 1,481
661649 돌아가신 기일을 꼭 음력으로 해야 하나요...? 8 궁금 2011/06/20 1,232
661648 장터거래시 질문 하나 드릴께요. 4 장터거래 2011/06/20 369
661647 괌여행하는 여행사 4 추천부탁요 2011/06/20 479
661646 친정어머니께서 매일 전화들 하시나요? 10 일반적으로 2011/06/20 1,321
661645 쇼핑몰에서 아이 옷을 샀는데요 이런경우 좀 억울하네요 6 .. 2011/06/20 810
661644 여름에 출산하신 분들~ 산후조리 잘 할 수 있게 도움글 좀 주세요! 6 ^^ 2011/06/20 564
661643 자기손가락 그대로 놔두고 차문닫아버린 경우.... 16 흐~~억 2011/06/20 1,761
661642 주식브러커에 대해서 아세요? 1 sss 2011/06/20 292
661641 시댁 가야할까요? 8 형님들만 계.. 2011/06/20 1,253
661640 어제 설악산에서 카메라가 든 가방을 잃어버렸습니다. 2 설악산 2011/06/20 689
661639 이메일 걱정 2011/06/20 128
661638 갑자기 손가락 등 부분에 수포가 하나 올라왔어요 2 .. 2011/06/20 441
661637 중국여행은 패키지로 가야하나요? 6 자유여행족 2011/06/20 952
661636 외국계 브랜드 보석 명품샾(숍으로 써야하나?)뭐 뭐가 있나요? 2 취직 2011/06/20 380
661635 검사들 "경찰 통제없는 수사권 안돼" 반발(종합) 5 세우실 2011/06/20 264
661634 남편의 문자 5 폭염 2011/06/20 1,937
661633 임부복을 진짜 안 사겠다고 다짐했었는데... 7 ㅠㅠ 2011/06/20 1,490
661632 4억 아파트 매매 대출 1억 5천 받으려는데 괜찮을까요. 9 아파트 2011/06/20 2,148
661631 우산과 양산 차이점은 뭘까요? 7 궁금 2011/06/20 1,347
661630 맛없는 사과..처치방법 좀 알려주세요.. 10 맛없는 사과.. 2011/06/20 921
661629 너무 슬픈야유회네요~^^ 5 ㅎㅎ 2011/06/20 973
661628 19금)미친 여자...글 읽다 생각난건데요 3 무서워 2011/06/20 2,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