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키우면서 일하려고하는데요..

고민.. 조회수 : 363
작성일 : 2011-06-20 10:51:19
애가 어릴때까지 잡지사 기자 했었어요..
중간에 여러가지 사정으로 그만뒀는데 이후에 우연히 다른쪽일을 좀 했어요.
뭐 간단한 단순사무업무정도?

어릴때부터 글쓰는쪽으로 재능이 있어서 대학때부터 기자쪽일을 한 십년정도 하면서 느낀게,
능력은 인정받지만 제가 즐기면서 하지를 못했어요.
저를 고용하는 쪽에서는 제 능력을 좋아해주시는데, 일하면서도 힘들었어요.
글쓰는게 좋긴하지만, 쓰는 동안만큼은 모든걸 쏟아부어야하고 쓰기위한 기본지식들 섭렵하는것도 힘들었구요
전문적인 글은 단순히 제 지식만 가지고 되는게 아니잖아요
그쪽 분야에 전문적인 부분이 글에 노출되어야하니까 따로 섭렵해야하고..여기저기 돌아다녀야하고.

그러던차에 단순사무업무 같은걸 해보니 너무 좋은거에요..
머리쓰지 않아도 되고, 정해진 시간만 채우면 월급 꼬박꼬박 나오고..
남편이 벌고 있기도 하고 그래서 큰 수입은 바라지않으니 급여가 좀 적은만큼 일도 안힘들고.

요즘은 그 일도 쉬고있긴 합니다만,
예전직장(잡지사)에서 다시 일을 좀 해달라고 하세요.
지금은 아이가 있으니 프리랜서로 하자고 하시는데..

일을 한다면 다시 단순업무로 하고싶어요.
공장에서 단순 작업이나 시간제 알바같은것이 하고싶어요
그게 맘이 편할것 같아요.

잡지사 프리랜서 기자와 공장 단순노동..
겉보기엔 어떤가요..
제가 그냥 저 좋은일 찾아 하는게 과연 옳은건지..
힘들더라도 예전 경력대로 밀고 나가는게 좋은지 혼자 판단이 잘 안되서 여쭙니다.
다른분이라면 어떤쪽을 택하시겠어요?

기자는 제가 차도없고해서 대중교통으로 다녀야하고
여기저기 취재하러 발품팔러 다닐생각하니 생각만해도 힘들어요
체력도 저질인데..
하지만 노력에 상응하는 사회적 위치(?)는 나쁘지않겠죠.

차라리 동네 아줌마들과 수다떨면서 단순작업으로 한달에 용돈벌이 정도 하도싶은데
어떨까요..부업같은것도 좋아해요..ㅎㅎ

아이는 초등학생 이에요..


  
IP : 14.42.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6.20 10:55 AM (199.43.xxx.124)

    저도 단순 사무업무... 해본적 없지만 시키면 잘할거 같아요.
    만두 만들기나 뜨개질 같이 반복적이고 머리 안쓰는거 좋아하고요.
    직업은 텍스트 뜯어보고 언어 관련이라 눈빠지게 들여다봐야 하는 일인데
    저도 걍 빵집에서 빵 팔고 만두집에서 만두 만드는거 시켜주면 정말 잘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아이한테 좋은 롤모델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말로만 도전해라 네 능력을 개발해라 하면서 나는 쉬운일 편한일만 하면... 안되지 않을까요?

  • 2.
    '11.6.20 10:58 AM (121.136.xxx.206)

    능력이 되는 일이 자신에게도 즐겁다면 참 좋고 감사한 일인데.. 그렇죠? 글 잘쓰는 것보다 사람 만나 취재하고 안만나주면 집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이런거 잘하는 성격이 더 기자라는 직업에 어울리는것 같아요. 그냥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글쓰는 것 좋아하시니 일은 단순업무 하시고 편한 시간에 자유기고가나 수필가 정도로 (돈은 안되겠지만) 틈틈히 쓰면서 즐기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3. .....
    '11.6.20 11:08 AM (112.104.xxx.176)

    마음 편한게 장땡이라고 생각해요.
    인생 짧아요...
    힘들어도 즐겁게 할 수 있고 보람이 있다면 몰라도 그게 아니면 별로라고 생각해요.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란 말이 왜 있겠어요?
    개인적으로는 위에 음님 의견이 마음에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1472 19금)남편 6 중국 언어 .. 2011/06/20 3,499
661471 일주일에 2킬로 넘게 쪘어요 3 .. 2011/06/20 852
661470 선그라스는 어디서 사야 쌀까요? 2 2011/06/20 547
661469 집에있는가구들 모조리 처분하려는데요.. 23 .. 2011/06/20 2,471
661468 구글에 검색하면 다 나오는것.. 1 구글 2011/06/20 474
661467 등산복 질문 1 we 2011/06/20 297
661466 원전,눈으로보면서 안믿어요? 11 ** 2011/06/20 1,330
661465 전기렌지 사용하시다 다시 가스렌지로 교체해보신분 계실까요?? ^^ 2011/06/20 487
661464 산후도우미..건강보험 따로 내면서까지 쓸 가치가 있을까요? 1 고민중 2011/06/20 455
661463 매실 소량으로 판매 하는 곳 4 허브 2011/06/20 401
661462 면세한도 초과 4 공항 2011/06/20 1,247
661461 ‘반값을 넘어 등록금 폐지’ 토론회 발언 전문 1 자보기사 2011/06/20 93
661460 이혼의 이유 1 우울 2011/06/20 843
661459 주의합시다!!! 방금 딸애 납치했다는 전화 받고... 놀래서... 3 고딩맘 2011/06/20 1,298
661458 크림치즈 냉동되나요? 4 ? 2011/06/20 1,061
661457 여권, 인천공항 민영화 재추진… 세계 1등을 왜 굳이? 6 세우실 2011/06/20 412
661456 수요일부터 중부지방 장마 3 ^^ 2011/06/20 877
661455 집정리중... 버리려는 옷이 너무 아까워요 ㅠㅠ 27 힘을주세요~.. 2011/06/20 7,658
661454 40대 시계 추천 부탁드려요 1 추천 2011/06/20 467
661453 활발하고 외향적인 성격의 사람도 상처 참..많이 받습니다. 4 질문 2011/06/20 1,054
661452 남자가 재수없어지는건 처음인이네요... 8 재수없어 2011/06/20 1,382
661451 핸드폰 딜러에 대해 아시는 분~ 모짜렐라~ 2011/06/20 139
661450 전 약사 11년차입니다. 할 말이 많네요. (펌) 22 오늘 2011/06/20 2,809
661449 여름휴가를 시부모님과 해외간다면 흔쾌히가시겠어요? 24 머리지끈 2011/06/20 2,240
661448 운동할 시간은 없고 ㅜ.ㅜ 체력키울 수 있을까요..조언주세요.. 6 저질체력 2011/06/20 1,093
661447 이웃간의 경조사 4 마음이 복잡.. 2011/06/20 743
661446 송대관씨 3 진짜 궁금함.. 2011/06/20 1,444
661445 베스트인포 란 사이트 링크가 댓글로 자주 올라오는데 4 광고글 제재.. 2011/06/20 149
661444 아이키우면서 일하려고하는데요.. 3 고민.. 2011/06/20 363
661443 긴장하지 않는 방법! 1 긴장쟁이 2011/06/20 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