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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지워요.. 죄송합니다.
깊이 생각하신다고 질책하셔서... 부끄럽기도 하고 해서 글은 지울께요..
그리고 나름 제가 놓친부분에 대해 생각할수있는 댓글도 있어서
답을 얻은 기분입니다..
댓글주신분들이 사사로이 제 주변상황에 대해 잘 모르시기때문에
가만 앉아서 불러주기만을 기다리는 제가 더 웃긴다고 하셨는데..
결코 제가 그런 사람은 아니구요..
나름 상황이 좀 웃기게 되었지만....
여러 댓글주신분들 고맙습니다..
//님이 주신글에서 해답을 얻었어요...^^
1. ,.
'11.6.20 10:19 AM (125.176.xxx.140)첫댓글님.. 부르지도 않았던 자리에 딸이이는 지가 나서서 그 파티에 갔구요,
거기다가 저까지 부르지도 않은 자리에 적극정인 행동한답시고 불쑥 가야했나요??
그리고 반모임이 있으면 저 항상 참석했고 같이 즐겁게 보내는 사이거든요..2. 대부분의
'11.6.20 10:20 AM (122.40.xxx.41)엄마들 아주 친하지 않고는 그런상황에서 안부릅니다.
아이가 그렇게 원하면 엄마도 못이기는척하고 가지 그러셨어요.
넘 속상해 마세요. 그 엄마들은 아무생각없이 한 행동입니다.
괜히 오라하는것도 부담줄수 있는거라 생각할 수 있고요.
제일 깊이 생각하셔야 할건 아이 마음이네요.3. ```
'11.6.20 10:24 AM (116.37.xxx.130)너무너무 이해되는 글이예요 ㅠㅠㅠ
전 아이가 셋이라 아이셋의 친구 엄마들이랑 친할수가 없어요 제가 귀찮기도하고 우리끼리 놀아도 아쉬운게없고 ...
그런데 아이는 다르더라구요 친구들이랑 놀고 싶어하는데 엄마가 친해야 같이놀게 되잖아요
한번은 이런일이 있었어요 우리집에 자주 놀러오는 아이이고 그아이 엄마와 제가 운동도 같이다녀요 차태워준적도 있구요 그집아이가 생일이라며 우리아이가 선물도 줬어요
그런데 생일파티를 우리 아이를 초대 안한거예요 1학년때 같은반 엄마들이랑 아이들이랑만 초대했대요 꼭지 도는줄 알았어요
그아이 오면 냉정하게 대하고 간식도 안줍니다...
엄마가친해야 아이들도 친한것 같아요4. //
'11.6.20 10:25 AM (115.137.xxx.13)다른 엄마들이 아이에게 엄마왜 안오시냐고 물으니까 아이가 전화했다..
거기에 있는 엄마들은 그 상황에서 본인들이 전화한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님이 아이 전화 받았을 때 그중 생일인 아이 엄마 바꿔달래서 인사하면 당연 오라고 하고 그러면 자연스러워 지는 건데 왜 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님을 불러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이상해요.
아이가 전화까지 했는데 님이 인사도 없고 안 오면 그 엄마들은 걍 님이 어울리기 싫은가보다 이렇게 생각하게 되죠5. 공감안됨
'11.6.20 10:25 AM (180.182.xxx.181)듣기 싫으시겠지만 엄청 소극적이면서 남이 먼저 손내밀기를 항상 바라는 편인가봐요..
근데 따님은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성격인 게 정말 다행이구요.
솔직히 친한 엄마도 아니고 가끔 반모임때나 보는 언니면 갑자기 전화해서 오라는 소리가 선뜻 나올까요?
아이 통해서 그런 소리 했고 딸아이가 전화해서 엄마 와달라는 소리까지 했는데도 안 갔으면서 무슨 투정이 그리 많아요?
그렇게 시시콜콜 챙겨주는 사람들이 세상에 많은 줄 아세요?
너무 많은 거 바라지 마세요.
그 엄마들은 다른 애들은 전부 엄마가 따라 왔는데 원글님 딸아이만 엄마가 안 보이니 예의상 그리 말한거죠. 저같아도 몇 번 말도 안해본 엄마한테 대뜸 전화해서 오라는 소리 못해요.
혹시나 부담주는 것 같고 괜한 오지랍인 것 같아서요.
원글님은 그쪽 엄마들과 친하게 지내려는 노력은 전혀 하지도 않으면서 애꿎은 엄마들 탓만 하네요.
우물은 아쉬운 사람이 먼저 파는겁니다.6. ...
'11.6.20 10:26 AM (14.63.xxx.74)아이가 전화까지 했는데 님이 인사도 없고 안 오면 그 엄마들은 걍 님이 어울리기 싫은가보다 이렇게 생각하게 되죠 2222
7. 저라면..
'11.6.20 10:26 AM (61.78.xxx.173)딸아이가 이번 생일뿐 아니라 몇번을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아예 친분이 없는 사이도 아니라면서요.
그럼 아이가 저정도 원하면 싫더라도 최소한 친해 지려고 노력은 해보겠어요.
아이 핑계로 안부 전화라도 좀 하고 차라도 한잔 마시고 놀러 갈만한데 알아봐서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데 같이 가겠냐고 물어도 보고요.8. 음
'11.6.20 10:27 AM (121.169.xxx.78)제 생각에도 그 엄마들이 무시를해서가 아니라 원글님이 선뜻 연락하고싶을만큼 편하지가 않던가 아주 친하지 않아서라고 생각되네요. 원글님이 아이를 생각하셔서 좀 노력할 의지가 있으시다면 본인의 틀이나 지금까지의 태도를 조금 바꾸실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9. ,,
'11.6.20 10:27 AM (175.116.xxx.120)아이한테 엄마 안 오시냐고 물어서 전화했는데 원글님이 안간다고 하신거자나요??
그럼 그 엄마들한테 딸아이가 "울엄마는 안 오신대요"했으니 당연 그런가보다 했겠죠..
차라리 그런 자리를 참석해서..몇 번 만나다보면 같이 어울릴 수 있는거 아닐까요??
아이에게 물어봤다고 하니 원글님 태도에 문제가 있으신듯..10. ..
'11.6.20 10:27 AM (111.118.xxx.228)어떤 마음이신지 충분히 헤아려지네요...
괜히 왕따같고..생각하면 속상하고 유치하기도하고 그러죠??
저도 엄마들 모임 많지만..만나는 사람만 만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저런 경우엔 아이 엄마도 한번쯤은 부르게 마련인데..
어쨋건 원글님이 마음을 활짝 열고요..먼저 초대를 하세요
원글님집에요...무작정 초대받기만 바라시지말구요..
맛있는음식 하다못해 떡볶이에 치킨이라도 해놓고 아이들과 엄마들 초대하시면
아무래도 더 가까워질듯싶은데요...11. ...
'11.6.20 10:28 AM (211.45.xxx.1)죄송하지만, 원글님 좀 적극적으로 행동하심이..
아이를 위해서 뭔가를 해주고 싶던 참이었으면 그 상황에서 딸리 초대받아 가게 되면 그 아이엄마에게 전화를 먼저 했어야죠. 애기 이러저러해서 가게 된 것 같은데 엄마들도 같이 모이면 저도 가도 될까요? 혹시 필요한거 있나요?
이러면서 손에 생일선물명목의 뭔가를 들고 가서 참여해야죠.
나이가 몇인데 나 안불러주나~~하고 기다리고만 있고 원망만 하나요? 그런 엄마를 보는 딸은 그 어린 나이에 얼마나 답답할까요?
에휴~~답답합니다.12. 엄마들
'11.6.20 10:28 AM (121.143.xxx.126)아이가 그렇게 원하고,님도 사람과의 관계를 딱 끊지 않을 생각이라면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보세요. 사실 예전부터 친했던사람들은 다른사람이 끼는걸 별로 원치 않지만, 그렇다고 먼저 적극적으로 친하게 지내려한다면 아주 싫은 사람 아니고는 함께 어울리려고 해요. 저도 예전에 3명이 친한 그룹에 우리아이가 너무 그아이들과 친하길 원해서 제가 좀 적극적으로 나섰어요. 첨에는 자존심도 상하고, 서운했던적도 많았는데,시간이 지나서는 그 그룹의 리더격이 되었어요. 아이친구엄마들 사실 첨에 뭉치면 그관계가 오래가고, 중간에 다른사람 잘 안끼워주지만, 저학년이고, 엄마가 적극적이면 상황이 달라지더라구요. 반면 저랑 비슷하게 모임에 들고 싶었던사람은 본인은 노력도 안하고 적극적이지 않았으면서 맨날 본인을 왕따 시켰다며 울고불고 했어요. 조그만 일로 서운해 하고, 왜 본인은 안불렀냐는식으로~ 하지만, 별로 많이 친하지 않은사람,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오지 않는 사람 사실 저런모임에서 굳이 불러줄 이유가 없거든요. 님이 좀더 적극적으로 대해보세요.
13. 펜
'11.6.20 10:32 AM (175.196.xxx.107)그쪽에서 딱히 무시한 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대놓고 님 자녀분만 빼는 것도 아니고, 왕따도 아닌데,
저런 상황이라면 님이 못이기는 척 하고 얼굴에 살짝 철판 깔고 가셨어야 했다고 봐요.
다신 볼 생각 없고 딸이야 알아서 하겠지 마음이시라면 상관 없겠지만,
말씀하시는 거 보니 님도 가고 싶어 하시는 눈치인데..
그럼 아쉬운 사람이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서야죠.
가만히 앉아서 누가 챙겨 주길 바라시다니.... 님 스스로도 말씀하셨지만 너무 아이 같아 보여요^^;;14. 1
'11.6.20 10:32 AM (218.152.xxx.206)그냥 생일인애 엄마한테 전화해서 같이 참석해도 되냐고 물어보시고 가심 되는거죠!
이렇게 궁리하고 상처 받을 시간에 전화하는게 해결이 빠를것 같네요.
아님 그 모임 엄마들 다 집으로 한번 초대해서 커피라도 드세요.
답답하시네요.15. ,.
'11.6.20 10:33 AM (125.176.xxx.140)//님 댓글을 읽으니,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초대받지 않은 딸이 어떻게 그 자리에 갔으면.. 제가 그 엄마랑 인사나 할겸.. 핑계삼아
통화를 해봤더라면 어땠을까.. 그런생각이 듭니다.
답을 찾은 기분이네요..^^;
그리고 많은 댓글에서 친하지 않은사람은 부르기 힘들다고 하셨는데..
반모임때만 건성건성보는 사이 아니구요..
전 나름 절 부를수 있는 사이인것 같았는데, 절 안불러서 서운해서 푸념해봤어요..
마냥 누군가가 불러주기만을 기다리는 그런 사람은 아니랍니다.^^;;;;;;16. 날때부터 주선자 ?
'11.6.20 10:35 AM (211.207.xxx.166)제 동생이 굉장히 자존심 강하고 수동적인 성격이었는데
조카 영어유치원이 좀 요상해서 한 반에 남자아이 4명, 여자아이 10명이었어요.
남자아이 4명의 희소성에 승승 장구, 어느모임이나 불러주는 거예요.
가만 앉아 있어도 장난꾸러기녀석 끼워주려는
똑똑한 옆사람들등쌀에 좋은 공연정보, 체험, 좋은 음악선생정보
다 들어오더라구요.
그렇게 3년지나니까 얘도 적극적인 엄마들의 스타일을 벤치마킹해서
그 관성으로 모임을 주선할 적극성이 생기더라구요.
품성 좋고 적극적인 아이들이랑 엮어주려고 얼마나 치열한데......그렇게
작은 일에 섭섭해하시다니요.
지금 당장, 전화때리세용17. 솔직히
'11.6.20 10:40 AM (218.238.xxx.116)님이 좀 답답해보여요~
수동적으로 남들이 늘 먼저 손내밀어주길 바라는 타입이시잖아요?
같이 어울리는 사람들보면 서로 연락먼저 하고 그래서 그런만남이 지속되는거지
늘 누군가가 손내밀길 기다려주는 사람에게 선뜻 먼저 다가가는 사람 잘 없어요.
먼저 조금만 다가가면 쉬운데 그걸 먼저 안하고 계신거잖아요?18. .
'11.6.20 10:41 AM (180.228.xxx.33)아이가 그 모임활동에 끼기를 많이 원하면, 님이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보세요~
예를들어 좋은기회였잖아요, 님아이가 다른엄마들도 왔다고 엄마도오라고 전화를했고(전화하는거 그 다른 엄마들도 다 알았을꺼예요, 올까 안올까 통화결과 궁금도했을꺼구)
내 아이를 위해 머쓱한거 한번 참고 가서 같이 얼굴보고 얘기도하고 놀다오면
다음 또 그런일있을때 님이 그쪽모임에 어울리거나 함께 하고프면 자연스레 부를꺼예요
다음엔 그런 기회있으면 아이위해서 적극 나가보시구요
아님 님이 캐리비안베이를 같이 가자거나(차량 제공이나 할인티켓을 구한다거나 그쪽에서도 뭔가 오고싶게 만들어야겠죠?^^) , 집에서 아이들 파자마파티를 해준다거나(엄마들도 초대한다고 연락하고 애들 잘때까지 엄마들은 식탁에서 간단히 맥주도 마시고, 차도 마시고 아이키우는 소소한 얘기들도 하고 남편 귀여운흉도보고-엄마들 친해지기 쉬운 화제죠) 적극적으로 해보세요~
아이를 위한거잖아요^^19. 의문점
'11.6.20 10:41 AM (118.217.xxx.12)아~~ 모처럼 82 다운 섬세하고 공감하는 훈훈한 댓글들...
알바들아~ 딴데 가서 놀거라...20. *^*
'11.6.20 10:42 AM (222.235.xxx.26)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가요....
저희도 학교 옆 아파트가 아닌 10분거리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제가 지금 왕따당하는 느낌이더라구요.....심각하게 이사해야 하나 생각중입니다....21. 음
'11.6.20 10:47 AM (218.102.xxx.64)원글님이 다른 아이 생일에 같이 초대받아서 갔는데
어떤 아이가 엄마 없이 혼자 와있으면 원글님 마음대로 그 엄마 오라고 할 수 있나요?
원글님과 친한 사람이 그 생일파티에 있었다고 원망하시는 건 정말 아니에요.
아쉬운 건 원글님이니 원글님이 더 적극적으로 다가서셔야죠. 은근히 따돌리는 상황도 아니고
그냥 원글님을 적극적으로 가까이 하지 않는다고 섭섭해하고 계시잖아요.
제 생각엔 초대한 엄마도 다른 엄마들도 왜 원글님이 안왔을까 의아해했을 거 같아요.
다들 엄마랑 온 걸 보니 당연히 같이 오리라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다른 엄마 다 있는 데 오라고 했음 뻘쭘하더라도 아이를 위해서 가셨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친구들 데리고 우리집에 와서 놀라고도 하고 그러면서 엄마들과도 좀 더 친해지고 그러셔야죠.
원글님이나 원글님 아이가 정말 특별해서 모두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이 아닌 이상
무리에 초대받기를 바라기보단 원글님이 그 무리에 들어가도록 노력하셔야 해요.22. 음
'11.6.20 10:48 AM (218.102.xxx.64)이어서...
지금 상황에서는 원글님이 아이들과 엄마들 한 번 초대해서
친해지고 싶다는 의사를 확 보여주지 않음 그 엄마들은 굳이 다가서지 않을 거 같아요.
애들 생일파티에도 안왔으니까요;;
좀 더 노력해보세용.23. 원글님
'11.6.20 11:13 AM (118.38.xxx.97)아이가 그아이들보다 뭐든 잘하고 똑똑한편 아닌가요?
원글님 적극성을 탓하시는데
그정도 친분이 있는데 생일때 딸이 먼저 초대 받지 않고
딸이 말해서 가게되고,
그자리에서
딸 통해 연락온다면
겉으로는 친해도 그 그룹에는 끼워주기 싫어하는 맘도 약간 보여요.
저,다 해줄수 있는 적극성 많은 엄마인데
그무리에서 저희애가 뭐든잘하는게 거슬리는 엄마 하나가
그모임의 대표로 있으면서 겉으로는 친한척 하는데
절 그모임엔 안끼워주더라구요.
다같이 놀러갈때도 우리00도 데리고 가~~~~~~ 같이~하며 애교까지 섞어서
말했더니 다른엄마들에게 물어본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한반이었는데,,,
그모임 엄마들중 몇명은 절 잘알고 서로 좋아하는 엄마도 있었는데도 말이죠.ㅜ.ㅜ
그래서 학년바뀌고는 제가 모임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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