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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해서 잠이 안오네요..어린이집에서 수족구병을 옮아왔어요

속상해요 조회수 : 1,839
작성일 : 2011-06-19 22:36:05
둘째가 그래요.

전에 가정어린이집 다닐 때는 아프거나 한 적 한번도 없었는데..

올초에 구립 됐다고 좋아했더니만 이런 일이..

지난주 목요일에 회사로 어린이집에 수족구병 걸린 애가 생겼으니 애를 급하게 데려가라고 하더라구요.

벌써 다른 애는 다 데려가고 혼자 남아있다면서요..

그러더니 토요일부터 수포가 올라오더니 설마설마 했는데 오늘 열나면서 수포가 확 올라오네요.

큰애도 100% 옮았겠죠 ㅠ.ㅜ

당장 다음주 유치원 어린이집 둘다 못보내게 생겼는데 한주만 안가면 될른지..

회사 휴가 내기도 힘든데 정말 암담하네요... 무엇보다도 어린이집에서 전염병을 옮아왔다니 그게 더 속상하고요..

아 정말.. .ㅜㅠ.
IP : 113.10.xxx.2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9 10:54 PM (222.239.xxx.81)

    요새 아주 수족구 심한거 같아요 저희큰애는 종일반 하면서 옮았어요잠복기가 2틀 자꾸 발이 아프다는걸 모르고 보냈어요 그리곤 다리하고 무릎 퍼진다음에 알고 어린이집 쉬었어요 동생도 덩달아 쉬었는데 저희는 두녀석 (5살 4살 ) 따로 재워서 그런지 둘째는 수족구 안 옮고 잘 넘어갔어요 큰애는 병원다녀온다음날 부터 나서 일주일 되니까 끝나더라구요
    근데 제 딸한테 옮은 아이는 큰애는 금새 낫는데 20개월 동생이 옮아서 못먹고 태라서 수액맞고 아이스크림과 뽀로로로 겨우 지내고 있더라구요

    전 애들 둘 데리고 출근했어요 ㅠㅠ
    둘이 쇼파에 앉아서 아이패드 하고 유모차에 낮잠 자고 --;
    휴.. 수족구가 등원을 못해서 젤 무서운거 같아요

  • 2.
    '11.6.19 11:05 PM (175.114.xxx.2)

    둘째도 어린이집에서 옮아왔어요.
    주변에 안 걸린애 없던데요.
    같은 아파트 및 심지어 멀리사는 친구애들도 다 걸려서 피할 수 없구나 싶었어요.
    저희애는 수족구 앓은지 2주만에 또 구내염을 앓아 열이 40도 가까이 갔어요.
    구내염도 유행이라네요. 의사샘이...
    어린이집탓은 아니라고 봐요. 전국적으로 유행이니....

  • 3. 팜므파탈
    '11.6.19 11:09 PM (203.226.xxx.22)

    제 아들은 어린이집에. 안 다니는데 친구들이랑 놀다가 옮앗어요
    화욜날 친구 만나서 놀고 수욜날 친구아이가 수족구 걸렸단 연락받고
    수욜 저녁부터 애 상태가 이상하더군요
    열은 별로 없는데 많이 보채고 잠도 깊이 못자고
    목욜날 손에 머가 하나 발갛게 올라와서 병원 가니 수족구 맞다네요
    목 금 이틀은 거의 밥도 안 먹고 우유만 먹엇오요
    애도 배고파서 밥 한술 받아먹음 울고... 입안을 보니 혀에 수포가 ㅠ.ㅠ
    어젠 밥은 안먹고 과자만 먹어대고
    오늘은 밥도 먹고 거의 다 나은 것 같아요
    일주일 예상햇는데 빨리 나아서 다행이다 싶은데...
    제가 지금 아파요
    설사 계속. 하고 토해요 ㅠ.ㅠ 죽겠네요

  • 4. ...
    '11.6.19 11:30 PM (112.151.xxx.12)

    힘드시겠네요.
    어린이집에서 옮아온것은 복물복이예요.
    특별히 속상할것도 없고, 그냥 아이간호하시면서 병나지않게 힘내세요.
    흔하디 흔한 소아전염병이예요.

  • 5. 그럼요
    '11.6.19 11:47 PM (222.234.xxx.98)

    속상하셔도 어떡해요..넘 예민해마셔요.저희큰애도 옮았는데 계속 조심했지만 수족구 맞다는 진단받고 나니 드뎌 올게왔구나 싶더라구요.수월하게 하고 지나가기만 바라고 있어요

  • 6. 에구~
    '11.6.19 11:54 PM (223.222.xxx.6)

    수족구가 워낙 전염성이 강해요. 오히려 발병 했을때보다 잠복기에 전염성이 더 강하대요. 그러다 보니 어린이집에 누가 걸렸다 하면 순식간에 번지더라구요.

  • 7.
    '11.6.20 6:59 AM (121.136.xxx.206)

    수족구는 애들 어린이집에 안가도 옮아요. 너무 예민해마세요 222

  • 8. ..
    '11.6.20 11:48 AM (121.165.xxx.37)

    우리집도 집에서 노는 둘째만 수족구 걸렸어요..놀이터에서도 옮아요..

  • 9. 글쓴이
    '11.6.21 6:27 PM (196.3.xxx.1)

    오우 그렇군요. 넘 속상해 말아야겠네요.. 입속이 온통 수포라 아파서 입도 못다물고 침 줄줄 흘리고 있는 아기를 보니 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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