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친정엄마가 강아지를 키우세요.
밖에서 기르는 것이지만 혼자 적적하셔서
강아지 몇마리 키우시는데요.
앞전에 강아지 한마리는 엄마랑 정말 정이 많이 든 강아지라서
그 강아지 죽고 나자 엄마가 막 우셨대요.
그 강아지 증상이
사료나 밥을 잘 먹었는데
하루는 먹은 걸 다 토해내고 그러더래요.
강아지가 비 올때 그렇게 토하고 그러는 경우도 있어서
별 일 아니다고 생각햇는데
며칠 밥을 잘 안먹고 토하기만 하길래 병원에도 데려가고
약도 먹였는데 글쎄 죽은 거에요..ㅠ.ㅠ
그리고서는 한, 두달 후에 그 강아지랑 비슷하게 생긴 강아지
한마리를 구해다가 다시 키우셨는데
세상에 요근래에 그 강아지도 갑자기 토하고 그러더니
피뭍은 변을 보는 것도 같길래
동물 병원에 갔더니 변에 피가 뭍어 나올 정도면 힘들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그냥 왔는데
어제 그런 통화를 했는데 오늘 아침에 또 죽었다고 해요.
엄마도 강아지들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강아지들 전염병인지 다른 집 강아지도 토하는 강아지도 있고 그렇다고.
이게 강아지들한테 오는 전염병인지
아니면 뭘 잘 못먹어서 그런건지..
앞전에 강아지는 엄마가 빵을 먹는데 자꾸 달라고 달라붙어서
빵을 좀 준 적이 있대요.
혹시 그거 때문에 그런가 싶기도 하다고...
근데 빵때문에 그럴수도 있을까요?
이번 강아지는 빵이 아니라 살짝 쉰 듯한 밥을 거름덩이에 거름하려고
버렸는데 강아지가 글쎄 그걸 먹었나 보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그것때문에 그런가 하고..
뭘 잘 못 먹어서 그런가 ...
강아지가 이렇게 토하고 하다가 죽는게 왜 그러는 걸까요?
엄마도 두번이나 같은 증상으로 강아지 보내고 나니까 강아지 키우기 겁난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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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증상으로 강아지가 2마리나 죽었어요.
휴 조회수 : 942
작성일 : 2011-06-17 18:04:40
IP : 112.168.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파보장염
'11.6.17 7:08 PM (210.132.xxx.25)아닐까 싶은데요.
2. 접종하세요.
'11.6.17 9:12 PM (119.200.xxx.57)강아지에게 접종해주세요.
3. 장염
'11.6.17 9:36 PM (121.184.xxx.140)거름덩이에 강아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나보네요.
균이 많을텐데...
예방접종 세번 정도 하셔야하고
주위환경을 청결히 해야합니다.4. ㅇ
'11.6.17 10:51 PM (58.227.xxx.121)저도 파보장염 생각했어요. 그거 전염성 심한 병이예요.
장염이나 홍역같은 병으로 개가 죽었다면, 그 개가 쓰던 물건 다 소독하거나 버려야해요. 그 균이 몇달은 간다고 들었어요.
어머니께 말씀드려서 개가 쓰던 물건 다 버리고 공간은 소독하고 그런다음 새로 강아지 들이시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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