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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든 돌잔치든간에 주인이 잔치를 하고

손님들은 조회수 : 1,728
작성일 : 2011-06-17 11:09:44
원래 손님들은 그냥 참석해도 되는거잖아요. 그쵸?

그러나 워낙 우리나라가 상부상조문화다보니,

조금이라도 보태준다고 돈을 들고오는 거였고....


이제는 이 분위기가 역전되어

초대손님이 돈으로 보이는 사태가...........

돌잔치하면 돈 남는다고 좋아하기도 하고....................

머릿수대로 돈 안가져오면 이렇게 뒷담화나 올라오게 되고..............


돈 남기고 돈 벌려고 잔치하는거 아니라면

마음 넓게 사셔야 할 듯.

IP : 61.254.xxx.12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6.17 11:11 AM (211.110.xxx.100)

    그러게 말이에요.
    와주는것 만으로도 고마운 일인데..
    축의금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결혼문화는 참, 한심하기 짝이 없어요.

  • 2. ..
    '11.6.17 11:12 AM (123.109.xxx.203)

    그러게말입니다...

  • 3. 그러게나
    '11.6.17 11:13 AM (121.136.xxx.143)

    말입니다.

  • 4. 그러게요
    '11.6.17 11:14 AM (211.253.xxx.235)

    동감이예요!!!!

  • 5. 결혼식
    '11.6.17 11:14 AM (147.46.xxx.47)

    지인 하객이 별로 없었던 전 누군가 데려와주는것만도 감사했을듯.ㅠ
    식권 정산할때 그분들 밥값 그거 얼마나 버태진다고..
    적어도 1인 더 동반한거갖고 뭐라하는건 너무하는듯,

  • 6. .
    '11.6.17 11:15 AM (211.104.xxx.37)

    시간 내서 가서 두어 시간 앉아서 재미도 없는 이벤트를 억지 미소 띠고 보고 있는 것도 사실은 고역이예요.
    아예 안 불러 주면 고맙죠. 대부분 주말에 하잖아요.
    온라인 송금 하고 그 시간에 산책이나 낮잠을 자고 싶어요.

  • 7. 그러니까..
    '11.6.17 11:16 AM (183.99.xxx.254)

    말입니다...

  • 8. 대부분
    '11.6.17 11:19 AM (147.6.xxx.8)

    좀 먼곳에서 예식하는 친구들한테 교통비까지 얹어서 부주 내고 가지 말까 부주 없이 갈까 하면
    대부분 부주고 뭐고 다 필요없으니 오기만 하라고 그러던데요.
    하객이 많아서 짜증나는 분들도 계신가요?
    어디가서 결혼식 하객 많았다고 하면 다들 인간성 좋고 사회생활 잘했다는 일종의 칭찬이던데
    아니 무슨 천원 낸 것도 아니고 맘 야박하게 먹지 말고 살았으면 해요.
    그러다 정말 하객 없는 잔치 해 보시면 그게 훨씬 대단한 맘 고생인 걸 알게 되십니다.

  • 9. 그런거따질꺼면
    '11.6.17 11:20 AM (115.136.xxx.94)

    돈만내고 참석안한 사람들은 밥값 돌려줘야지 말입니다 ㅋㅋ

  • 10. .
    '11.6.17 11:21 AM (14.52.xxx.167)

    동감해요.
    돈 내고 밥 안 먹은 사람들 혹은 돈 많이 내고 밥 조금 먹은 사람들은 언급도 안하고,
    돈 내고 밥 많이 먹은 사람들만 눈에 보이나보더군요.

  • 11. ,,,,,
    '11.6.17 11:22 AM (216.40.xxx.26)

    어떤 신부들은 하객알바도 쓰고,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 돌아가며 결혼식 참석해주자고 글도 올라오는거 보면은.. 손님 귀한줄 모르는거죠. 뭐.

    제일 황당했던 일은, 돌잔치는 꼭 하고 볼일이더라고. 이것저것 다 제하고도 돈 남겨서 여행도 갔다왔다고 하던 사람이에요. 정말 정떨어지더라구요.

  • 12. 저희부부는
    '11.6.17 11:29 AM (124.216.xxx.73)

    제쪽이든, 남편쪽이든 이왕이면 같이 가서 맘껏 축하해준다는 뜻으로 잘 다녔어요.
    2~3년년까지만해도 축의금3만원도 많을때인데 오만원해서 시간이 되면 점심까지 먹고
    왔어요. 헌데.. 너무 그 당시에 너무 충격적이 말을 바로 옆테이블에서 듣고는 어찌나 민망하고
    황당했던지요.. 무슨 얘길 들었냐면요... 둘이 와서 오만원내고 호텔밥먹고 간다며 한사람만
    와서 먹고 가는게 도와주는거라며.... 수근수근
    흉을 보는거에요. 저희를 가리키는게 아니라 다른 친구얘기였던것 같은데 우리 부부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한번쯤 생각해보고 갑니다.
    정말, 어려운 시간 쪼개서 부부가 같이 가서 축하해주는거 정말 좋은일 아닌가요?
    저 그때만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거려집니다. 어찌 이럴수가.....

  • 13. 윗분
    '11.6.17 11:32 AM (203.226.xxx.53)

    부부가 함께 와주시는거 좋아요ㅎ
    전 선배가 애들까지 데리고 먼곳까지 와준걸보니 너무 고맙더라고요
    애기들도 어린데 말이죠 감동했어요 흑흑

  • 14. ...
    '11.6.17 11:33 AM (211.45.xxx.1)

    이게 서로서로 의미가 퇴색해서 그런것 같아요.

    원래 참석하는 사람은 그냥 돈 조금 내고 가서 가족들 밥이나 한끼 때우자..뭐 이런 사람은 안 부르는게 정답인거구....이런 의도로 오는 하객이 얄밉다 이렇게 보이는 거구요..

    그냥 축하하는 맘만큼만 준비해 가서 기꺼이 축하해주고 오는 그런 축하객만 오셨음 하는 거구 , 그런 맘이 기뻐서 음식 대접하는 거구..

    이렇게 되야 하는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니 서로서로 따지게 되는 거죠...하객은 얼마 내야 체면치레는 면하고 그렇다고 아깝지도 않고 이 궁리 저궁리 하고..

    저 결혼할때 선배가 집 근처라고 주말이니 와이프 데리고 와서 밥이나 먹고 가야겠다 그러시더니 (그분은 정말 울 나라 최고 로펌 변호사였는데도 말이죠) 5 만원 내고 두 분이서 식사(20만원 이상 소요)하고 가셨어요..정말 밥만 드시고 갓더라구요..하객인사하러 다니는데 안 보여서 안 오신줄 알앗더니 나중에 보니 오셨더라구요..

    솔직히 그런 분 별로 안 반가웟어요. 정말 기쁜 맘에 축하해주러 온 친구들..가족들 다 왔죠..4식구...친구사이니 10만원정도 해도 전 정말 기뻤어요. 친구도 제 결혼 너무 축하해주고 그 신랑도 그렇고 애들까지 챙겨서 와서 친구가 넘 고마웠어요...기쁜 맘으로 제 결혼식 온 게 느껴졌거든요...

    돈이 생각나는 거는 위의 선배같은 분 때문이였어요...저 같은 경우는

    미국은 정말 선물도 정성스레 고르고...음식도 잘 대접하고..그런 파티가 좋은 것 같아요...

    계산적인 사이에 초대하고 그런것 보다는

  • 15. .
    '11.6.17 11:35 AM (14.52.xxx.167)

    부부가 아기 데리고 와서 예쁜 가족그림으로 식장 분위기 훈훈하게 만드는데 보탬 해준다면 너무 고마운 일이던데요.
    5만원 내는 거야, 우리 사이가 그 정도인 것이고 나도 그 사람 결혼식에 5만원 냈으니까 그 사람도 내 결혼식에 5만원 내는 거죠. 그 사람이 내 결혼식장에서 밥 먹고 싶어서 골라서 결정하고 돈 냅니까? 아니잖아요.
    그리고 남의 결혼식에 혼자 가서 밥 먹기 편합니까? 돈까지 내면서? 도대체 누가 그러고 싶습니까. 너무 잔인한 일이에요 그건. -_-

    인식들이 정말 황당해요 황당해..

  • 16. ..
    '11.6.17 11:55 AM (125.241.xxx.106)

    식사비 20만원 정도 하시는 분이면
    하객이 내는 돈 생각 안하시겠지요 ㅎ호호호홓
    그렇게 비산데서 결혼하면 축의금 많이 내야 하나요
    그럼 무료 식장 빌려서 하시는 분한테는 안내도 되나요?
    ...님
    그런거 따지려면
    왜 비싼데서 하십니까?
    아무데서나 하시지
    식사 두분이 하실분은 얼마이상이라고 청첩장에 쓰시지..

  • 17. 별사탕
    '11.6.17 12:52 PM (110.15.xxx.248)

    자게에서 둘이가면 얼마 내야한다... 어디서 하니 얼마 이상 내야한다.. 이런 말이 이상해요
    호텔서 호화롭게 결혼하고 싶은 당사자들은 그런거 감수하고 자기돈 내고 결혼하는거지요
    어디 싼 구민회관에서 하는 사람은 그럼 거기서 하고 싶어서 하는걸까요?

    자기들이 돈 되니까 호텔(비싼 곳...)에서 하는거고 형편이 안되면 싼데서 하는거고
    축의금이야 지인들의 관계 정도에 따라 하는거지

    비싼데서 하니까 돈 더내라는 건 정말 황당하더라구요
    내가 돈 더내기 싫은데 왜 거기서 하냐는 클레임이라도 걸어야 할까나...

  • 18. 돈잔치
    '11.6.17 1:54 PM (210.124.xxx.176)

    예전에는 상부상조의 의미로 부조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전처럼 어려운 시대가 아니라서 잔치집가면
    떠들썩하고 흥이 나던 예전이 아니라,밥먹고 얼굴도장 찍고 오는 그런걸로
    변질된거 같아요..
    그리고 돈잔치인것도 사실이구요..
    누가 누가 더 잘하나 그런 시합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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