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 셈 치자... 였답니다.
예전에 옥주현이 그랬던가요? 먹지 않아도 맛은 알고 있다....
그거랑 좀 비슷하지만 좀 다른 건, 저는 한 두 입은 먹어요.
먹지 않아도 맛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직접 맛보는 것과는 다르기에...
딱 한 두입은 먹는 거죠. 아예 안 먹는 것과, 그래도 맛은 보는 건
또 다르더라구요. (제 경험상....^^)
한때 161에 46까지 나갔었고, 이때는 정말 몸매가 환상으로
예뻤고, 뭘 입어도 예뻤으나... 방심하다 3킬로 쪘습니다.
일단 한참 동안 날씬한 것을 유지하다보니, 좀 찐 상태도
여전히 남들이 보기엔 말랐으나, 제가 너무 불편해서 먹는
걸 좀 줄이게 되네요.
막 폭식하고 싶어지는 순간, 한번 생각하면 쉬워져요.
일단 맛을 봤으니 되었어. 더 많이 먹는다고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지. 이렇게요.
그리고 처음에 미칠듯이 배고픈 순간도, 일단 뭐라도 한
입 넣고 좀 기다리면 허기가 좀 가라앉는 답니다. 그리고
나서 천천히 먹으면 의외로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러요.
날씬해진다고 뭐 다르겠어? 싶으신 분들... 정말 다르더라구요.
저도 한 때 펑퍼짐의 극치를 달렸던 경험자로서...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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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다이어트의 가장 큰 비결은....
비결 조회수 : 2,494
작성일 : 2011-06-16 23:00:39
IP : 122.212.xxx.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에
'11.6.16 11:13 PM (122.32.xxx.30)운동 다니던데 써 있던 말이 생각나네요.
먹어봤자 이미 알고있는 그 맛이다....2. 그런데..
'11.6.16 11:13 PM (110.9.xxx.91)저도 "이건 이미 아는 맛이다.." 최면 걸면서 근 2년간 잘 참으면서 다이어트 했는데요..
언젠가부터 그 맛이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ㅋㅋㅋㅋ 한, 두입가지고는 맛도 잘 안느껴지고 해서.. 결국 지금 다시 그 맛들 되살리면서 보느라 요요에 시달려요.. ㅜㅜ3. ^^
'11.6.17 11:13 AM (210.99.xxx.18)저두 평생을 다요트 중이라
"이미 내가 알고 있는 맛이다..."
주문을 외우니
우리 딸이
이미 알고 있는 맛이니
또 먹고싶지 하더라는....
그렇대요
그 맛을 알기에 또 먹고싶은거라는^^;;
원글님께 딴지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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