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엄청 쑹궜다(검정콩한되 2만원,메주콩한되 1만원이란다 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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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끝나는시기라 뻐꾹이가 뻐꾹뻐꾹하고 울면 모내기 해야한다네요

동네할매가 밭말고 걍 노는땅에 콩 좀 쑹궈라고 하길래,,검정콩,메주콩,팥,,엄청 쑹궜습니다

싹이 참 새파랗게 이뿌게 올라오네요 글쎄 장날에 가니까 검정콩 한되 2만원합디더

어디 비싸서 사 묵겠심니까,, 콩은 땅이 좋으니까 더 잘안돼고 척박해야 잘돼네요

녹두는 특히 땅이 기름지면 정말 야사리한기 안좋네요 땅이 거칠고 척박해야 잘 올라오네요 역시

아 뿌듯해요,,,전 돈많은 사람도 부럽지만 밭이나 뭐 가꿔먹을 땅있는사람이 부럽네요

아쉬운따나 노는 화분있거들랑 아무흙이나 가져와서 콩을 쑹쑹 박아놔보세요 쑹쑹 잘올라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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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나 녹두가 땅이 척박해야 잘 된다니 신기해요.
이번에 쑹구신 (ㅎㅎ)깜장콩, 메주콩, 팥이 잘 자라 많이 수확하시기를 빕니다.

[까락지]

저는 짜투리 땅마다 꼬추나무를 쑹겄어요.

태양초를 기다릴 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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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짓는 분 맞으신가요..
농산물 가격이 작년에 비싸다고 올해도 비싸단 보장이 어딧나요.
배추값도 몇개월 못가 똥값으로 떨어졌는데..
올해 콩 많이 심었습니다.. 작년에 금값이라서.. 그래도 작황이 어떨지는 아무도 모르죠.
작년 수준이라면 콩농사 지을만지만 예년수준이라면 지으나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