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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돈을 왜 버세요?

뭐니?해도머니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11-06-16 13:16:24
IP : 121.253.xxx.12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6 1:21 PM (14.53.xxx.193)

    살아가기 위해 버는 거죠.
    사는 데 돈이 드니까...

  • 2. ..
    '11.6.16 1:21 PM (183.99.xxx.254)

    다 적용되는거 아닐까요?
    모으기도 하고, 나와 우리가족들을 위해서도 벌고...

    제일 큰 이유는 아이들에게 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 주려는게 큽니다...제게는
    하고싶은일들 돈 때문에 못하게 하고 싶지는 않아서요.
    또한 훗날 아이들한테 비빌 언덕이 되어주고 싶기도 하구요...

  • 3. .
    '11.6.16 1:23 PM (119.197.xxx.1)

    모으는 것도 결국 언젠가 쓰기 위함 아닌가요??
    단지 모아서 버릴꺼 아니잖아요

  • 4. 원글
    '11.6.16 1:25 PM (121.253.xxx.126)

    네..저도 미래를 위해서 모으는데
    제손으로 옷다운옷 한벌 사본지가 언젠지 모르겠어요.
    신념이 확실하면 흔들리지않을텐데 제가 본심은 쓰고 살고 싶은데
    현실이 안받쳐주니 그런것 같어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사시는지가 궁금했어요

    자식의 비빌언덕이 되어 주고 싶은 맘도 있어요
    전 그게 가장 큰것 같은데(제가 그러지 못해서) 또 아이들은 그걸 조금은 당연하게 받아 들여서 속상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봤자 지금 초등이지만..^^)

  • 5. ....
    '11.6.16 1:26 PM (72.213.xxx.138)

    5년차 아직 아이없는 상황인데요, 나이든 분들이나 제 조부모님, 부모님을 봐도
    늙어서 돈이 쏠쏠하게 들어감을 봤어요. 돈을 아끼는 이유중에 언제 목돈이 나갈지 모르는 거니까
    아낄 수 있을때 아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되도록 유산을 물려주고 싶지 않겠어요...자식에게
    짐이 되기 보다는요... 벌 수 있을때 버는 게 좋죠. 돈이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는 걸 아니까요.

    두번째, 도우미 쓰라는 댓글은 그 아기엄마가 남편에게 바라는 것보다
    실제로 남의 손을 빌릭면 자신도 주변도 온화해진다는 의미가 아니였나 싶어요.
    사실 아기가 어릴때 월급받아 다 써도 괜찮은 이유 중의 하나가 현 직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재취업보다 월등히 보장된 급여 때문이니까요.

  • 6. 쓸려고
    '11.6.16 1:27 PM (121.136.xxx.92)

    살이 있는동안 쓸려고 버는거죠..ㅎ
    돈이 있어야 살아지니까요...

  • 7.
    '11.6.16 1:29 PM (203.226.xxx.36)

    즐겁게 쓰려고 벌었고요
    남편은 노후와 생활을 위해 벌고요
    저희부모님은 헌금과 여러단체 기부금 장학금 및 여행을 위해 버십니다
    물론 저희가 어릴때 저희 부모님은 자식을 위해 버셨네요

    어제 엄마랑 잠깐 은행에 갔는데요
    삼십대에는 돈없어도 남들이 뭐라 안한다고
    사십대넘어서 돈없으면 남들 보기 좀 그렇고
    오십넘어 자식없으면 동정을 얻기도 한다며
    결론은 저한테 돈아껴쓰고 애 낳으란 말씀을 ㅎㅎㅎ

  • 8. 애들
    '11.6.16 1:29 PM (61.105.xxx.15)

    뭐 사주려구요..
    애들 어릴 때 부터 집에서 부업했는데..
    계약금이나 잔금 받는 날은 애들 데리고 나가서 맛있는 거 사먹이고..
    옷 사입히고.. 뭐 그런 재미에 벌어요..

  • 9. 안벌면
    '11.6.16 1:32 PM (119.67.xxx.4)

    죽죠~
    당장 써야할 돈이 얼만데...
    그래서 벌죠...제가 아니고 남편이...ㅋㅋ

    그리고 저도 부업해요.
    조금 더 여유있게 쓰기위해~

    그러니 궁극적으로 쓰기위해 벌구...나중을 위해 저축하고 뭐 그런거 아닌가요?

    님은 모으기만 하니까 좀 염증이 나신듯 하네요.
    함 쓰기도 하고 사세요.
    죽을때 한푼도 못가져가니까요~ㅎㅎ

  • 10.
    '11.6.16 1:36 PM (115.140.xxx.40)

    전 평상시에 자식이나 남편이 아닌 제 자신에게 쓸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이에요. 돈쓰는 것도 평상시에 쓰는 버릇 안하면 큰 돈 있어도 잘 안쓰게 돼요. 낭비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사람이 오늘 갈지 내일 갈지 알 수 없는데 웬만하면 즐기면서 살고싶어요

  • 11. 아!
    '11.6.16 1:40 PM (119.67.xxx.4)

    쓰나미, 방사능 소식 있고는...
    하고픈거 더 하고 살게 됩디다... 인간 목숨이 참 하찮지 않나요?
    아둥바둥... 사는게 별 의미가...

  • 12.
    '11.6.16 1:44 PM (222.117.xxx.34)

    1. 미래를 위해서 모으는것(노후...등)
    2. 적당히 소비에 길들여진 나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먹을것, 입을것, 소유하고 싶은것..)

    이게 아닐까요?

  • 13. .
    '11.6.16 1:48 PM (116.33.xxx.166)

    노인이 되었거나 아플 때 주변에 민폐 끼치기 싫어서 벌고 모으고요
    어느 정도 자산이 모아지면
    고마운 사회단체나 진보야당에 많이 기부 하고 싶어요.

  • 14. 공순이
    '11.6.16 1:51 PM (61.111.xxx.254)

    어짜피 월급은 모두 사이버머니일 뿐...
    은행이나 카드사로나 왔다갔다 할 뿐 내 손으로 만져지는 돈은 거의 없네요 ㅎㅎ
    내 몸 편하자고 돈 버는걸텐데, 돈벌러 회사다니는게 참 힘들죠 ㅋㅋ

  • 15. 후후
    '11.6.16 2:07 PM (14.51.xxx.139)

    먹으려고 사나 살려고 먹나
    불현듯....사춘기때 한창 고민했던게 생각나네요
    저두 그렇게 고민하던 때가 있었지요
    아직 답은 못얻었지만 모으려구만 하지는 말자 그때그때 쓰고 사람노릇도 좀 하고...그러자
    이렇게 바뀌고 있답니다
    나이가 들어가다보니
    젤 아까운게 지나간 시간들인거예요
    각종 기념일들.......
    가장 행복하고 크게 웃고 기뻐해야할 날들인데 낭비하지 말자고 허리띠 졸라매고 어찌나 궁색하게 보냈던지요
    애들도 초등학교 고학년쯤 되면 사정해야 동반해주구요
    어찌어찌 중, 고 지나면 벌써 부모랑은 안놀거든요
    불쌍하고 어리석은 중생들이지요 어르신들께서 그동안 누누히 알려주셨던 내용들인데 닥치니까 알겠더라고요
    매일매일을 행복하게 사는데 쓰세요
    혹시 불현듯 목돈이 들어갈지 모르니 그런거에 대비하시고요...전 그렇게 살아요

  • 16. ;
    '11.6.16 2:11 PM (119.161.xxx.116)

    의식주 해결 위해,
    자녀를 키우고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개인적 욕구 충족 또는 좋아하는걸 즐기기 하기 위해(여행 등),
    미래를 위해(노후준비)
    요 몇가지네요.

  • 17. ...
    '11.6.16 2:11 PM (61.78.xxx.173)

    노후를 위해서 돈을 모으기도 하지만 전 지금 쓰기 위해서도 돈 버는거 같아요.
    돈 모아서 쓰는것도 써본 사람이 쓰는거지 모으시는분들은 계속 모으기만 하더라구요.
    저희 이모가 그렇게 악착같이 돈을 모아서 강남이 집 2채에 정말 돈 많이 모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암으로 몇달 못살고 돌아가시는걸 봤더니 돈도 쓸수 있을때 쓰고
    나이 점점 먹어 가니까 노는것도 힘들어서 놀수 있을때 놀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그렇다고 제가 된장녀 처럼 흥청망청 쓰지는 않아요. 절반 이상은 저축도 한다는거...

  • 18. 원글
    '11.6.16 2:23 PM (121.253.xxx.126)

    답변들을 찬찬히 읽어 보니 생각은 다들 비슷하시네요
    저도 현실에 쓰고 미래를 위해 돈을 벌죠..

    후후님 말씀처럼 답을 구할수가 없는 바보 같은 질문 드려 죄송해요^^

    여행도 가끔은 다니고 전혀 안쓰는 삶은 아닌데.

    요즘 제가 좀 우울해서 이렇게 모아서 뭐하나? 내일 갈지 모레갈지 모르는 인생인데...
    이런생각
    아이들은 내가 이렇게 힘들게 모아서 자기네들 언덕 만들어 주는걸 알까? 혹 내가 애들에게
    보상심리를 가지고 있지 않나 하는 두려움 등등의 생각이 들었어요.

    삶의 소신이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답변들 모두 감사합니다.

  • 19. a
    '11.6.16 2:51 PM (211.40.xxx.140)

    굉장히 중요하고 철학적인 질문이라 생각하는데요??

    평소엔 아무 생각없이 살지만요. 저는 정말 30대에는 , 돈을 못 썼었어요. 벌벌 떨었죠..맞벌이하면서도. 엄마가 비싼 화장품을 하나 사주셨는데, 아까워서 못쓰겠더라구요. 더 좋은 일이 있을때 써야지~더 좋은 자리에 가면 써야지~하고, 묵히고 마는..

    40대 중반에 접어드는 지금은, 정말 잘 쓰는게 목표가 됐어요..돈은 잘 쓰기 위해 버는 거라고 생각해요

  • 20. 은행
    '11.6.16 2:57 PM (203.226.xxx.15)

    엄마랑 간 사람인데요
    엄마말이 자식에게 들어간 건 하나도 안 아깝다고
    몰라줘도 괜찮다는 기분이 든다며ㅎ
    또 자식을 낳으라 하시네요
    시댁에선 얘기 없으신데 친정에서 삶이 풍요로워진다니
    사실인가 싶기도 하고 ㅎㅎ

    원글님께서 자식들이 몰라줄텐데 라는 말씀하셔서
    갑자기 생각나 답글달았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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