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쯤에 헤어진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만나는 사람 있습니다만 밑에 여자친구가 이상하다는 글을 보니
예전 여친이 생각나더군요. 물론 성격은 완전히 다르지만.... 그 글을 읽고 참 잘 헤어졌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헤어질 당시가 2008년 8월이었습니다.
그리고 2009년 3월쯤 미친듯이 슬플 때.... 그녀의 싸이에 들어갔는데
하나였다가 셋이 되었다라는 글과 함께 남편인 듯한 사람과 갓 태어난 아이가 있더군요.
헤어지자마자 결혼했나 싶었는데... 계산해보니 저하구 헤어진지 7 ~8개월만에 출산이더군요
나쁜말로 칠삭둥이? 팔삭둥이가 아닐까 싶기도 했지만... 저를 만날 때 이미 양다리였다는 판단이 서더군요.
분노가 치밀었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신상 다 까발리고 싶었지만 꾹꾹 참았습니다.
(수도권 그러니까 서울 북부 지역의 모 지자체 7급 공무원이었는걸요...그렇다고 제가 직장이 없거나
미래나 비전이 없던건 아니었습니다. 공기업에 연봉은 4000이 넘었을때니까요...)
지금은.... 저만을 사랑해주는 여친이 있어 참으로 행복합니다
그 사람보다 저를 더 많이 좋아해주고 저 역시 그 사람을 전 여친보다 더 사랑합니다
그런데 때론 살면서 그 사람과 참 잘 헤어졌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그 사람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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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과 참 잘 헤어졌지요....
... 조회수 : 1,817
작성일 : 2011-06-16 12:47:19
IP : 203.237.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6.16 12:50 PM (121.162.xxx.190)헉...님의아이였을수도 있지않나요?ㅡㅡ
2. ..
'11.6.16 12:50 PM (203.237.xxx.73)글쓴이입니다만 그녀와는 성관계 맺지를 않았습니다
3. .
'11.6.16 1:06 PM (125.128.xxx.172)저도 예전에 배신?을 당한 경험이 있었지요.
결혼 약속을 했지만..
나중에 누군가에게 얘기했더니
세상에서 제일 한심한 사이는..
결혼할 ""뻔"했던 사이랍니다..
원글님도 좋은 분과 다시 만나셨네요.
전 남친은 그저 아무 관계도 아닌거같아요
당시에는 힘들었지만요4. ㅇㅇ
'11.6.16 1:34 PM (210.105.xxx.253)윗님 연애중에 다른 사람하고 애까지 가진 양다리였는데 그런 생각 당연히 들수 있죠.
실제로 까발린것도 아니고 참내..5. ..
'11.6.16 1:37 PM (203.237.xxx.73)글쓴이인데요... 신상 까발리고 싶다고 했지 내가 신상 까 발렸나요? 님은 난독증이 좀 있네요
6. ..
'11.6.16 1:42 PM (183.99.xxx.115)성관계를 안해서 헤어졌나보죠!ㅋㅋㅋ
이건 농담입니다.
그 여자분 두 사람 놓고 저울질 했나보네요
인연은 다 따로 있는 거니 마음에서 지워버리세요7. r
'11.6.16 2:21 PM (125.177.xxx.135)그녀. 저질이었네요. 물론 미혼 때야 연애 마음대로 해도 되지만 결혼 직전까지 양다리라면 정말 저질이에요. 잘 헤어지셨어요.
8. --
'11.6.16 2:42 PM (203.232.xxx.3)최악의 여자였네요.
신의 가호로 헤어지신 겁니다.그런 여자는 다시 회고할 가치도 없어요.
진짜 인연과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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