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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 포퓰리즘에‘홀릭’되지 마라!

safiplease 조회수 : 96
작성일 : 2011-06-16 10:50:42
잠깐의 달콤한 공생, 중장기적 쓰디쓴 공멸
야누스 포퓰리즘에‘홀릭’되지 마라!

맛 있다고 자꾸 마시면 결국 몸은 상하고 중독되는 탄산음료.
형형색색 눈을 홀려서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한 문방구표 불량식품.
포퓰리즘은 이런 것이다.  

아무것도 아닌 내 말이 아니라, 우리의 친구 전능하신 네이버에 여쭤보자.

포퓰리즘은 1870년대 러시아의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위한 정치적 이데올로기였으며, 1891년 미국에서 결성된 파퓰리스트당(Populist Party)이 내세웠던 정치 수단이었다. 파퓰리스트당은 당시 미국의 양대 정당으로서 1792년에 창당된 미국민주당(Democratic Party)과 1854년에 결성된 미국공화당(Republican Party)에 대항하기 위해 농민과 노조의 지지를 목표로 경제적 합리성을 도외시한 과격한 정책을 내세웠다.

정치가는 상대 정치세력과 대립적인 관계에 직면할 때 대중들에게 직접 호소하고, 그 지지도를 권력유지의 기반으로 삼는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노동대중의 지지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된 아르헨티나의 페론 정권이 대표적 포퓰리즘이다. 민중의 지지를 바탕으로 하였으나, 실제로는 비민주적인 행태와 독재자의 권력을 공고히 하는 목적으로 활용했다. 포퓰리즘의 근본 요소는 정치 지도자들의 정치적 편의주의(便宜主義)나 기회주의(機會主義)이다. 특히 선거를 치를 때 유권자들에게 비합리적이거나, 비현실적인 선심 정책을 남발하는 일이 전형적이다.

포퓰리즘을 이끌어가는 정치 지도자들은 권력과 대중의 정치적 지지를 얻으려고 겉모양만 보기 좋은 개혁, 중장기적인 고려없이 당장의 국면만을 유리하게 이끌려는 정책을 내세운다.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집단의 정치적 목적만을 위하고, 합리적인 정치·사회 개혁보다는 집권세력의 권력유지 또는 비집권세력의 권력획득 수단으로 악용될 뿐이다.  [출처] 포퓰리즘 [populism ] | 네이버 백과사전

제발, 내가 하고 있는 지금의 행위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어떻게 악용되고 있는지 상아탑의 사람들답게, 지식인들답게,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답게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왜 ‘반값 등록금’시위가 하나의 결론, 곧 현 대통령 OUT을 외치는 쪽으로 치닫고 있는지 곰곰 생각해 봐야 한다. 당연히 반대세력이 이 일을 조장하고 있고, 내년 대선과 총선을 위해 겉 모양만으로만 순수 청년 대학생들을 끌어들여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왜 인식하지 못하는가? 대학만 졸업하면 땡인가?

너무도 끔찍하지만, 명백한 사실 이것 하나만은 기억하기를 바란다.
‘좌로 굴러’하는 이들, ‘북괴’를 사랑하여 북쪽에서 굶어죽고 맞아죽는 사람들의 목숨을 파리 목숨처럼 생각하는 이들, 그래서 그들의 인권은 얼마든지 땅바닥에 내동댕이칠 수 있는 이들이 과연 대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해서 그러는 것일까? 그들에게 진심이나 진정성이니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면 이건 정말 너무도 순진한 생각이다. 그리고 ‘북괴’ 지지자들이 정권을 잡게 될 경우, 이후로 영원토록 어떤 시위도, 어떤 투쟁도, 어떤 쟁의도 할 수 없을 것이다. ‘북괴’란 그런 놈놈놈들의 괴뢰정부니까... ... 입도 뻥끗하지 못하고 숨죽이며 살아야 할 것이다. 공부는커녕, 대학은커녕, 오늘 한 끼 밥을 걱정해야 할 것이다. 오늘 잘못된 판단이 어떤 끔찍한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그 나비효과는 별로 멀지도 않았다. ‘내가 왜 그 때 그런 일을 했었던가?’ 땅을 치고 후회할 일을 만들지 말기 바란다. 아직 어린‘나’를 이용해먹은 자들을 향해 평생 이를 갈며 살게 되지 말기를 바란다.

IP : 220.79.xxx.6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끼는 나라
    '11.6.16 11:20 AM (110.174.xxx.207)

    민이 주인인 민주주의가 이념인 나라라면서,
    국민 친화적인 정책 하자는 사람들더러 포퓰리즘이라고 욕하는 해괴한 나라.

    그러니 이모양 이 꼬라지로밖에들 못 살지,
    최저임금도 시간당 5달러도 안되고....

    뭐 다들 제 손으로 제 눈 찌르는 개구리 맹꽁이 국민들이니 그 모양으로 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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