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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낳고서 남편과 박터지게 싸우는거, 정상인가요?

아기엄마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11-06-15 00:14:58
IP : 115.137.xxx.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이 죄
    '11.6.15 12:18 AM (211.237.xxx.51)

    정상은 아니지..만... 돈이 죄죠...
    힘내세요. 남편도 뭐 잘한건 없지만 돈때문에 쪼달리다 보니, 답답하지않겠어요?
    심정적으론 이해가 가기도 하네요...

  • 2. 미투
    '11.6.15 12:20 AM (112.153.xxx.229)

    신혼일때는 비위를 맞춰주는가 싶더니 애가 4살인데 지금은 아주 입으로만 애를 키웁니다.
    차라리 주말에도 회사에 나가줬음 해요 애키우는동안 허리도 고장난거 같고..남편이 남의편이라
    남편인가 봅니다.
    에휴..

  • 3. ,,,,
    '11.6.15 12:23 AM (216.40.xxx.12)

    네.
    오죽하면 아이 3살 전후에 부부 이혼률이 가장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겠어요.
    주변서도 다들.. 애낳기전엔 잉꼬부부였어도 애낳고 나서는 정말 이혼위기 여러번 오게 싸운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애낳고 사이 좋아진다는건... 흠..아직 주변서 못봤군요..

  • 4.
    '11.6.15 12:24 AM (71.231.xxx.6)

    님의 욱아방식에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조금더 엄마의 품을 의지하게 하시고 병원이나 그외 간접적인 것은
    될수있는한 거리를 두세요.

    하지만 남편도 사랑하는 아이에게 드는 비용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는것도 이해가 안되구요
    아이가 어릴땐 건강하게만 하고 바라게 되드만요 돈은 뒷전이고요

    아이가 어릴땐 자기의 전부를 부모에게 의지하게 되는데
    그것조차 안타갑고 사랑스럽지 않은지 남편에게 물어 보세요

    그리고 남편앞에서 아이에게 더 지극정성을 쏟으시구요
    절대 아이에대한 것은 남편의 터치가 들어오지 않도록 남편을 길들이세요.

  • 5. ^^
    '11.6.15 12:29 AM (175.123.xxx.125)

    글쓰신분은 가뜩이나 우울하실때얘요 밖에 나가는것도 힘들고 자유롭지 못하고 변한게 너무많아 지칠때라 우울증도 많이들 걸리는데 남편이 힘이되주지는 못할망정 좀 너무하네요
    아이낳고나면 돈이 많이 듭니다 앞으로 더 많이 들어요 분유,기저귀,아이예방접종...
    남편께서 더 열심히 버셔야할꺼예요 아이를 낳았으니 글쓰신분 혼자 낳은건 아니니 아이좀 크기전까지(맞벌이전) 돈좀 많이 벌어오라고 하세요

  • 6.
    '11.6.15 12:34 AM (121.139.xxx.171)

    아이 어릴때 키우느라고 남편하고 자주 싸웠어요
    친정어머니가 저 임신했을때 나중에 애낳게 돼면 자주 싸울거라고
    해주셨던 말씀대로 였네요

  • 7. 야속
    '11.6.15 12:38 AM (125.214.xxx.254)

    저도 남편이 좀 야속한데요.
    둘이 계획했던 아기건, 아니면 하늘이 때가 되서 점지해주신 아가건...당연히 식구가 하나늘면 지출도 늘고, 여러가지 사사로운 불편한 점이 생기기 마련이잖아요.
    그런데, 그걸 탓하고 힘들어한다는게 이해가 가질 않네요.
    육아방식이야 아이가 태어나고 맞춰가는 과정에서 다툼이 일어날수 있으나, 매사 돈돈돈....아이가 생기면 지출이 배로 늘수도 있다는거 예상 못하셨을까요? 그 남편분.
    상황인지가 안되는듯...누굴 탓할일이 아닌거 같은데...

    주부가 아이를 낳고 키우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정말 야속한 짓만 골라하고 있군요. 남편에게 상황파악 제대로 하라고 좀 일러주세요.
    도대체 새로 태어난 아이를 보고 무슨 마음가짐이였을까요? .....아빠로서..남편으로서..

  • 8. ,,,,,
    '11.6.15 12:43 AM (216.40.xxx.12)

    남자들...여자들처럼 뱃속에서 열달동안 힘들게 품어본 경험이 없잖아요.
    그래서 근본적으로 임신이 왜 힘든과정인지 출산과 육아는 또 어떤과정인지를 이해못하는거 같아요.
    저희 남편만 해도...자상하고 이해심 많은 편이에요. 근데도 임신기간동안 배려라곤 없고- 왜 임신이 힘든지 자체를 이해를 못해줬어요. 그냥 티비나 영화속에서 여자들이 예쁜임부복 입고 화사하게 웃는것만 연상하지, 치질이나 변비, 배 트는거, 허리아프고 몸 힘든건 아무것도 몰라서 가르치느라 속터졌구요..

    애 나오면.. 애는 역시 곱게 잠만자고 먹기만 하는줄 알더라구요.
    근데 어디 애기들이 그러나요. 이쁜건 잠깐이지, 울고 소리지르고, 밤에 안자고 울고...

    그냥 포기할건 포기하는게 낫겠더군요. 일일이 가르치다보니 애낳고 싸운다는 말을 실감했죠.
    원래는 사이 좋은 편인데도, 아이 낳으니 서로 날카로워지고 화내고 소리지르게 되고.

  • 9. .
    '11.6.15 3:33 AM (24.246.xxx.108)

    정상인진 모르겠지만 저도 그맘때인데 정말 남편과 많이 싸우네요 속으로 이혼 생각도 많이 하구요
    나는 이렇게 힘들어 죽겠는데 어쩜 저렇게 지몸밖에 모르고 이기적일까.. 늘 이런 생각하면서 아기보며 또 참고.. 저도 남들도 이러고 사는지 궁금하네요. 전 배불러오고부터 제 몸 힘들어지니까 히스테리 많이 부리게 되면서 남편과 사이가 많이 벌어졌어요 저희도 그전엔 닭살부부 잉꼬부부 였거든요 다시 태어나도 이사람 만나고 싶다는 생각할 정도로..이젠 뭐 ㅡㅡ 아기도 모자라 남편 뒤치닥거리까지 해야하는 주말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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