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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조용한 동네 어디가 있을까요?
빌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동네죠.
근데 정말정말 이해할 수 없는게
이 동네 사람들...창문을 열어놓고 피아노를 치고 노래하고 플룻을 붑니다.
정말 1m정도밖에 안떨어져있는데도요. 대화가 가능합니다.
제일 진상이 창문 열어놓고 피아노치면서 노래부르는 젊은 놈이에요.
그냥 흥얼거리는 정도가 아니라 고래고래 열창을 합니다. 나가수 나갈 기세로요.
더워서요?
쌀쌀한 3월에도 그러더랍니다.
희한한게 아무도 머라 하지 않는답니다.
시끄럽다고 소리질러봤는데요.가볍게 무시하고 신랑이 소리지르니까 좀이따 사그라들더라구요.
근데 거의 매일 그래요. 평일 낮에도 주말저녁에도 밤에도
너무 기가 막히고 스트레스 받아요.
이렇게 집들이 가까이 붙어있으면 더 조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어떤 집은 창문을 열어놓고 플룻 수업을 받질않나..이 집도 3월부터 창문을 열어놓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집에서 일하는지라 더 신경쓰이긴 합니다.
아이들 뛰어노는 소리까진 괜찮아요. 왜 악기연주하고 노래할때도 창문을 활짝 열어놓는지 모르겠어요.
서울시내에서 조용한 동네 어디인가요?
개념있는 사람들이 많은 동네가 있을까요?
돈없어서 강남은 못갑니다. 그 외의 동네.
못사는 동네라 그런가 괜히 우울해지기도 하구요 ;
괜한 생각이겠죠?
종로구? 아이들 별로 없고 조용한 동네 있을까요?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1. 중심을 벗어나야죠
'11.6.14 11:59 PM (121.130.xxx.228)저어기 강동구 상일동이나 고덕동쪽은 조용합니다
2. .
'11.6.15 12:06 AM (116.34.xxx.92)여기도 중심에서는 거리가 있는데요.사람들 문제일까요;
친정과 시댁이 다 서울 서쪽이라 ㅠ 그쪽은 생각을 못했다는
답변 감사합니다.3. 음냐...
'11.6.15 12:11 AM (121.160.xxx.216)종로구의 전통 부촌- 청운동, 평창동, 부암동- , 이 일대는 조용하고 사람들도 점잖은 편인 듯 해요.
강남의 조금 번잡스런 분위기 싫어서 일부러 오시는 분들 최근들어 꽤 되고요.
그 외, 한남동? 이런 동네도 조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결국 부촌이 조용한 것 아닌가 싶네요.4. ^^;;
'11.6.15 12:22 AM (112.151.xxx.43)빌라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동네+평수가 작아서 아이들이 많은편인 동네는 별수 없는거 같아요.
이사를 하기 힘드시면 창을 이중창으로 바꿔보시는것도 추천해요.5. anonimo
'11.6.15 12:51 AM (122.35.xxx.80)우리 동네요. ㅎㅎㅎ
저는 아이들 많고 아줌마들 몰려 다니는 아파트 밀집 지역에 살면 미쳐버릴것 같아요.6. ;;
'11.6.15 1:14 AM (61.101.xxx.87)맞아요. 저 윗분 말씀처럼 강동구 배재고등학교있는 쪽이던가...하여간 학군도 좋고, 동네 엄청 건전하고 조용하던데요. 그 쪽 다 아파트촌이더라구요. 다닥다닥아니고 여유도 있고, 나무도 많아요. 공기되게 좋던데...밤 12시에 돌아다녀도 위험하지 않은 동네는 서울에서 몇군데 없을걸요...
7. ;;
'11.6.15 1:15 AM (61.101.xxx.87)참 그리고 밤에도 시끄럽게 하면 경찰에 신고하세요. 그거 신고해도 될거에요..
밤에도 그러는 미친인간들이 많아서 큰일이에요8. 금란여고
'11.6.15 11:23 AM (119.196.xxx.27)에서 새절(봉원사) 가는 사이 길 양옆으로 원룸들 많은 곳이 조용해 보여요.
9. .
'11.6.15 1:57 PM (116.34.xxx.92)anonimo님 어느 동네세요?
창은 당연히 이중창이죠.
근데 이런 날씨에 진상놈때문에 창문을 꼭꼭 닫아놓을수도 없고..
부암동,평창동 저의 로망입니다.
답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해요~10. 음
'11.6.15 2:28 PM (57.73.xxx.180)어디든 대단지 아파트 단지로 오세요..
빌라 촌이라 그런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