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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해몽 이야기 나와서 인데;;;

하늘나라로 간 제자 조회수 : 296
작성일 : 2011-06-14 20:26:04
작년  초에 제가 피아노 지도를 하던 22살 가녀린 츠자가 백혈병 합병증으로 갑자기 하늘나라로 갔답니다..

폐가 극도로 약해진 상태에서 약을 한줌씩 먹어야 하는데(골수 이식 때문에 먹는 면역 억제제등등)그게 기도로 살

짝 넘어가서 호흡 곤란 의식불명 식물인간 상태로 있다 그렇게 되엇는데...

저와 차도 마시고 농담도 하고 조곤 조곤 미래에 대해 이야기도 나눠보고..

피아노로 활기찬 삶을 다시 살아보려는데 그렇게 되어 걱정을 엄청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그 아가씨가 어느날 제 꿈속에 나와 그러더군요..

"선생님 저 다 나았어요..레슨해주세요~이제 괜찬아요"

하면서 화사한 옷을 입고 있는데 표정이 어두웟어요..

말투고 관조적이여서 직감적으로 안좋은 생각이 들어 수소문해보니..

제가 꿈꿧던 날 떠났다고 하더군요 ㅠㅠ

친정 어머니도 원발성 간암이 뇌로 전이 되서 여러 합병증으로 돌아가셨는데 제 머리카락 한귀퉁이가 쑤욱

하고 빠져 나가는 꿈을 꾸었어요..

아빠는 엄마가 좋은 옷입고 나풀 나풀 다니시는 꿈을 꾸셨는데 두어달 사이에 돌아가셨어요 ㅠㅠ

그러고 보면 안좋은 꿈은 꼭 맞는것 같아요~~

문득 어느분의 꿈에 관한 글을 보고 문득 가슴 아픈 일들이 번개처럼 가슴 한구석을 화악 하고 상처가

들어나는 느낌이였어요~

그냥 주절 주절 해보았습니다..
IP : 180.68.xxx.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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