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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출장갔어요.
오늘부터 삼일간 출장입니다.
남편에겐 미안하지만,
홀가분해요.
삼일간 제 세상입니다. 우하하하하하
1. ^^
'11.6.14 2:12 PM (121.88.xxx.2)근데..원글님한테는 미안하지만..
저는 오늘부터 십일간 제 세상이에요..^^
지금 남편 짐 싸다가 여기 들어왔네요..;좀 있다 짐 가지러 올텐데..;;;2. .
'11.6.14 2:13 PM (14.52.xxx.167)윗분들 부럽습니다 ㅠㅠ 진정진정
3. ..
'11.6.14 2:17 PM (220.122.xxx.55)전생에 나라를 구했다죠 아마... 자유시간 만끽하세요 .. 진짜 부럽다..
4. 네..
'11.6.14 2:18 PM (121.88.xxx.2)지인들 불러 한턱 내고싶어요..ㅋㅋㅋㅋ
근데..이 글은 남자분들이 안보셨으면..;;미안해서요..쬐끔..5. 울
'11.6.14 2:20 PM (115.136.xxx.7)울 남편 이제 또 장기 출장 한 번 안가나 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저기 지구 반대쪽 아르헨티나 땅끝마을로...3개월...
6. ...
'11.6.14 2:22 PM (183.99.xxx.254)좋으시겠어요^^
부럽기만 합니다.7. 축하해주세요
'11.6.14 2:29 PM (59.86.xxx.9)푸하하하...땅끝마을 아르헨티나 3개월에서 빵떠졌어요.어쩜 좋아 너무 웃겨요.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
8. 울
'11.6.14 2:35 PM (115.136.xxx.7)ㅋㅋ 농담아니구요...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라구...세계의 땅끝이라는데요....
저야 좋은데 장거리 비행기 타야해서 울 남편 미치려고 하죠...
하지만 전 마일리지 많이 쌓여서 더 좋아요. 으흐흐....
남편 앞에선 힘들겠다느니, 나 혼자 어떡해...그러면서 속내는...9. ...
'11.6.14 3:10 PM (59.9.xxx.162)출장 이틀갔다 온다더니 하루만에와서
제 계획이 틀어져서 티도 못내고 신경질나 죽는줄 알았어요 .10. ....
'11.6.14 3:27 PM (119.69.xxx.55)부럽네요
요즘은 회식만하고 온다고 해도 너무 행복하더군요
애들 어렸을때는 해외 출장도 종종 가더만
지금은 하루 1박 출장도 1년에 한번 있을까말까 하네요
1년정도 해외 출장 간다면 너무 좋을것 같은데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네요
예전에 1년정도 주말부부 했을때 있었는데
그 때 없던 정도 생기고 너무 좋았었네요11. ㅎㅎㅎ
'11.6.14 3:56 PM (114.205.xxx.236)울 남편도 원래 이번주에 출장 잡혀있다 했었는데
갈 낌새가 안 보여서 물어보니 아래 직원 보내기로 했다네요. 흑~
갑자기 왜 묻냐고 하는데 속마음 들킬까봐 흠칫 놀라서리...ㅋㅋ
혹여나 남자 회원님들 넘 섭섭해하진 마세요.
남자들도 가끔 아내 어디가고 없음 혼자만의 시간과 자유를 누릴 생각에 들뜨기도 하잖아요.
그냥 그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세요. ^^
남편들 출장간다면 좋아해도 막상 가고나서 며칠이면 허전하고 보고 싶기도 하답니다. ^^12. .
'11.6.14 4:55 PM (14.52.xxx.167)진짜 아르헨티나 땅끝마을로 갔다왔단 말씀이세요? ㅋㅋㅋㅋㅋ 아이구.. (좋으셨겠습니다)
제남편도 아프리카에 열흘간 출장갔다 온 적 있었는데 그 열흘이 하루같이 지나갔어요 ㅠㅠ
올때갈때 공항에 배웅가고 마중가고 다 했지만..
남편이 웃으며 그러데요. "나 없으니 좋았지?" 그래서 말로는 아니라고~ 아니라고~ 했지만.. ^^;;; 좋긴 좋더만요.13. 짝짝짝
'11.6.15 1:13 AM (58.233.xxx.47)완전 부럽삼~!!!!!
자유를 만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