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양배추 한통을 채썰었더니 ㅠㅠ

[도와주세요]

마트 갔다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양배추를 한통 샀어요.

가져와서 채썰었더니 세상에나.. 작은 산처럼 쌓였네요 ㅠㅠ

이걸 어떻게 다 먹죠.

가만 냅뒀으면 쪄서 쌈밥이라도 먹지. .

한치앞을 생각하지 않고 무식하게 모두 채썰었어요.

일단 김치통에 넣어두고 샐러드로 먹으려고 하는데..

이거 금방 썪을가요?? ㅠㅠ

양배추 한통이면 얼마 안될줄 알았는데.. 이렇게 많을 줄 몰랐어요.

이거 어떻게 처치(?)해야할까요?

샐러드로 먹으려면 최장 며칠까지 냉장고에 나둬도 될까요?

[음]

채칼이 아니라 칼로 채 써신 거죠? 아주 얇게 썬 거 아니면 한 이틀은 샐러드로 드셔도 되고요
코울슬로 만들어 드심 금방 먹어요. 숨 팍 죽거든요 ㅋ
양배추 한 통 다 채써시느라 힘드셨겠어요 ^^;

[금방]

시커매져요. 양배추 초절임이라도 해드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funfunday]

올리브유넣고 볶아 드셔도 좋아요. 아니면 갈아드시면 금방 동나구요.

[.]

코울슬로 해보세요.
채썬거 설탕, 식초,소금조금 해서 절이면 부피 확 줄어든대요.
물기 없앤후 당근, 양파 다지고,
마요네즈, 머스타드에 버무리면 된다고 봤어요.
양파 채썰어서 같이 왕창 볶아서 볶음 쌀국수나, 볶음 우동.
떡볶이...등등
일단 이것밖에 생각 안나네요.

[길거리 토스트]

길거리 토스트 해드세요.
계란이랑 섞어서 부치고... 빵사이에 넣고 케챱 머스타드 냠냠

[^^]

저도 글읽고 답글을 어찌 써야 하나 고민했는데 순식간에 이런 주옥같은 글들이..^^

[앗]

저도 토스트얘기할려고했는데..
아주 강추에요,빵 싫어하심 그냥 전처럼 구워서 드셔도 좋아요 오코노모야끼처럼요

[사그루]

양배추는 드레싱 뿌리면 양이 절반으로 줄어요! ㅇ님 말씀처럼 락앤락통에 보관하시면 정말 오래 갑니다. 또, 얼큰하게 고추장 찌개 끓여서 마지막에 살짝만 더 끓여내어 먹으면 짬뽕같이 아삭아삭하고 맛이좋습니다!

[짜장]

짜장만드세요.
반통 정도 들어가도 됩니다.

[ㅇㅇ]

저도 코울슬로 추천이요. 부피 확 줄고 식초. 소금이 들어가서인지 꽤 오래가요.
생으로 며칠 안에 소비할수 있을 정도의 양만 남겨놓고 코울슬로 하세요.

[저 같으면]

돼지고기 썰어넣고 죄다 볶아 먹겠어요...ㅎㅎ

[음]

댓글 읽다보니 토스트가 급 땡기네용~

[양배추]

통째로 표면만 씻었으면 채 썬거 다시 헹궈 주세요
겉절이처럼 버무려도 되고 김치처럼 만들어 먹어도 되는데 ,, 코울슬로도 맛있죠

[....]

ㅎㅎㅎ귀여우시다
울딸도 저럴겨

제육덮밥 오징어덮밥 베이컨덮밥 짜장 전 카레에도 넣음
양배추 쓰임새 무궁무진입니다 ^^

[ㅇ_ㅇ]

전 오코노미 야끼 만들어 먹어요
양배추 순식간에 없어져요 ㅎㅎ

[ㅎㅎ]

덕분에 저도 다양한 쓰임새를 배웠네요.
카레..생각보다 괜찮아요. 토마토 양배추 스프도 추천.

[냄비에]

채썬거 삶아서 나물로 무쳐먹어도 맛있어요.

[ㅋㅋㅋ]

떡볶이도 좋아요. 산더미같이 넣어도 나중엔 찾아보기도 힘들어요.ㅋㅋ

[오꼬노]

오꼬노미야끼 강추입니다 !!!

[..]

썰다 보면 양을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으실텐데..어찌 한 통을 다 써셨는지...^^;

[흠]

저도 요즘 양배추 소비에 맛들였는데요,, 닭갈비랑 떡볶이 강추입니다 넓은팬 가득 넣어도 밸런스가 맞아요 맛도 있고,, 위에 댓글 저도 배워가네요,, 토스트에 넣고, 콜슬로 돼지고기 볶음.. 쪄서 초고추장 무궁무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