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일 인공수정하는데 원래 기분이 이런건가요?

드뎌 조회수 : 790
작성일 : 2011-06-13 17:36:05
3월부터 병원댕겼어요
바로 3월에 시작할 줄 알았더니
난포가 없다..물혹이 있다..인공수정도 맘대로 되는게 아니더군요
하여튼 드뎌 내일인데
3월에는 정말 아기갖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는데
날짜가 미뤄지면서 제 맘도 변한건지 막상 오늘 기분은...
무섭다..미룰까..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무네요

사실 남편이 희귀병(생명에는 지장없는)에 걸려서
오히려 아이 가질 생각을 했어요
그 전까진 뭐... 딩크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남편 일로 새로운 희망도 갖고 싶고  예쁜 아이 낳아 키워보고 싶기도 하고
생각이 바뀌었었거든요
근데 오늘 정말 심장이 두근거리네요
하늘이 주신 아이라면 정말 아무생각없이 감사히 키우겠지만
제가 선택하는 거다보니 나중에 후회하면 어쩌지...
계속 못된 생각이 듭니다

혼내주셔도 좋구 비슷한 경험 가지신 분 계시면 충고 좀 해주세요~
오늘밤이 넘 길거같아요
IP : 180.70.xxx.1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6.13 5:43 PM (112.214.xxx.66)

    내일 배란일 받으러 가요~
    저도 반반 이예요
    아이가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싶다가도
    내가 그 아이 10년 예쁜거 보자고 평생 힘들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하나.. 하기도 해요
    그래도 신이 주신다면 감사히 받아들이고
    안 주신다면 또 다른일을 기쁨으로 받아들이며 살아야 겠죠

    근데 남편이 원하니 저도 갖고싶긴 하더라구요
    전에는 아기만 보면 어떻게 키워 으~~ 하던 사람이
    티비프로에 아기 나오는것만 봐도 멍때리며 헤헤거리고
    우리아기는 어떨까?? 하면서 제가 생리 시작하면 아쉬워 하고...;;
    휴~
    우리 힘내자구용 ㅋㅋㅋ

  • 2. 원글이
    '11.6.13 5:49 PM (180.70.xxx.122)

    아~ 전님 맞아요...
    진짜 힘내야겠죠? ㅋㅋㅋㅋ

  • 3. 두부
    '11.6.13 8:36 PM (124.55.xxx.40)

    님! 전 님마음 좀이해되요 ㅋㅋㅋㅋㅋ 오늘저도 님과비슷한 맘때문에 심란하거든요
    전 내일 둘째가지려고 배란일받으러가요 ㅋㅋㅋ
    제 첫째가 두돌인데요... 이제좀 살만한데.. 아직생기지도 않은 둘째생각하면
    잘키울수있을까 부터 난 하나도 겨우키운앤데 둘은무리야 싶기도하고...
    또 그 고생을하라고???!!!!! 이런 생각에 하루종일 심란해요 ㅋㅋㅋㅋ
    님께 위로드리자면..
    임신을 안순간에도.. 아기를 낳고 안는순간에도 기쁨과 동시에
    발뺌할수없는 엄청난 책임감등에 많이들우울해하고 당황해요!

    그러나.. 그런 당황스러움은요 우선 임신이나 하고 느껴도될듯?! ㅋㅋ
    우리 우선 임신이나하고다시 걱정해봅시다!

    아이한명은요.. 어찌저찌 키울만해요. 걱정마세요^^

  • 4. 두부
    '11.6.13 8:41 PM (124.55.xxx.40)

    한가지 초보엄마로써 덧붙이자면
    아이를 이뻐서 낳고키우는게 아니라요... 그 아이가 제게 희노애락을 보여주며
    엄마를 성장시켜요!
    성장은 항상 기쁘고 고통스러운법이래요. 허허허 ㅠㅠ
    그럼 아이둘 키우면 더 성장할런지.. 괴물로 변해서 추락할런지
    제 걱정도 산더미에요

  • 5. ..
    '11.6.13 9:25 PM (180.66.xxx.101)

    인공 준비중이시면 맘스홀릭 정도는 많이 드나들어 보셨겠죠? ^^
    전 인공 성공하고 화학적 유산한지 얼마 안됐네요.
    인공후에는 무조건 몸 조심하세요.
    늦었지만 내가 너무 편하게 생각하고 다닌건 아닌가 하는 후회가 되네요.
    좋은 소식 기다릴게요 ^^

  • 6. 원글이
    '11.6.13 10:45 PM (180.70.xxx.122)

    다들 넘 감사합니다.....
    눈물 날 것 같아요ㅠㅠ
    님들 말씀 새겨듣고 오늘밤은 일단 푹 자겠습니다!!

  • 7. 축복
    '11.6.13 10:56 PM (210.205.xxx.21)

    잘 되시라고 두아이 낳고 잘키우는 엄마의 좋은에너지 팍팍 넣어 드립니다.
    받으세요-------->아자 아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911 영화를 봤어요. 13 .. 2011/07/05 1,750
657910 책읽기 안좋아하는 5세 남아..어떻게 하면 될까요? 5 아들아들 2011/07/05 428
657909 초 6 남자아이가 생 짜파게티 하나를 다 먹었어요. 74 못살겠다 2011/07/05 5,836
657908 이어서 또 질문이요.. 여자 아이들 공중 화장실에서 어떻게 소변보게 해야되나요? 14 자유시간 2011/07/05 1,361
657907 차 살 때 가격을 안 깍아주나요? 7 신차 2011/07/05 885
657906 허리 오케바리제이.. 2011/07/05 131
657905 아이가 두돌지났는데 어떤 자세로 머리 감겨야 편할까요? 23 자유시간 2011/07/05 983
657904 요리책추천이요 5 요리책 2011/07/05 875
657903 사람이 집에서 죽었을때 21 죽음 2011/07/05 12,965
657902 이젠 정말 밥하기 싫어요 6 고민녀 2011/07/05 1,644
657901 차승원씨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실까요? 21 최고의 사랑.. 2011/07/05 10,273
657900 홍준표 체제의 성패 1 꿈돌순돌 2011/07/05 275
657899 파프리카 요리 좀 알려주세요. 10 너무 많다... 2011/07/05 1,032
657898 키자니아 가려는데요~ 3 메이 2011/07/05 414
657897 도로공사 55억 강제 모금 물의 3 세우실 2011/07/05 310
657896 나는 그 아줌니가 싫어요!(내용 없어요. 원문 삭제 ) 3 싫다싫어 2011/07/04 1,305
657895 그런데..왜 최진실은... 35 그냥 2011/07/04 14,839
657894 시간에 관한 금언이나 속담 알려주세요 5 급해요 2011/07/04 227
657893 내일은 뭐할까요? 할일이 없네요 아....... 2011/07/04 309
657892 군대사고 정말 불안합니다.. 10 ... 2011/07/04 1,249
657891 컴대기)이걸 뭐라고 하죠? 2 아실까 2011/07/04 188
657890 보덤 코로나맥주컵 같은 괜찮은 맥주잔 추천 부탁드려요 4 맥주사랑 2011/07/04 473
657889 방사능) 한국 방사능 지도 5 연두 2011/07/04 1,961
657888 어느 교육에서 만난 동네 아짐 2 . 2011/07/04 1,100
657887 방사능) 이틀전 동경 시부야 땅바닥 1,018 nSv/h 5 연두 2011/07/04 1,175
657886 울아이가 넘 순한건지.. 1 순돌이 2011/07/04 279
657885 불굴의 며느리 보시는분계세요?ㅎㅎㅎㅎ 20 문신우 2011/07/04 2,898
657884 7월 4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1/07/04 78
657883 [!!답글 좀 부탁 드려요!!]교통사고 후 반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목이 뻐근... 2 교통사고 2011/07/04 346
657882 코스트코 강추하는거.. 57 음.. 2011/07/04 15,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