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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안고 아파트 구입 고민..조언절실해요

머리김나요 조회수 : 1,189
작성일 : 2011-06-13 12:58:20

지금은 지방 사택에서 살고 있구요,
5년뒤 서울로 갈것 같아요.
아이 둘, 맞벌이 부부이고요.

서울 강남에 전세 안고 집을 사두려고 합니다.
학군을 최 우선으로 고려했고요, (5년뒤에 초등고학년, 중등저학년)
이래저래 긁어모으면 4억 투자가 가능하기에,
매매대비 전세가가 높은 집들로 골랐습니다.
비싼 집일수록 당연히 더 욕심이 나는데, 고민의 포인트는,
5년뒤 우리가 들어갈 살 때, 지금의 전세자금이 그대로 빚이 된다는 것이지요...

A. 대치동 30평대 : 매매가10억, 전세가 6억
학군 고려하면 더말할 나위 없지요. 지금 사려면 살 수 있는데요,
5년뒤에 세입자 내보내고 저희가 들어가면...아마 4억정도는 대출을 받아야 할 것 같아요.

B. 수서동 30평대 : 매매가 8억, 전세가4억
위 A의 차선책입니다. ㅠㅠ 5년뒤에 입주하려면 2억정도 대출 받아야 합니다.

상환능력은... 4억 대출 받으면 20년 정도 상환 가능할것 같고. 2억은 10년 정도면 상환 가능할 것 같아요.
그치만 그 동안 삶의 질이란... 뭐 허리띠 졸라매고 사는거겠죠?
과연 그렇게까지 할 가치가 있을까요?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머리 김 나도록 잠도 못자고 고민하고 있는 제게
다양한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165.243.xxx.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지 마시고
    '11.6.13 1:05 PM (119.196.xxx.27)

    5년 후 서울에 와서 그냥 전세 살다가 애들 대학 보낸 후 저렴한 곳 아파트 사는게 나을 듯 싶어요.집 때문에 너무 힘든 삶을 사는건 좀 그러네요.

  • 2. 조금
    '11.6.13 1:07 PM (124.53.xxx.22)

    조금 기다려보시는건 어떨까요? 5년의 시간이 있는데..
    가을쯤 전세값이 더 오른다는 말도 있고...그러면 차액이 줄잖아요.
    그리고 취등록세랑 매년 2번씩내는 재산세도 계산해 보세요.
    저도 비슷한데...재산세 낼때마다 속쓰려요.
    빨리 돈모아서 월세로 돌리까 맨날 고민만하고 있어요.

    5년뒤,10년뒤를 바라보신다면은 투자가치 측면도 생각해보세요.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요새는 힘들지만...^^
    그리고 남자학군,여자학군도 더 따져보세요.
    대치동별로...다르고...수서동은 남학생학군이 더 좋은거 같더라구요.
    대치동 바라보다 포기했는데...좋은 결정하시길 바래요.

  • 3. 글이
    '11.6.13 1:08 PM (220.127.xxx.160)

    명확하지가 않네요. 4억 투자가 가능하다 하셨는데 내용에서는 6억 투자가 가능한 것으로 읽히거든요.

    4억이든 6억이든, 2억에서 4억은 대출받아야 한다는 얘기지요. 그걸 10년에서 20년 동안 상환해야 하는 경제적 능력이라면, 냉정하게 말해서 강남의 30평대 집은 과욕이라고 봅니다.

    강남에 사는 게 목표라면 단순히 거주하는 게 목표는 아닐 것이고 아이 학군을 고려해서겠지요. 그런데 대출금 상환하고 남은 돈으로 아이 사교육을 주위 수준에 맞춰 시킬 수 있겠는지요.

    대치동이나 수서동은 압구정동이나 반포와는 달라서, 강남에서도 그렇게 잘 사는 동네는 아니지만 그래도 생활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군데군데 섞여있기는 합니다. 그런 면에서도 뜻밖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요.

  • 4. 에휴
    '11.6.13 1:19 PM (175.125.xxx.36)

    눈과 귀는 닫고 사시면서 여기서 고민상담해봤자 아무 도움 안됩니다.
    게다가 이사가는 이유가 학군..
    그 시간에 가정교육에 신경쓰는게 백배 현명한 처사..
    나중에 이런 고민이 얼마나 부질없는 일이었는지 깨닫을 땐 늦었겠죠.
    이래서 서민이 어리석다는 소리 듣나 봅니다.

  • 5. 저라면
    '11.6.13 1:26 PM (58.145.xxx.124)

    1번이요.
    아이 학군생각하시는거고.
    맞벌이면 5년동안 최소 1억이상은 모을수있지않나요?

  • 6. .
    '11.6.13 1:26 PM (116.37.xxx.204)

    솔직히 학군 좋아서 혜택 볼 수 있는 아이는 소수랍니다.
    학원 실어나르기가 조금 힘들더라도 너무 경제적으로 무리 없는 선택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평범한 아이는 좋은 학군이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
    학원만 좋으면 되요. 시간 좀 걸려도 태우고 다니는 게 융자 걱정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 7. 2번아파트
    '11.6.13 1:47 PM (119.67.xxx.11)

    어딘지 알 것 같아요. ㅅㅅㅅㅅ 아파트 맞지요?
    저도 눈여겨 보고 있어서요..전 요즘 전세로 광장동이며, 강남이며 알아보는데, 2년쯤 후에 매매로 들어가려구요.
    ㅅㅅㅅㅅ아파트가 행정동으로는 수서동이지만 사실상 일원동이라고, 여자아이들도
    학군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눈여겨본 이유는, 강남 중급이상 아파트 단지로, 학군 괜찮고 아파트도 많이 낡지 않은
    몇 안되는 곳중 하나여서였어요.
    저라면 2번 할 것 같아요. 1번은 너무 힘들어보여요..아이들 교육도 시켜야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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