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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한테 먹히는 아줌마 얼굴
주말에 초딩들 한가득 있는 농장에 갔다가
초딩들과 어울려 좀 놀았지요
그중 어떤 대장같은 초딩 말도 많고 떠들기도 많이 하던대요
대뜸 저보고 아줌마 이뻐요 이러잖아요
ㅡㅡ;;
순간..약간 당황하면서..어 그래? 고마워..했는데..
그러고 나서도..아줌마 참 이쁘시네요 한마디 더하고
옆에 초딩놈들도 같이 흘끔 흘끔 쳐다보고.. ㅡㅡ;;
암튼,,저 이런 소리 들었답니다
초딩한테 먹히는 얼굴인가봐요 ㅡㅡ;;
초딩한테 먹히는 얼굴이란 대체 어떤걸까~ 거울보며 생각하고 있어요 ㅡ.,ㅡ
1. ㄴㅁ
'11.6.13 10:20 AM (115.126.xxx.146)ㅋㅋㅋ
특히 초딩 여자애들이 좋아하더라고요
전...ㅋㅋㅋ2. 흠냐
'11.6.13 10:20 AM (59.6.xxx.65)전 초딩 6학년 남자애였어요 ㅡㅡ;
3. 쩝..
'11.6.13 10:28 AM (121.161.xxx.185)저는 할아버지들한테 먹히는 얼굴인가봐요.
동네 할아버지들한테 이쁘단 소리 여러 번 들었어요.
제가 착하게 생겼대요..나이드신 분들은 착하게 생긴 얼굴을
좋아하시나 봐요...4. 원글님
'11.6.13 10:36 AM (119.194.xxx.213)날씬하신 편에 옷도 그에 어울리게 잘 입고, 하시는거 아닐지..^^
제 아들 친구들중에서(초4..) 제가 젤 이쁘다고 한다며 울 아들이 와서 얘기해주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더 이쁜 엄마가 있거든요(영화배우, 연옌같은~키 훌쩍 크고 나뭇가지처럼 마른..
옷도 헐리웃 배우필 나게 입으세요 ㅎㅎ 쉬크하게..)
전 그냥 보통키(165-50) 옷하고 구두 가방 잘 맞춰 입는 편입니다..
애들 눈엔 이런쪽이 눈에 더 들어오지 않을지 나름, 생각만 했더랬습니다..5. ....
'11.6.13 10:55 AM (119.69.xxx.55)초딩 저희딸은 아줌마 머리스타일말고 긴파마머리에 약간갈색으로 염색하고
샬랄라한 원피스나 치마를 입고 화장곱게한 엄마들을 보면 이쁘다고 하더군요
애들이 얼굴 생김새는 잘 볼지 모르더라구요
이쁘게 차려입은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것 같아요
그러면서 엄마도 저렇게 하고 다니라고 졸라요6. ...
'11.6.13 12:20 PM (222.233.xxx.161)초등 저학년일때 학교에 갈때면 학교가 코앞이라 대충 입고갔더니
이쁘게 치장하고 온 엄마들을 본 울 딸아이가 저를 부끄럽게 생각햇었다고
몇년뒤에 고백을 해서 충격먹었는는데
그러더니 그때 그이쁘다던 엄마 지금 보니 팔자주름있어서 늙어보여
지금 울엄마가 훨씬 이쁘다고 하더군요
그때는 얼굴보다는 옷차림새나 화장한 걸 보고서 이쁘다 아니다 판단하고 그랫나봅니다7. 원글님
'11.6.13 1:24 PM (123.248.xxx.174)혹시 뽀로로나 패티 닮으신 거... 아닌가요.....? ㅎㅎ
죄송 농담이구요..
애들은 화장진하고, 목걸이 귀걸이 팔찌 반지 알이 커야되요. 많이 달수록 예쁘다 하구요,
머리카락에도 반짝거리는 거 달아야 되요.
옷은 파스텔톤에 레이스나 반짝이 달린거, 신발이랑 가방도 심플한 것보단 눈에 띄는거...
하여간 뭔가 몸에 많이 부착(?)할수록 예쁘대요.
글고 입술색도 눈에 띄어야 하구요. 눈썹은 아주 길어야하고.
유치원선생님하는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매일 화장이랑 악세사리 열심히 해야한다고...ㅎㅎ8. ^^
'11.6.13 1:28 PM (125.185.xxx.61)저 울 아들 초딩때 반에서 뽑은 젤 이쁜엄마1위......ㅋㅋ 울아들은 그런 기쁜 소식을 엄마에게 말도 안하던데 다른 아이 엄마들이 말해서 알았어요 한턱 내라구 함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