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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애 친구친구가 오토바이 사고로 죽었어요..

써글넘 조회수 : 2,783
작성일 : 2011-06-13 01:57:50
저녁에 딸애가 즈이 친구한테 전화를 받는 것 같더니만 기절초풍을 하면서 "뭐?**가 죽었다구???"하더라구요.
곧이어 다른 친구들하고 전화를 주고 받고..
올해 고등학교 졸업한 아이들인데 자식 잃은 부모맘이 오죽할까 싶어 친구들하고 병원 영안실에 문상 간다기에 다녀오라고 해서 갔다 왔어요.직접 아는 사이도 아니고 친하지도 않지만 자식이 간 마당에 아이친구가 많이 와주면 그래도 아이가 잘 살다 간 거 같은 생각이 들지 않을까 해서요..

오토바이 뒷자리에 헬멧도 없이,사내애들끼리 타니까 허리도 안 끌어안고 대충(?) 걸터 앉아 가다가 택시에 받쳐서 날아가 즉사..운전한 애는 수술중..

별생각없이 집에서 시켜먹는 피자 햄버거,다 고등학생 대학생 또래 애들이 오토바이로 배달 오잖아요..
전 그애들이 피자 주고 가면서 "맛있게 드세요"인사하면 엘리베이터 문 닫힐 때까지 잔소리 해요,오토바이 조심해서 가라구..
아이들이 먹고 싶다고 성화할 때 말고는 엔간하면 그런 주문도 안해요.
오토바이 타는 자식 둔 부모맘은 어떨 것이며 오토바이 타다 죽은 자식 둔 부모는..ㅠ.ㅠ

아들 없지만 남일 같지 않아 잠이 다 안 와요...
IP : 183.98.xxx.1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3 2:02 AM (218.233.xxx.120)

    저희 엄마 친한언니 아들도 오토바이 타다가 죽었는데 엄마에게 " 살 의미가 없어졌어 " 라고 말씀하셨다네요. 친구 자녀들 결혼식도 못간다고 하더라고요. 암튼 오토바이 사고 참 무서워요

  • 2. 써글넘
    '11.6.13 2:07 AM (183.98.xxx.193)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 아이들 보면 목숨 반쯤은 내놓고 타는 것 같아요..부모가 알게 타지 않겠죠..애들이 언제 부모맘을 알런지,아니 부모맘 몰라도 좋으니까 지들 목숨 중한 걸 알런지요.

  • 3. ㅇㅇ
    '11.6.13 2:24 AM (203.226.xxx.58)

    친구가 죽어도 타는애들은 아랑곳하지않고타요
    무서운걸모르더라구요
    오토바이사고는 그자리서 죽던가 반ㅂ신되는데 그스릴이
    그것도무섭지않게하나봐요

  • 4.
    '11.6.13 2:53 AM (119.64.xxx.204)

    오토바이 진짜 무서운거에요.

  • 5. .
    '11.6.13 9:20 AM (211.208.xxx.43)

    어젯밤 4거리 대로에서 신호 기다리는데,
    배달 오토바이들 사방에서 신호 하나도 안지키고
    서로 엇갈려서 이리저리 빠져 가더군요. 지그재그로 거의 누워 타면서..
    자칫하면 정면충돌 할 것 같아 심장이 두근두근.

    지들이 멋있는줄 아나본데, 철 좀 들었으면 좋겠어요..ㅠ.ㅠ

  • 6. 언젠가
    '11.6.13 9:57 AM (210.99.xxx.18)

    들은 이야기라서
    제가 우리 아들(그당시 고딩)에게 말해줬어요

    남자로서 엄마한테는 절대 말하면 안되는것들 세가지
    1.엄마 나 사람을 죽였어.........
    2.엄마 나 남자가 좋아...........
    3.엄마 나 오토바이 타..........


    오토바이 타는 아이들보면 정말 제가 가슴이 철렁 철렁
    일부러 오토바이 굉음내면서 쌩 쌩 타고 다니는것들 보면 또 가슴이 철렁 철렁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7. 남동생
    '11.6.13 10:05 AM (222.107.xxx.181)

    남동생 주변에 오토바이 타다 죽은 사람 여럿되요.
    사고가 나면 온 몸으로 충격을 받아내야 하니
    자동차 사고에 비할바가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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