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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왜그렇게 저에게 길을 물어볼까요??
사람들 많은데 저한테만 와서 돈 달라하는 앵벌이들- 진짜 기분 젓같아요..;;
차 타고 지나가다가 물어보시는 아저씨나 남자분들도 정말정말 많아요
보통 길가거나 차 가고 가거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길물을때요
저같으면 좀 인상 좋아보이는 사람 위주로 물어보거든요
좀 깐깐해보이고 인상있어 보이면 못 물어봐요
결론은 제가 착해보이고 만만해보이는 쉬운 인상이라서? 일까요?
당최 정말..
1. 착하게 생기신 듯
'11.6.11 11:43 PM (180.64.xxx.175)해요.
나쁜 인상이 아니라
오히려 호감가는 인상이실듯한데요.
부모님께 감사해야 할 듯. ㅋ2. 00
'11.6.12 12:13 AM (116.126.xxx.102)그건 좋은건데요.
한 번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인상이 좋지않으면 그것을 만회하려 얼마나 노력을 해야하는지...
정 그렇다면, 눈이 보이지않는 검정선글라스를 쓰고 다니세요.3. ..
'11.6.12 12:41 AM (121.132.xxx.76)저도 그래요~ 전 유독 어르신들께서 ㅎㅎㅎ 상호랑 틀린 전화번호로 길 찾아달라고 하시면 114 전화해서 그 앞까지 모셔다 드리기도하고, 지하철 복잡한 환승역에서 두리번거리시는 어르신들 계시면 가서 알려드리기도 하구요.
사실 귀찮고 모른척 하고 싶기도 하지만.... 어찌보면 부메랑이 되어줄것 같아서요.
내 부모님이 저리 연세가 들어서 길을 못찾고 있을때 또 다른 나같은 사람이 도와준다면 얼마나 고마울까... 뭐 그런 보상심리가 더 큰거같아요.
결론은~ 님이 인상이 좋아서 ☞☜4. ㅎㅎ
'11.6.12 1:20 AM (115.139.xxx.35)저도 인상이 만만해서인지 어쩐지 많이들 물어보세요.
지방 출신이라 서울 첨 올라왔을때 길도 잘 모르고 지하철도 어떻게 타야할지 몰라서
저도 사람들한테 많이 물어봤거든요.
그래서 길 물어보는거나 노선 어떻게 타야하는지 물어보거나 헤매는 사람 보이면
선뜻 도와드리는 편이고, 기분도 나쁘지 않아요.
문제는 길 물어보는 척 하면서 기가 좋다거나 무슨 제사를 지내야 한다거나
종교에 대해 심오한 얘기를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는 거죠.
그럴땐 정말 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이나 싶어요.
보통 혼자 걸어다닐땐 이어폰으로 음악 듣고, 걸음도 빠른데..
휴대폰으로 전화하면서 걸어가는데도 잡힐때 있다능;;5. 저두 궁금
'11.6.12 1:24 AM (119.192.xxx.121)이유를 알면 바꾸고 싶어요
어디 가나 제게 길을 묻더군요
우리 동네면 가르쳐나 주지요 ;;;
어디 가나 동네 주민으로 보이는 건지
너무 후줄근하게 하고 다니나 싶기도 하고
도를 아십니까는 기본으로 따라 붙습니다 ㅠㅠ6. ㅇ
'11.6.12 1:34 AM (124.63.xxx.20)전 낯선 도시에만 가면 길을 물어요
희한하게도7. 저도
'11.6.12 2:04 AM (211.246.xxx.73)정말 자주 당하는 일이네요
길 물어보면 최대한 친절히 가르쳐드리는데 그러고도 인사도 못 받는다는...
길 가르쳐 주자 바로 차 창문 징 올리고 가는 거 보면 내가 바보다 싶어요8. .
'11.6.12 2:20 AM (110.8.xxx.3)사소하나마 좋은일 한다 생각하심 될듯..
어쩌다 길 가르쳐주면 뿌듯하더라구요..
물어봤는데 내가 모를 때는 그사람이 간 다음에라도 거기가 어딘지 확인하고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