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너무 싫어서 말을 더듬어버렸어요 ㅜ_ㅜ

어후 조회수 : 979
작성일 : 2011-06-10 20:41:42
방금 과외 싸이트 보고 문자 보냈더니

애 엄마가 전화가 와서

대뜸 내소개를 하라고 하고

자기는 영어 전공한 선생을 원한다.

우리애는 영어 3등급인데 1등금으로

확실히 올릴 선생님을 원한다.



이런 내용의 말을 아주 짧고 냉랭(적날하게 표현하자면

진짜 재수없는 태도였습니다. )하게 하는데

순간 머릿속으로 이런 엄마네 집 과외는 하기 싫다,

뭐라고 과외안한다고 거절하지? 생각이 들어서,

말을 좀 버벅거렸는데


애 엄마가 제 말을 딱-끊고 됐다면서 끊었는데..

기분 정말 더럽네요..ㅎㅎㅎ

와~~~

진짜 기분 더럽네요.


물론 저도 하기 싫은 생각이 들었으니

어차피 안할 거라 상관은 없습니다만,


겨우 영어 3등급 나오는 주제에...
(미안합니다. 저도 욕 좀 해야겠습니다. 당사자한테는 못하지만,
이곳에라도 좀 저도속을 풀어야겠습니다)


구린 선생 걸려라 퉷
IP : 124.195.xxx.2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0 8:49 PM (116.37.xxx.217)

    그엄마는 과외선생이 신 이라도 되는줄 아나 봅니다. 1등급이...허허...

  • 2. ....
    '11.6.10 9:45 PM (124.195.xxx.232)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과외 사이트로 올라온 과외라..
    과외비도 완전 별로더라구요,. 그러면서 무슨 선생한테 저 유난을 떠는지.
    제가 웹상이라 그 아줌마 목소리며 말투를 표현할 수가 없어서 진짜 아쉽습니다.
    (제가 과외학생들 부모님들 욕하는게 아니니, 다른 부모님들 마음 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냥 저 분이 제 인생에 저런 대우는 당한 적이 없을 정도로
    전화로 잠깐사이에 완전 박대를 하셔서 제가 너무 열받아서 그래요.)
    진짜 저따위 매너로 자식 농사 얼마나 잘 지을지.

  • 3. hn
    '11.6.10 9:51 PM (119.207.xxx.168)

    원글님, 오늘 운 좋으셨어요.
    그 아이 과외하게 됐으면 그 스트레스를 어찌 감당하시게요?

  • 4. ....
    '11.6.10 9:55 PM (124.195.xxx.232)

    아.. 답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
    그 아줌마 목소리를 듣는 순가 정말

    아! <- 이랬다니까요.. 이건 정말 피해야 한다 피해야 한다.

    그런데 과외를 하겠다고 문자를 보낸 사람이
    갑자기 안하겠다고 말하기가 애매하잖아요...
    그러다보니 아~ 음.. 어~ 이랬더니
    제가 실력이 자신 없는 것처럼 느껴졌겠고
    전화 받을 때 보다 더한 하대를 하더니만 뚝 끊어버리잖아요..

    아~~ 진짜.. 그 아줌마 정말.,. 어후~~~
    그 동네에 김정일한테 미사일 쏘라고 하고 싶다니까요.. 어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878 연좌하고 있는 학생들 포위하고... 16 집회 2011/06/10 624
656877 애용하는 무쇠팬에 앉은 까만게 눌러붙은것은 어떻게 하나요? 3 무쇠펜 검정.. 2011/06/10 442
656876 승승장구 이혜영씨편 음악 좀 알려 주세요 ... 2011/06/10 126
656875 부산촌년 서울가는데 보세아기옷 사려면 동대문? 남대문? 어디로가야지... 12 아기옷 2011/06/10 974
656874 성장에 좋다고해서 파는곳 아시면 추천해주세요 3 닭발 2011/06/10 381
656873 전업 주부입니다.-하소연 입니다... 2 전업주부 2011/06/10 1,086
656872 세상에... 있어선 안되는 일이 또 일어났습니다 8 마지막하늘 2011/06/10 2,748
656871 드뎌 해낸거지요? 2 보리보리 2011/06/10 372
656870 비오는날 신을 장화 (레인부츠) 신어보고 사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2 .. 2011/06/10 512
656869 참치캔 제조일자,망했어요 ㅠㅡㅠ 5 2011/06/10 2,075
656868 흉터는어느병원 1 미소 2011/06/10 273
656867 이한열 열사여........ 3 마른잎 다시.. 2011/06/10 309
656866 중국에서 침구학 1 궁금 2011/06/10 177
656865 저녁식사때마다 생마늘 두쪽씩 먹는데 9 개운해요 2011/06/10 1,984
656864 처음이라 1 급해요 2011/06/10 171
656863 외국 나갈때.. 성인말고 아이도 면세적용되나요? 5 아이도 면세.. 2011/06/10 662
656862 단기 중국어학연수 아시는 분?? 5 궁금 2011/06/10 257
656861 볼거리 어른도 걸릴수 있나요? 5 볼거리 2011/06/10 1,611
656860 독일 출장...신생아 용품 뭐 사오면 좋을까요? 7 신생아용품 2011/06/10 698
656859 훌랄라 치킨 메뉴 추천부탁드려요 1 음냐 2011/06/10 816
656858 지금 비 오나요? 서울집회 궁금합니다.. 21 .. 2011/06/10 688
656857 핸드폰 동영상은 컴으로 옮길수 없나요?? 3 동영상ㅠㅠ 2011/06/10 253
656856 옆자리 남직원이 약혼녀때문에 쩔쩔 매네요 2 여자들의 언.. 2011/06/10 1,774
656855 반짝반짝빛나는 -보시는 분 ,알려주세요. 1 드라마 2011/06/10 1,230
656854 어떤분이 팁주신 탈모에 좋은 계란노른자 두피팩. 한달이 다되어 가네요. 23 얏호 2011/06/10 7,846
656853 너무 싫어서 말을 더듬어버렸어요 ㅜ_ㅜ 5 어후 2011/06/10 979
656852 문상문제.. 사회생활하기 어렵네요.. 2 만삭맘 2011/06/10 378
656851 다들 시한부인생.. 몇년뒤엔 어찌 될까요? 19 암너무무섭다.. 2011/06/10 2,488
656850 책읽어주는 전자펜 어떤가요? 2011/06/10 200
656849 집정리 중인데 버리는게 진짜 어렵네요 15 으으 2011/06/10 2,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