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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카페에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안 파나요?

궁금 조회수 : 2,571
작성일 : 2011-06-10 17:52:24

한달 간 여행했는데요.

캔커피는 물론이고 카페에서도 아이스 커피를 마실 수가 없어요.
설탕과 크림이 든 아이스 라떼나 얼음이랑 같이 갈아넣은 쿨라타 종류는 많이 파는데
그냥 블랙 커피를 차게 파는 카페를 한 군데도 못봤어요.

커피에 우유 넣고 얼음 넣어서는 주는데...
우유  빼고 얼음만은 못 준대요... 아니 대체 왜?
영국 전체가 다 그런 건가요? 아님 유럽도 다?

전에 유럽갔을 때는 추운 때 가서 생각 못했었는데 한달 내내 아이스 커피가 너무 그리웠어요.
혹시 이유를 아시는 분 계신가요?
IP : 116.120.xxx.10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6.10 5:56 PM (118.91.xxx.195)

    이상하네요. 저 영국에서 스타벅스 알바한 경험이 있는데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있었는데요 ;;

  • 2. 궁금
    '11.6.10 6:07 PM (116.120.xxx.105)

    아 그래요? 저 일부러 스타벅스는 안 가거든요.
    코스타랑 로컬 카페만 이용했는데 다 없었어요.
    아... 진짜 궁금했었는데 약간 허무하네요. ^^;;

  • 3.
    '11.6.10 6:26 PM (124.5.xxx.94)

    유럽사람들은 차가운음식을 좋아하지않는ㄷ데요
    그래서 음식도 우리나라 냉면같은건 찾아보가힘들고 커피도 뜨거운것만...
    유럽갔을때 가이드말이 아이스커피를 먹을 려면 스타벅스 찾으랬어요

  • 4. ..
    '11.6.10 6:38 PM (220.88.xxx.67)

    예전에 모스크바 연수 갔을 때 아르바트 거리에 한 카페가 영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어 그 카페에 자주 갔거든요. 근데 냉커피라든지 냉홍차라든지.... 모르더라구요. 모스크바의 TGI에 같은 곳만 가도 있는데도요.
    얼음을 넣어 여름에 시원하게 마신다고 설명을 해줬더니.... 글쎄 홍차 따뜻하게 우린 것에 얼음을 넣어서 녹은 얼음이 둥둥... 홍차는 미지근...^^ 그래서 다시 설명. 뜨거운 물을 조금 넣어 진하게 우린다음에 찬물 넣고 얼음 넣는다... 라고 하니 다음부터 저희가 가면 아주 반가워하면서 냉홍차나 냉커피 타줬지요.

  • 5. 원글님~~~
    '11.6.10 6:43 PM (114.203.xxx.131)

    ㅎㅎㅎ저도 작년에 동유럽여행하며 아이스커피를 얼마나 외쳤는지...

    저도 스타벅스 싫어해서 안가고 다른곳에서만 찾았더니 그런경험했어요.

    담달에 저도 영국가는데 팁 좀 풀어주세요 ^^
    죄송하지만 맛집이나 좋았던 곳 알려주시어요~~~

  • 6. ^^
    '11.6.10 6:44 PM (112.151.xxx.43)

    유럽이 대체적으로 그런거 같아요(제 경우엔 독일과 이탈리아)
    아이스커피 라고 설명해서 주문해도 뜨거운 커피에 얼음 몇알 동동...그냥 미지근한 커피정도?
    그래서 굳이 스타벅스 찾아가는 다른나라 사람들이 있다고 하네요.
    스타벅스에서만 아이스커피를 팔아서요...

  • 7. 저도..
    '11.6.10 6:46 PM (1.227.xxx.151)

    작년 여름 독일, 이태리 일주때... 아이스커피를 주문해도 진한 에쏘잔에 얼음 3조각 둥둥...
    얼음 더... 외쳐도 야박하게 안 주대요.... 누가 이태리 남자들 친절하다고 했는가....

  • 8. ^^
    '11.6.10 6:58 PM (218.39.xxx.117)

    영국 사람들, 홍차를 아이스티 만들어먹는 것두 사실 살작쿵 무식한 미국애들..하면서 무시하지 않던가요?^^

  • 9. 전 발로 쓰나봐요.
    '11.6.10 7:12 PM (180.224.xxx.200)

    그러게. 얼음 가득...시원한 음료를 안 마시더라는....

  • 10. 부러워라
    '11.6.10 7:16 PM (116.37.xxx.155)

    영국가신다니.......작년 가을 가족 여행 다녀왔는데 런던과 옥스퍼드만.....
    전 후로 다른 나라 다녀왓는데 울식구 모두 아직도 영국 얘기만 합니다
    다른데 안가고 거기를 다시 가기로....언제가 될런지....

    담에 다시가면 마치 거기 사는 사람마냥 동네 어슬렁 거리기로 했어요
    동네 슈퍼도 가고...여유있게 늦잠자고 .....한군데 정도 구경하고 뭐 그렇게.

    남편과 초딩 아들 세식구인데 의외로 애들처럼 런던아이 너무 좋았구요
    밤에도 탈걸 그랬나봐여
    시내버스 이층버스 2층에 맨 앞자리 탄고 빙빙 돌았는데 ,
    놀이기구보다도 재밌더라구요 . 우리랑 차량 진행 방향이 반대에서 더욱 스릴 만점.
    아들은 과학 박물관도 좋았데요 사실 저도 좋았어요
    여기에 애 풀어(?)놓으니 전 쉴수 있더라구요
    특히 시간대별로 특정 과학 원리를 어느 방에서 설명해주는데
    영어 않되는 저도 아~~~~했습니다
    자연사박물관보다 과학박물관이 저흰 더 좋았어요
    자연사랑 과학박물관 또 무슨 박물관(밀랍인형으로 사람들 본뜬데) 그리고 홈즈 박물관 붙어있어요
    애가 홈즈 추리소설 좋아해서 갔는데 여기도 아들이 좋아했어요

    무엇보다 교통카드 체계를 잘 이해하고 가셔야 해요
    대중교통 이용시 오이스터 카드를 사야하는데 우리처럼 교통카드입니다
    근데 케이스별로 세분되서 요금이 다르기때문에
    방문지 정하시고 어느 지역에 (구역이 나뉘어서 그 구역을 벗어나면 요금이 올라가여)
    있는지 파악하셔야해요
    이것만 성공하셔도 돈 많이 절약됩니다
    시내투어중 특히 미술관은 그냥가면 시간낭비라 여겨져요
    헬로유럽같은 가이드 받으시길 권해요

    명품 뭐 그런거 지니는것 보다 좀 참고 지내다가 여행하고파요
    둘다 하면 좋지만 그리 형편되진않고.....사실 여행도 부담이지만요.

    다시 살짝 흥분되네요
    즐건 여행되세요

  • 11. 원글입니다
    '11.6.10 8:22 PM (116.120.xxx.105)

    많이들 댓글 달아주셨는데도 그네들이 차고 쓴 커피 안 마시는 이유는 도저히 모르겠네요.
    차고 단 커피는 많이 마시면서.... 영국에서 아이스티를 무시하는 지는 모르겠어요.
    카페에서 제대로 우린 아이스티 많이 팔던데요.
    속마음으로는 어쩐 지 모르겠지만요.

    저는 사실 영국보다는 스코틀랜드에 오래 있었어요.
    애버딘에 있었는데 이곳은 관광지는 아니어서 추천해드리기는 좀 그렇구요.
    (아주 쾌적한 교육도시에요. 애버딘 맛집, 관광정보는 확실히 드릴 수 있지만 ....
    굳이 가실 필요는 없는 곳이어서요...)

    에든버러가 아주 많이들 가시는 곳은 아닌데 참 좋았구요.
    특히나 하이랜드 (하일랜드) 투어 정말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유럽여행 보다 아주 즐거웠어요.
    하일랜드 투어는 로컬회사를 이용했기 때문에 따로 팁을 드릴 건 없구요.
    캐시미어 산지여서 아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요크가 아주 이쁘다고 해서 갔었는데 정말 작은 도시였구요.
    멀버리 가방 사실 분은 요크 매장이 런던 매장보다 나았어요.
    그리고 역근처의 레드칠리, 라는 차이니즈 레스토랑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런던은 워낙 유명한 곳이 많으니까 네이버 유랑 가시면 정보 많습니다.
    아... 근데 런던아이 앞에 중국식당은 가지 마세요.
    런던아이 타는 친구 기다리느라 거기서 저녁 먹었는데 비싸기만 하고 맛이 없더라구요.

    제가 주부가 아니라 별로 도움될 팁을 드릴 게 없네요.
    호스텔, 민박 이용했기 때문에 밥도 주로 거기서 먹었구요.
    코벤트 가든에 위타드 티샵 있어요.
    거기서 기념품될만한 차 종류 많이 샀어요.

    그리고 프라이마크, 라고 저렴한 옷가게 체인이 있는데 품질은 별로지만 정말 기절할 만큼
    싼 옷이 많아요. 전 100% 면 파자마 세트 2파운드에 샀어요. 인조세무 하이힐도 1파운드에 샀구요. 맥시 드레스도 종류별로 많은데 10파운드 안 하는 경우도 많아요.

    아, 그리고 유럽 여행 가면 과일이 싸잖아요.
    지금 애플망고 철이라 세인스버리에서 한 개에 1파운드에 파는데 한국 와서 어제 롯데백화점 지하마트 갔더니 한 개에 3만 5천원이더군요.... 기절할 뻔 했어요....
    여행 가시면 애플 망고 많이 드세요. 아... 혼자 여행 가시는, 혹은 동성 친구와 함께 가시는... 20대 중반 넘으신 분들은 소호에 함 구경가 보시면 좋을 듯 해요.
    가족, 연인과는 좀 그렇구요.
    게이들이 많아서 온갖 맛집은 거기 다 몰려있다더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뮤지컬 한 편 보시고 소호 가서 맛있는 저녁 드시면 좋을 듯 해요.

  • 12. 아~영국
    '11.6.10 8:58 PM (211.178.xxx.53)

    원글님과 위에 정보 주신 부러워라~님

    저도 다음달에 영국(+에딘버러) 가는데,,, 정말 소중한 정보네요
    그런데, 의외로 유랑에는 영국 정보가 많지 않더라구요

    궁금한게 너무나 많은데, 질문방에는 글 올려도 답글 잘 안달리구요 ㅠ.ㅠ

    저는 에딘버러 3일, 런던9일 있을 예정인데 트래블 카드에 오이스터 결합해서 쓸까 하고 있어요
    그리고, 원글님이 말해주신 프라이마크도 가볼까 했는데... 괜찮다고 하시니 꼭 가야겠어요^^

    그런데, 에딘버러에서 런던으로 가는 기차표 예약하려는데... 지금도 좀 늦은건가요??
    아님, 조금 더 있으면 가격이 떨어질까요??
    지금 가격이 2인, 51파운드 정도 하더라구요
    어떤 분은 일인에 14파운드에도 구매했다고 하는데...

    아무튼 지금 뱅기만 예약해놓고 아무것도 한게 없어서 걱정입니다^^

  • 13. 원글
    '11.6.10 10:29 PM (116.120.xxx.105)

    기차표는 빨리 예매할 수록 싸더라구요.
    6월 첫주까지 런던에서 옥스퍼드 가는 기차표를 1파운드에 파는 행사를 했었는데
    지금도 하는 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저런 행사는 드문 경우고 기차표는 빨리 예매할 수록
    좋대요. 그리고 이른 시간이나 저녁시간 기차표는 좀 쌌어요.
    교통카드는 그렇게 하시면 될 거 같네요. 교통편은 기차든, 버스든 미리미리 예매하세요.
    또 궁금한 거 있으시면 제가 아는 건 대답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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