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매일유업얘기..작년 무슨 다큐에서

굿컴퍼니 조회수 : 1,905
작성일 : 2011-04-28 20:05:14
작년에 무슨 다큐에서인가 한 건데요.

무슨 특이한 병이 있는 애들을 위해 하루동안 이윤판매되는 분유 생산을 올스톱하고
그 분유(?)만 만드는 일을 하더라고요.
그때 그 다큐 본 뒤부터 무조건 매일만 사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그때 CJ햇반 담당자분이 아는  아이인가가 케톤병인가 그래서
그 병은 원래 특수조제된 쌀만 먹어야하는데 일본에서 수입만이 가능했었데요.
그래서 정말 가격도 엄청나고 구하기도 힘들고
그래서 윗선에 얘기해서 CJ도 그날 하루 모든 제조공정 올스톱하고 그 밥만 만든다고하는
다큐였어요.

그래서 가능하면 CJ도 애용하려고해요.

기업이 당장 하루라지만 자신의 이윤을 포기하고 그런일하는거 보고 대단하다 느꼈어요.

요즘보면 국산콩유부도 국산당면도 CJ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이쁘더라고요..^^

CJ싫어하시는 분들 많던데.. 그 다큐보고 마음 바꾼 1인입니다^^
IP : 14.33.xxx.2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lumtea
    '11.4.28 8:09 PM (122.32.xxx.11)

    아 그렇군요.
    오뚜기 당면은 기존 가격 제품은 중국완제품으로 들여오고(포장이 기존 제품과 같아 자세히
    안 보면 사던 거 그냥 사게 됩니다), 국산제품은 포장방식 바꾸고 가격이 두 배 가까이 뛰었어요. 사실 때 잘 보셔야 해요. 남편 하는 일 때문에 마트가면 유심히 봅니다. 벌써 재래시장 도매가로는 미역이 30%정도 올랐어요.

  • 2. plumtea
    '11.4.28 8:12 PM (122.32.xxx.11)

    참 저희 조카는 극저체중으로 태어난 미숙아였는데 그 아이가 지금은 초3이에요. 처음에 태어나 일반 분유 못 먹었는데 역시 그런 아기들 분유는 우리나라에 매일분유뿐이었고 일정 기간은 무료지급 일정 기간 후에는 거의 원가에 공급해 주었어요. 그래서 저도 저희 아이들 키울 때나 어지간하면(더러 안 맞는 아이도 있었어요) 매일 먹여 키웠어요.
    이런 미담은 다들 알았음 좋겠어요.

  • 3. plumtea
    '11.4.28 8:17 PM (122.32.xxx.11)

    흠님//제가 오늘 띄엄띄엄 와서 잘은 모르겠는데요, 아래 주욱 보다보면 매일유업 흠집내는 글이 있어요. 아마 그래서 원글님이 글 쓰신 거 같아요. 저의 댓글도 제가 몇 년째 여기 82에서 매일유업 이야기 나오면 달고 있었어요. 저 알바 아녀요^^

  • 4. ;;
    '11.4.28 8:20 PM (114.202.xxx.21)

    글쿠낭 매일유업 기억해야겠네요 좋은 회사

  • 5. 저도
    '11.4.28 8:26 PM (58.142.xxx.118)

    되도록이면 유제품 살 때 매일유업 제품으로 사려고 합니다.
    비교적 양심적인 기업이라는 얘기를 들어서요,,,
    근데 파스타에는 매일유업 생크림이 좀 단 경향이 있네요..
    1리터짜리 쓰자니 너무 크고 작은 사이즈가 딱 좋은데..요리용으로는 좀 달아요.

  • 6. plumtea
    '11.4.28 8:27 PM (122.32.xxx.11)

    흠님//82에선 알바가 주홍글씨 같은 단어라서요. 감사합니당^^
    제가 사실 미담성 댓글도 달지만 충성하던 매일분유서 이물질도 본 지라...그런데 그래서 바꾼 남양분유서도 이물질을 만나서 분유는 그런갑다 하고 지냈네요. 몇 년 전이라 지금은 나아졌겠지 생각합니다. 제가 본 이물질들은 초분이라는 분유 누룽지래요.

  • 7. 웃음조각*^^*
    '11.4.28 8:32 PM (125.252.xxx.182)

    저도 저희 친정어머니도 우유를 사게되면 가급적 매일우유를 골라 삽니다.

    친정어머니께선 연아양을 밀어주고 싶은 마음에 구입하시고 저는 여기 82에서 본대로 장애아나 미숙아들을 위한 분유를 적자를 감수하고 만든다는 글을 읽고 좋은 기업제품을 하나라도 더 써야한다는 생각에서 구입하게 되네요^^

  • 8. ...
    '11.4.28 8:35 PM (116.124.xxx.122)

    전에 매일유업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사람으로 요런 얘기 반갑네요~
    저도 매일유업 퇴사한지 7~8년 되었어도 매일우유랑- 상하목장은 더 맛있죠 비싸서 그렇지- 썬업 쥬스는 장말 맛있어서 죽 이용하고 있어요
    퓨어도 좋구 ㅎㅎ
    매일유업은 출산휴가도 6개월 쓸 수 있대요
    미혼일 때 다녀서 막상 출산하니 퇴사한 게 후회되더라구요 ㅋㅋ

  • 9.
    '11.4.28 8:42 PM (124.49.xxx.4)

    페닐케톤뇨증 (pku) 이라고 선천적대사장애라더라구요.
    저도 그 다큐 (다큐였는지 시사프로그램이었는지 모르겠어요) 봤는데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단백질 분해효소가 없으니 고기,콩,생선,달걀 우유는 물론이고 쌀에도 단백질이 들어있으니
    쌀밥조차 못먹더라구요...
    같은 형제가 과자먹는거보고 먹고싶다고 울고그러는데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요.

    단백질을 섭취하면 대사과정에서 정신지체나 성장장애를 일으켜서 조기에 발견못하면
    계속 밥이니 우유를 먹어서 단순한 정신지체로 알고 넘어갔다가 나중에 초기에 알았으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텐데...울먹거리는 부모님의 인터뷰도 마음 아팠구요.

    암튼. 일본만해도 pku 환자들을 위한 저단백식들이 많이 나왔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기업도 선뜻 나서지 않아서 (이게 수익은 커녕 많은 손실을 감수해야되는거라)
    우리나라 pku 환자들은 어쩔수없이 일본에서 수입된 고가의 전분밥 (아이 입장에서
    얼마나 맛없겠어요 ㅠㅠ) 같은거 사서 먹었다고 하던데...

    cj와 매일에서 우리나라에 몇백명이라던가. 암튼 그 분들을 위해 생산라인 가동시키고
    제품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 cj와 매일이 달리보였어요.
    설탕 가격담합이네 뭐네 암튼 말 많았지만 그때 본 프로가 너무 감명깊고 기억에 남아
    cj와 매일은 가급적 높은 충성심으로 애용해주고 있어요 ㅎㅎ

  • 10. 폴리
    '11.4.28 8:43 PM (121.146.xxx.247)

    plumtea 님 말씀대로 밑에는
    매일 흠내는 글이 많아요 ^_^

  • 11. 폴리
    '11.4.28 8:45 PM (121.146.xxx.247)

    근데 CJ 는 의외네요
    gmo 많이 쓴대서 피하고 있었는데,,,

  • 12. ,
    '11.4.28 8:48 PM (121.153.xxx.42)

    매일 안먹어서 남양분유 먹이고있지만
    유제품살때는 매일꺼 사요

  • 13. plumtea
    '11.4.28 8:52 PM (122.32.xxx.11)

    참.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희 남편이 멸치랑 깊은 인연인지라^^;
    우스개소리로 우린 cj랑 경쟁한다 하는데요, 멸치 다시다에 들어가는 멸치 구입하러 cj임원이 내려와 진두지휘 한답니다(저희 거래처가 cj와도 거래). 그래서 통영에 cj멸치 구입철에 잘못가면 저희도 거래 물량이 어지간한지라 남편이 신경을 쓰더라구요. 짐작과는 달리 괜찮은 멸치 데려간다더군요.

  • 14. 세상에나
    '11.4.28 10:01 PM (118.32.xxx.30)

    윗분글...기사 읽어보니 끔찍하네요~~~
    오늘 난 기사네요...
    그럼 원글은 물타기 글인가?
    저는 맛있기는 서울우유가 더 맛있던데요...물론 몸에 안좋은 성분이 있는지 없는지는
    몰라요..그냥 맛만 봤을때 그렇다는거뿐..

  • 15. plumtea
    '11.4.28 10:13 PM (122.32.xxx.11)

    매일유업은 뭐라고 발표했나요? 양쪽말 다 들어봐야 해요.

  • 16. 00
    '11.4.28 11:02 PM (211.209.xxx.105)

    방금 집에온 남편이 매일우유 포르말린 사건? 기사 얘기해주더라구요..
    전 gmo free 선언을 한 유일한 우유회사 이기에
    매일우유만 고집해왔던 터구요..
    실제 다른 회사들도 gmo를 안쓴다 하지만 free 선언을 한것과 안한것과는 큰 차이잖아요..
    기업의 마인드를 생각하게 하니까요..
    암튼 남편의 말에 저는 그 기사의 이면을 보고 싶다고 얘기했네요..
    전부터 유독 매일만 타유제품회사가 고의적으로 공격한듯한 기사를 간혹 봐왔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5199 식도염 완치하신분이나 식도염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댓글 꼭 달아주세요!!! 3 건강하고 .. 2011/04/28 755
645198 작년 총선 부정선거 의혹있었죠. 경기도 서울.. 올해도.... 9 기억하시죠 2011/04/28 402
645197 여자혼자 인도가려는데 괜찮을까요 7 힘든일.. 2011/04/28 1,304
645196 노태우씨...몸속에 침이 들어갔다는데...이게 가능한가요? 30 무섭네요.... 2011/04/28 8,356
645195 잇몸치료 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6 . 2011/04/28 1,002
645194 '마오' 라고 부르지 마세요. 14 아사다마오 2011/04/28 2,993
645193 들어올때마다 반가운 두사람이 있어요 ^^ 15 이 게시판에.. 2011/04/28 1,682
645192 초등,,5월 어린이날 기념 체육대회(운동회)...참석하세요? 2 초등맘 2011/04/28 455
645191 딸기잼이 너무 물렁거려요 6 잼이요 2011/04/28 394
645190 영어 한문장 해석 부탁드려요 1 영문과 2011/04/28 200
645189 달맞이 종자유 와 오메가 3 문의요.. 2 갱년기 2011/04/28 704
645188 학교에 죽 도시락?? 2 고운맘 2011/04/28 429
645187 유시민의 진가 13 . 2011/04/28 1,051
645186 기분 안 좋으신 분 이것 보고 웃으세요 7 ㅇㅇ 2011/04/28 865
645185 롯데면세점 프라이빗세일 가보신 분 계세요? .. 2011/04/28 318
645184 마오 29 - 연아 30번이래요 14 조추첨 2011/04/28 2,562
645183 학원강사 시강면접 보는데 어떻게 준비해야가야돼요? >_< 3 학원시강 2011/04/28 1,879
645182 (고등)담임샘 면담할때 무슨내용으로 대화하면좋을지 모르겠어요 1 ! 2011/04/28 420
645181 김태동교수님..맹박에게 직격탄<펌> 29 서글픈 2011/04/28 1,517
645180 르크루제 마미떼 매트블랙에 볶음요리 해드시나요? 3 매트블랙 2011/04/28 824
645179 스마트폰어플중에 가계부요 1 2011/04/28 313
645178 맞춤 브라 추천해 주세요 9 가슴이 큰 .. 2011/04/28 793
645177 2학년 여자아이 어린이날 선물 좀 추천해주세요. 2 dd 2011/04/28 245
645176 엄기영....엑스맨이라는 소문은....? 2 엄기영 2011/04/28 831
645175 82쿡 어플 2 www 2011/04/28 377
645174 매일유업얘기..작년 무슨 다큐에서 17 굿컴퍼니 2011/04/28 1,905
645173 김밥 만들때요.. 7 둘둘말아 2011/04/28 1,226
645172 면세품이 싼건 아닌가봐요? 4 면세품 2011/04/28 1,077
645171 아는엄마가 세무? 자격증을 땄다는데 뭔가요 4 . 2011/04/28 1,339
645170 몽땅 내사랑 전태풍이 보세요 ㅋㅋ 10 ㄱㄴ 2011/04/28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