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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혼자 인도가려는데 괜찮을까요

힘든일.. 조회수 : 1,304
작성일 : 2011-04-28 21:09:44

유럽은 혼자 잘 다녀왔는데
인도는 좀 걱정되어서요
최근 힘든일이 있어서 인도에서 반년정도 푹 쉬다오려고합니다
여행도 다니고
바쁘게 이동하면서
생각도 해보고 그려려고 하는데

문제는 영어실력이 좀 짧다는것이고요
둘째 문제는 인도가 위험한 곳이라 해서
여자혼자 다녀와도 괜찮을지 걱정이 됩니다

다녀오신 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IP : 218.157.xxx.1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8 9:11 PM (211.33.xxx.141)

    화장실문도 막잡아당긴다고 저라면 못가요.다른곳 가세요.

  • 2. ㅇㅇ
    '11.4.28 9:13 PM (58.122.xxx.153)

    물은 무조건 사드시고 남이 주는 거 받아 먹지 말고 어두워지면 안돌아다니고..이거만 지키면 괜찮대요. 여행 경험자들 말로는 그러네요. 저도 시간이 안나서 그렇지 시간만 생기면 인도는 최소 삼개월에서 반년은 여행다니고 싶어요

  • 3. ㅎㅎ
    '11.4.28 9:13 PM (218.155.xxx.186)

    제 친구는 혼자 잘 다녀오던데요 근데 6개월은 넘 길어요. 혼자 가시긴 태국이랑 발리가 진짜 좋은데,,, 저가 항공 연구하셔서 몇나라 다니세요^^

  • 4. ㅋㅋ
    '11.4.28 9:16 PM (116.126.xxx.153)

    저랑 비슷하시네요.. 유럽은 영어도 못하는게 혼자 잘갔다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좀 겁나요..
    인도 인도 몇년을 부르고 다녔는데 전 아직 못갔습니다. 가고싶어도 다른사정으로 못갔지만..
    아.. 그리고.. 엄마가.. 무척 반대하시네요.. -_-

    인도에 관심이 많은지라 여행기도 꽤 많이 봤는데..
    여자분들 혼자 잘 갔다오시더라구요.
    치안은 생각보다 괜찮은가봐요.. 어디든 위험한곳 안가고 밤에 안나돌아 다니면 그럭저럭 괜찮은거 같아요.. 치안보다는 위생이 더 걱정되더라구요..
    응급실 실려갔다.. 피부에 곰팡이-_-? 옮아왔다..뭐 이런건 자주 봐서..

  • 5. 깜장이 집사
    '11.4.28 9:30 PM (124.49.xxx.54)

    인도에 가면 혼자오신 언냐들 참 많이 만나게 됩니다.. ㅎㅎ
    십년전에 다녀왔는데 한 번 더 다녀올까 합니다. 완전 좋아효.. 으흐흐..

    저.. 식민지 영어 밖에 못하는데 가서 친구들 많이 사귀고 즐겁게 지내다가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람살라나.. 리쉬케쉬를 강추.. 나의 리쉬케쉬.. 아흑.. ㅠㅜ

    내 인생에 한번쯤은 다녀와야 할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럽은 40대 넘어서 여유있게 미술관 좀 다니고 카페에서 커피 마셔주고 이런 곳이라면 인도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랄까요..
    물론 저처럼 내 영혼 인도에 두고 와서 문득문득 가고 싶어 훌쩍이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ㅋ
    전 추천하고 싶네요.
    근데 극과 극의 평가인 나라가 인도인지라.. 흠..

    인도에서 지내시다가 네팔에 잠깐 다녀오시고.. 오히려 인도가 살짝 지루해서 네팔에 머리식히러 갔다가 네팔에 빠져오시는 분도 많이 뵈었습니다.
    전 짧게 다녀와서 장기 여행 계획에 도움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 6. ..
    '11.4.28 9:48 PM (117.196.xxx.6)

    인도에서 살고 있어요. 4,5,6월은 혹서기인거 아시죠? 지금 이곳은 40도가 넘어요.(인도중부)
    아..저는 이곳에 온다는 사람들이 정말 용감해보여요.
    저는 직장때문에 와서 회사지원을 받아서 괜찮은데..6개월동안 계획을 잘 잡고 오셔야할텐데..
    도난과 거짓말 주의.더러움을 견딜만할것..그리고 요즈음 오신다면 더위도..
    그래도 젊은 분들은 인도 잘 다니시던데..저는 솔직히 대단해보였어요.
    마음의 평안을 얻고싶으실것같은데 솔직히 이곳은 너무 incredible 한곳이라..
    아 워낙 동적이라 정적인것보다는 오히려 생각을 덜할수 있을것같아서 괜찮을것같기도 하네요.
    싼물가가 매력적이구요. 물은 꼭 사서 마셔야하고 음식도 조심하셔야해요.
    많이 공부하고 오셨으면 하네요.

  • 7. 다녀온 이..
    '11.4.28 11:25 PM (113.130.xxx.201)

    1. 물-
    반드시 사먹어야한다.
    하지만...마개가 봉해져 있는지를 꼭 확인해야한다.
    아니면, 그냥 아무물이나 담아서 파는거니깐....
    물은 그렇다고하더라도...맛있는 아이스크림이랑 라쉬 같은 것은 안 사먹고 다닐건가..?
    본인의 장이 특별히 예민하지 않는다면....인도도 사람 사는 곳이니 다 사먹어도 된다.
    하지만..만약을 위해서...장거리 버스 타기 전에는 그런 냉음료는 사먹지 말것~!!!

    2. 이동-
    장거리 버스나 기차를 탈 수 밖에 없다.
    타임 테이블이 파니...반드시 구입하여서....타는 시간이 언제이던간에....
    도착지에는 반드시 밝은 시간에 도착하도록 짜야한다.
    밤 늦게나 , 동 트기 전에 새벽에 도착하면 좀 무섭다!

    3.더러움-
    길은 더럽다.
    하지만..여행자 숙소는 그렇게 더러운 곳은 없다.
    물가 싸고...음식도 다 맛있다.

    4. 사람-
    인도 사람이 무서운 게 아니라...같은 여행자를 더 조심해야 할 듯 싶더라.
    왜..인도 여행자들은 다 무슨 도 닦으러 온 것처럼 행동하는지 웃긴다.
    남.여 상열지사가 장난 아니다.
    또...거시기한 풀들을 참 많이도 구입하고 피고, 마시고 한다.
    헬렐레해서 도 닦는 척 하는 여행자들 참 무섭다!!
    그러다...무슨 일 생긴다.
    몸 단속하고...쓸데없는 로맨스 만들려고 얘쓰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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