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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딸아이의 거짓말을 어떡해야 할까요?

미도리 조회수 : 729
작성일 : 2011-06-08 22:09:23
초1 딸아이 때문에 글올립니다.

제가 보기엔 너무 착한 아이인데,  수학 학습지를 해 놓은걸 보니

분명 이문제를 풀려면  고민한 흔적이 있어야 하는데, 깨끗하고

답만 적혀있는 거예요..(내아이지만, 요즘은 정말 내가 아는게 다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많이해요...)그래서 솔직하게 말하라 하니 답지를 봤다고 해요.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솔직히 걱정이 되고, 제가 너무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줘서 그런건지...답지를 본건 정말 나쁜거라고, 뭔가를 훔치는 거와

똑같다고 말해줬는데...어떡해야 할까요?

커가는 과정일까요? 이럴때 어떤 대처를 해야 할까요?

정말 잘 몰라서 글올려요...지나치치 마시고 알려주세요..


p.s.: 집에 움직이는 시츄가 있는데, 친구에게 살아있는 강아지가 있다고 했다네요.

        몇번 키우고 싶다고 했지만, 정~말 제가 강아지가 무서워서...못키우겠어요..

        정말 장난감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저런 말을 했을까요??
IP : 58.76.xxx.2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8 10:12 PM (121.124.xxx.110)

    엄마는 너가 그 문제를 맞추는것보다 너가 틀리더라도문제를 풀려고 노력하는게 더 좋았을꺼같아.. 혹시 너가 문제를 쉽게 포기한것일까봐 걱정이야.
    우리 xx이가 문제를 끝까지 해결했다면 참 좋았을텐데..
    아니면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해결하지 못할것같았으면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지 그랬니?

  • 2. .
    '11.6.8 10:13 PM (121.124.xxx.110)

    저도 잘 몰라요. 그냥 배운대로라면 이렇게 말을 해야하는데.. 막상 닥치면, 냉정하게 객관적인 생각이 안들죠..ㅠ

  • 3. Neutronstar
    '11.6.8 10:14 PM (114.206.xxx.219)

    저는 초딩때 엄마한테 구라쳤다가 반나절동안 옷걸이로 맞았어요. 그 효과가 십년 넘게 가더군요

  • 4. ,
    '11.6.8 10:16 PM (110.13.xxx.156)

    저희 아이도 그런적 있었어요 국어 문제 체크하는데 주관식문제 답이 답지랑 똑같아서 물었더니 답지 봤다네요 이얘기를 엄마들 모임에서 얘기 했더니 다들 한번씩 그런적 있었다고 엄마가 답지를 잘간수 하는수 밖에 없다네요 아직 어리고 공부는 싫고 유혹이 생기겠죠

  • 5. 과정....
    '11.6.8 10:32 PM (180.66.xxx.37)

    이예요. 하지만 ..더 심한 구라장이 ㅋ 로 안말들게 엄마가 주의집중해서 보세요..ㅎㅎ

  • 6. ...
    '11.6.8 11:18 PM (116.41.xxx.250)

    너무 걱정하시지 마세요.
    왜 거짓말을 할까?를 한번 생각해보세요.
    거짓말했다는 행동보다 거짓말을 하는 이유를 살펴보세요. 즉, 그 아이의 내면을 한번 봐주세요. 아이도 거짓말하는 거 나쁘다는 건 알고 있을테니까....거짓말은 왜 하면 안되는지, 엄마 마음이 정말 아프다, 걱정된다...이런 이야기 해주시면 될 것 같고요.

  • 7. 원글이
    '11.6.9 8:54 PM (203.227.xxx.27)

    답글 감사합니다...아이의 마음을 잘 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엄마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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