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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병인지요?
5명이 맞다함 혼자 아니라고 하고..정말 화성인 같다는 생각을 자주해요(외골수..)
그래서 저랑도 무지 싸우고 냉전중인데..(그전에도 싸울때마다 냉전 으로 지내다가 대화해봐도 그때뿐이구여)
이젠 신랑 얼굴만 보면 가슴이 막 뛰고 불안하고.. 갑자기 소리질르고 할까봐도 두렵고..(187에 100킬로)욕하고..
덩치가 커서 더 무섭고..
여기에 물어봐도 이혼해도 저한테는 넘 불리하구여...
전 어찌해야하나요?ㅜㅜ이리 애들 클때가지 기달려야하는지요... 어디가서 상담 받고 싶어도..신랑이랑 이리 계속 살아야 하니 ..상담받아도 똑같지 않을까도 싶고...
이거 홧병인지요?홧병에도 약이 있나요? 먹음 뭐가 틀려지나요?
1. Neutronstar
'11.6.8 9:49 PM (114.206.xxx.219)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릅시다
2. ㅂㅂ
'11.6.8 9:50 PM (203.226.xxx.92)한의원가면 맥짚어주고 홧병약도 지어줍디다..남편분 욱 하시는분 같은데 평상시 기분좋을때 서로 다투다가 도저히 대화 안되겠다 생각 들면 누구라도 쉬는타임 가지자고 말하면 무조건 잠시 스톱하기로 해보세요..욱 하는 울 남편 이렇게 조금 바뀌더라구요..화날때 소리지르다보면 큰 싸움 나잖아요..대화도 안될뿐더러..그럴때 잠시 서로 얼굴 피하고 브레이크 걸어놓으면 화가 내려 앉더라구요
3. Neutronstar
'11.6.8 9:53 PM (114.206.xxx.219)생각이 다르면 다른거지 그걸로 싸울것까진 없잖아요~
4. 하늘
'11.6.8 10:03 PM (175.193.xxx.174)정말 기본적인 싸우는 제 삶이 질려서 그리싸우는 거같아요
이번싸움도 작년에 정말 더웠어요 빌라라 따로 부엌이 없어요 음식함 열기가 장난아니구여
그래서 에어컨 달자하니 전기세가지고 머라하고..겨울엔 가스비나온다고 못 틀게 하고.여(한겨울에 3만원 나왔어요) 애들이 고생하는것 같아서요 ㅡㅡ
매번싸우는게 돈 떄문이기도 하구여...5. Neutronstar
'11.6.8 10:07 PM (114.206.xxx.219)싸우신다고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문제를 찾아서 해결방안을 몰색하셔야 합니다.
그전에 힘을 내셔야겠죠6. 하늘
'11.6.8 10:24 PM (175.193.xxx.174)맞아요 ..해결방안 모색해볼려고 무지 많이도 야그하고 ..했네요..--;;
100가지고 4식구 살려니 제가 이젠 넘 힘들어서여..맘처럼 일자리 찿기도 쉽지않고..ㅠㅠ7. 공순이
'11.6.9 9:35 AM (61.111.xxx.254)생각이 다를수 있는건 당연한건데
나는 생각이 다르구나 인정해주는데 상대는 다르다 생각하지 않고 틀리다 생각하면 싸움의 불씨가 되지요.
생각이 서로 다르니 서로 어느정도 양보하고 절충안을 찾는게 현명한데
무조건 상대가 틀렸고 내가 옳다, 내 말대로 하라고 주장하는 사람과 대화는 불가능하지요.
원글님이 처한 상황이 이런 상황인것 같은데..
스스로 깨닫고 변하기 전엔 답 없습니다.
내가 틀린게 아니고 너도 틀린게 아니고 우린 생각이 서로 다른거다 라고 얘기해도 지적질한다고 화내는 사람에겐
앞에선 따라주는척 하고 뒤에선 원글님이 남편분과의 의견에서 중간점을 알아서 찾아서 처리하시는 수밖에 없어요.
나중에 남편분이 왜 내말대로 하지 않았냐고 따지면 니말대로 하려 했는데, 하다보니 어쩌다보니 의도적이지 않게 이리 되었다, 니말대로 하려 노력했다 제스쳐를 취하시면 됩니다.
어쨌거나 남편분의 주장에서 절반정도만 들어주면 되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