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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관련해서 일반적인 생각을 여쭈어요...
1. .
'11.6.8 9:25 PM (14.52.xxx.167)까칠한 건 아니세요. 사실 원칙적으로 따지면 원글님 말씀이 맞는데, 현실에서는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있죠.. 아니 꽤 많죠.. 더 심하게 유령회사 같은 거 이용, 여러군데서 타먹다가 적발되어서 처벌받는 사람들도 있고 하니까 이 정도는 사실 유하다고 생각되는 경향이 있어서 그래요.. 회사에서 직접적인 불이익을 보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사실 세금유용되는 면이 없지않죠.. 원글님 말씀이 맞아요.
2. ...
'11.6.8 9:27 PM (221.139.xxx.248)근데 제 주변에도 이렇게 해서 실업급여 대부분 타고...
실업 급여 안해줄려는 오너랑 싸우고 나와서 다시는 안본다고 그러고 있고....
그렇긴 한데요...
그냥...실업 급여 뿐만 아니라..
아이들 보육료 지원 문제는..
정말 더 해요...
보육료 지원.. 온갖 뻥으로 치장해서 타먹는 엄마들...
그걸 자랑이랍시고....
정보 공유 한다고 버젓이 게시판에 올리는 엄마들..
진짜 반성하세요....3. .
'11.6.8 9:39 PM (14.52.xxx.167)맞아요. 가짜로 직장다니는 척 해서 국공립 어린이집 보내는 전업주부들도 무지 많다고 들었어요.
사람들 사는 거 둘러보면요, 정말 어찌 보면, 정치인들 욕할 게 아니란 생각 저는 솔직히 자주 합니다. 정치인들은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지는 거 아니죠. 대한민국 국민들 중에서 나오는 거니까.. 중산층, 서민들 사는 거 봐도 크고작게 속이고 하는 일들 일상다반사라고 생각되어요. 딱 국민들 수준이 그거에요..4. 원글님 생각이
'11.6.8 9:59 PM (58.233.xxx.70)맞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식의 편법과 부정을 안하면 멍청한 거라고 치부하는 이 사회가 참으로 썪을대로 썪은거겠지요. 결국 돌고 돌아 언젠가는 자기 발등을 찧을 거라는 걸 모르는 거죠.
5. 안타먹으면
'11.6.8 11:23 PM (125.131.xxx.216)바보라는 생각이 횡행해요.. 정말 많이 봤어요. 금융공기업 다니신 작은 아버지(월급이 컸기에 무척 많이 받으셨어요) 둘째 아기낳고 전업의 길로 들어선 울 동서(여기도 외국계은행 상당직책이어서 꽤 많이..) 심지어 페이닥터 치과의사도 월 350씩 몇 달을 받는 걸 봤어요. 돈이 너무 많이 새요... 최근 저희 직원이 횡령을 해서 제가 해고했는데 마지막 말이 실업급여 타게 권고사직으로 올려달라고 당당히 말하더군요. 속으로 작은 도둑질 큰도둑질 다하는구나.. 생각했는데
주변에서 언제 어떻게 만날지 모르니 그냥 들어줘라가 중론이었어요.
심지어 일찍 구직에 성공하면 받는 돈이 또 있다고 서류 기재해 달라던 신입직원도 있었네요.
정말 몹쓸 제도에요, 이렇게 악용당할 거라면요..6. ..
'11.6.9 10:48 AM (116.41.xxx.83)저도 직장다닐 때 인사과에 있어서 이런 경험이 많아요.
다른 직장 다닌다고 그만 두고 권고사직으로 해 달라고 당당하게 얘기하는 사람들.. 한 두명이 아니에요.
이직하는 직장에는 실업급여 받는 동안 직장보험 가입 안해서 급여에서 세금 공제 안하고요.
그걸 그렇게 대놓고 얘기하는데 어떻게 대응을 해야할지 어이가 없었어요.
제가 좀 빡빡한 편이라 그런건 얄짤없이 거절했는데 욕은 욕대로 먹고.. 에휴.
일반 사람들이 다 아는 편법.. 이런거만 단속해도 세금 새는 일이 좀 줄텐데요.7. 공순이
'11.6.9 3:10 PM (61.111.xxx.254)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지요.
실업급여라는게 제가 직장다니는 동안에 의무보험인 4대보험중 고용보험이라 하여 직장을 짤렸을때를 대비해서 들어놓는 건데...
원칙에 어긋나는 것은 맞지만 자기가 낸 세금의 혜택을 보고싶어 하는 마음을 나쁘다고만 매도할순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