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상처잘받고 부탁하기 어려워하는 성격 고치고 싶어요

hope 조회수 : 675
작성일 : 2011-06-08 14:37:42
안녕하세요
다들 행복한 여름 보내고 계신가요?
다름이 아니라 제 성격을 고치고 싶어서
팔이쿡 회원님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어요.

저는 상처 정말 잘 받아서
인간관계를 엄두도 못내겠어요..
친구한테 먼저 밥먹자고 하고 싶어도
거절당할까봐 말도 못하고,
당연히 먼저 관계시작도 잘 못하구요..
마음속 깊이 거절당하는데 대한 큰 공포가 있어요..
죽음보다 더 큰 공포같아요..
그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ㅠㅠ

그리고 왠만하면 남의 신세 안지고 살고
정말 사소한 부탁도 못하고
사소한 도움도 다 거절하고..ㅠㅠ
혼자서 모든 걸 할려니까 넘 힘들긴 한데..
거절당할까봐
아님 신세지면 상대방에게 부담이 될까봐
정말 부탁에 부짜도 못 끄네여..

그런데 또 다른 사람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주려구하고..
그래서 이용도 많이 당했어요..ㅠㅠ

이를 어쩌면 좋죠..
갈수록 인간들과 부딪힐 일도 많고
자기주장도 관철시켜야하고
어쩔 수 없이 신세지거나 부탁해야할 일이 쓰나미인데..
제 생격으로 도저히 살아남을 자신이 없어요..

이런 성격은 어떻게 극복하고 고쳐야하나요..
제발 도와주시면 복 많으실 거에요..
모두모두 행복한 여름 보내세요. 꾸벅
IP : 69.183.xxx.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8 2:46 PM (59.19.xxx.19)

    근대 성격은 안 바뀌던데요,많이 이용당하고 사기당하고보니 간이 좀 커지던데,,다~~~~~~~똑같은 사람이다,,,이렇게 생각하니 좀 편하대요

  • 2. 거절에대한
    '11.6.8 3:35 PM (114.201.xxx.247)

    죽을 만큼의 공포가 있다면 아마도 성장기에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비롯되었을 것 같은데요.
    누구나 거절에 대한 두려움은 크던 작던 가지고 있지만, 그 정도가 심해서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원인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셔야 해요.
    심리상담을 받으시던지, 종교를 가져보시던지, 여러가지 도움을 줄만한 책들을 찾아서 읽든지 해서 내가 왜 이런지를 아시면 좋겠네요.
    어떤 이익이나 계산이 개입되지 않는 동호회나 모임등에 참여하셔서 인간관계의 방식을 익혀가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5417 초등 2학년 중창으로 어울리는 곡 추천해주세요~ 2 초보엄마 2011/06/08 197
655416 모유량 많으셨던 분들께 임산부가 여쭈어요! 12 궁금해요 2011/06/08 773
655415 상하이.. 살기 어떤가요? 8 상하이 2011/06/08 1,388
655414 교원 책중에....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책...하나씩만(또는 여러개) 추천해주세요. 3 초등3~6학.. 2011/06/08 678
655413 진짜 재밌어요. 푸하핫~~ 3 재밌다 2011/06/08 718
655412 아가가 밑으로 많이 내려와 있음 위험한건가요? 8 임산부 2011/06/08 1,145
655411 피지섬이나 마닐라쪽 갔다오신분 계신가요???? 4 ddddds.. 2011/06/08 439
655410 아이랑갈건데요금어린이요금 맞나요. 4 빕스 2011/06/08 250
655409 우울증인 아버지...어떻게 도와드리면 될까요? 7 2011/06/08 738
655408 중국 시안쪽 항구 이름을 알려주세요. 1 중국시안 2011/06/08 142
655407 빙수기 추천 부탁드려요 1 빙수기 2011/06/08 1,015
655406 파운데이션 추천바랍니다 11 급해요 2011/06/08 1,611
655405 대단한 82님들. 이옷좀 찾아주삼.. 4 동동 2011/06/08 827
655404 절대 이상한거 아닙니다 . 1 건강녀 2011/06/08 411
655403 사회복지사? 이거 따면 어떤가요 6 Neutro.. 2011/06/08 1,436
655402 좁은 골목길 누워있던 사람 심야에 친 운전자는? 7 의문점 2011/06/08 1,228
655401 여아 입던 옷 2-4세정도꺼 어디에 기부 같은 거 하고 싶은 데 5 어디로 보내.. 2011/06/08 416
655400 신체 사이즈가 엄청 줄었는데 체중은 동일한게 가능한가요? 6 이상한아짐 2011/06/08 1,410
655399 정신병증세를 보이면.. 18 걱정녀 2011/06/08 2,250
655398 그건 윤은혜가 입어서 이쁜 건데...-_- 휴.. 1 휴.. 2011/06/08 891
655397 섬유유연제를 안 쓰다가 공짜로 생겨서 썼더니만.... 8 미치겠네요... 2011/06/08 1,805
655396 (캔우드) 핸드블렌더 괜찮을까요? 4 하주 2011/06/08 561
655395 분당 지구촌교회 어떤가요? 7 ... 2011/06/08 976
655394 일본놈들 돈도 많으면서 머리가 참 안 돌아가네요 Neutro.. 2011/06/08 365
655393 레몬스킨 담아둘 용기..어디서 파는지 아시는분??.. 7 아메리카노 2011/06/08 474
655392 세미 부츠컷 수선해되될런지... 1 지름신..... 2011/06/08 353
655391 몇달째 계속되는 불면증... 어느 과로 가야 할까요? 4 조언을 구합.. 2011/06/08 612
655390 상황퀴즈... Neutro.. 2011/06/08 111
655389 생쌀이 너무 맛있어요 15 후식. 2011/06/08 1,620
655388 상처잘받고 부탁하기 어려워하는 성격 고치고 싶어요 2 hope 2011/06/08 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