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손톱을~

[니개념어디갔니]

월욜에 지하철을 탔는데요
이상한 소리가 나더라구요

"딱,,, 딱,,, 따각 따각,,,"
계속 소리가 나길래 얼굴을 휙휙 돌려가며  찾아보니

글쎄,,
키가 큰  남자가 구석에  등을 돌리고  서서는
손톱을 깍고 있는 거였어요~;;;;

얼굴은 20대 후반 같았어요,,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사람 같더만......
손톱을 다 깍았는지 몇 정거장 후에 내리더라구요
그런데
그 사람이 내리고 난 후 있던 자리를 보니

이런,,,,
깍인 손톱이 지저분하게 널부러져 있더라구요
넘 더럽고 불쾌하고

도대체  뭔 정신으로 지하철 안에서 그런 행태를 벌인걸까요
개념은 어디로 갔나...

+ 코스트코에서도 비슷한 아줌마 봤어요
피자 먹는 코너에 보면 양파 다진거 먹을 수 있잖아요
한 아줌마가 2봉지째 열심히 양파를 담더라구요
거기서 일하는 분이 오셔서는 아줌마 그러지 말라고;;;;

[..]

밤늦게 조용한 광역버스 안에서 꾸준~~하게 손톱을 줄로 쓱쓱 갈던 그 여자... -_-;;
(소리가 아주 기괴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