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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가 완전 자유를 통보했습니다.

중학교 조회수 : 11,242
작성일 : 2011-06-07 17:43:50
우리 중2 딸이 다니는 학교에서 교복.두발.화장등 모두가 가능하다고
가정 통신문을 지난주에 보내왔습니다.
두발에서도 염색은 물론 파마든 뭐든 색깔도 올 가능하고 화장도 모두가 가능
그외 엄마들이 염려스러운 그 모든 부분을 전부 가능하다고 해놓고 그다음에
따르는 벌점이 우~와 무섭습니다.
학내에서 선생님을 향해서 왜요?라는 말도 벌점 2점,벌점이 10점이면 부모님 소환으로 처리 된답니다.
그런데 당장 오늘부터 거의 왠만하게 넘어갔던 일들이 전부 벌점으로 처리 되서 아이들이
초긴장 상태로 돌입이 되었다네요.
담임이 완전한 자유 뒤에는 책임도 함께 가져야 한다 했다고,
파마하고 와인으로 염색한 아이들이 원래대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고
말하더래요.
앞으로 어떻게 갈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아이들 스스로 먼저 자기 모습.행동들을 좋은 방향으로 갔음 하네요.
IP : 121.148.xxx.128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6.7 5:45 PM (175.124.xxx.228)

    허걱?? 염색과 화장까지요?? 와우~.

  • 2.
    '11.6.7 5:47 PM (121.151.xxx.155)

    벌점이 있다면 그게 무슨 자율인가요
    보이지않는 규제가 있다는것이지요
    규제하다가 갑자기 풀어주면 처음에는 애들이 난장판되는것같을거에요
    그게 당연하구요
    그러다 하나둘씩 제자리로 찾아오거든요

    저는 교복자율화때 학교를 다녔는데
    그리 튀는애들없었지요
    다들 청바지에 티셔츠였지요

    그리고 대안학교선생님들 이야기들어보면
    애들이 입학하고나서 한학기정도는 염색하고 옷도 이상하게 입고
    하는아이들 많은데 2학기정도 되면 다 평범하게 돌아온다고하더군요
    그정도의 아이들의 마음을 다스실 시간을 주지않는다면
    어느정도의 규제를 만들어서 그속에서 맘껏 놀게 해주어야지요

  • 3. 웃겨
    '11.6.7 5:50 PM (220.116.xxx.10)

    벌점이 있다면, 그게 무슨 자유래요? 얼어죽을 학교

  • 4. 어머...
    '11.6.7 5:51 PM (203.232.xxx.1)

    장난하나............??란 생각이 먼저 드는데요.
    그게 뭐 자율인가요... 눈가리고 아웅이죠..

  • 5. .
    '11.6.7 5:52 PM (119.69.xxx.22)

    자유가 넘 심하단 생각은 하지만 이게 맞단 생각이 들어요.
    지금까지 부모들이 너무 학교에 모든것을 맡겼어요.
    강력한 벌점제도! 제가 오랫동안 바라던 것입니다.
    아이에 대한 환상 ㅎㅎ 이 깨질 엄마들이 눈에 선하지만;; 홧팅!

  • 6. .
    '11.6.7 5:53 PM (119.69.xxx.22)

    그리고 염색이고 파마고 원래 할 애들만 해요 ㅎㅎ 위에 대안학교 예들어주신 분들처럼 ㅎㅎ 궁금증에 해본 아이들도 다시 돌아오고요.
    이전의 제도는 모두가 피해를 보는 제도였죠. 몇몇 문제아 때문에.

  • 7. Neutronstar
    '11.6.7 6:13 PM (155.230.xxx.43)

    ㄴ정확한 해석이십니다

  • 8. m
    '11.6.7 6:15 PM (110.13.xxx.156)

    자유는 개뿔 또다른 억압이구만 학생들이 벌점에 벌벌하는걸 뻔히 알면서

  • 9. 원글이
    '11.6.7 6:15 PM (121.148.xxx.128)

    제 생각도 ㅎㅎㅎ 님과 같습니다.

  • 10. ..
    '11.6.7 6:18 PM (119.69.xxx.22)

    학생들이 벌점에 벌벌 떠니 벌점을 주는 거지요. ㅋ
    부모님들이 싫어하는 폭력도 아니고 말 그대로 지금까지의 규율을 다 ~ 어겨도 되는대신..
    학교에서 말썽 안피우고 버릇없이 안굴면 되는 문제잖아요???? 이게 억압입니까?
    의미를 모르겠는 교복이니 두발이니.. 하는 것에는 억압이라고 할 수 있어도 그렇게 중요히 여기는 인성교육의 문제인데요.

  • 11. ,
    '11.6.7 6:32 PM (110.13.xxx.156)

    학문을 하는곳에서 왜요라는 질문했다고 벌점 준다는데 인성교육이 어쩌고 가정교육이 어쩌고 하면서 학교편만 드는 분들은 뭔가요. 학교는 질문도 못하고 그저 선생이 주는것만 로봇처럼 학습해야 하나요

  • 12. ?
    '11.6.7 6:34 PM (122.32.xxx.4)

    위 두분은 정녕 몰라서 그러시는지 ㅡ 전 제 자식이어도 그놈의 왜요 소리 싫은데요. 질문과 왜요를 혼동하시나요. ?

  • 13. 굿..
    '11.6.7 6:40 PM (112.150.xxx.121)

    왜요? 공부시간에 질문하는 왜요 겠습니까?
    떠들지 말라고 하면 눈 옆으로 찢으면서 고개 45도 틀고 사가지 없이 말하는 왜요지요.
    잘되었네요.
    벌점에 이어 정학까지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부모 입니다. 퇴학을 좀 더 생각해야 하지만.

  • 14. 애들이
    '11.6.7 6:44 PM (180.64.xxx.147)

    왜요를 어떻게 하는 지 모르시나 봅니다.
    벌점 2점이 아니라 벌점 20점은 주고 싶을만큼 완전 어이없게 합니다.
    반항적 표현의 결정체적 단어가 왜요? 입니다.

  • 15. .
    '11.6.7 6:50 PM (210.205.xxx.21)

    제아이학교에선 선생님과 아이가 같이 싸운답니다.
    소리지르며 한마디도 지지않는다는데..선생님이란 직업 ...참....불쌍합니다.

  • 16. .
    '11.6.7 7:00 PM (222.251.xxx.26)

    그렇죠..자유엔 책임이 따라야죠..자유인지 방종인지 착각하는 아이들 너무 많아요.

  • 17. ..
    '11.6.7 7:02 PM (180.70.xxx.89)

    괜챦은것 같아요. 자유속에 책임이...

  • 18. .
    '11.6.7 7:45 PM (14.52.xxx.167)

    왜요? 공부시간에 질문하는 왜요 겠습니까? 2222222222

  • 19. 나중에
    '11.6.7 7:52 PM (14.52.xxx.60)

    어찌 되었는지 - 아이들 행동이나 학습분위기등- 꼭 후기 올려주셔요.

  • 20. ,,
    '11.6.7 8:09 PM (211.44.xxx.175)

    미국 사립학교 비슷해지는 건가요?
    두발, 화장은 완전 자유, 그러나 예의범절, 규칙준수는 칼 같이 적용.
    버릇없이 굴다가는 정학도 다반사죠.
    완전 찬성입니다.

  • 21. ...
    '11.6.7 8:55 PM (115.137.xxx.31)

    드디어 학교에서 칼을 뺐네요..
    어떻게 되는지 매우매우 궁굼합니다.
    학부모 소환하면 학부모가 올까요??
    교사들 네가 알아서 하라는 식일텐데요...
    문제많은 아이를 가진 부모는 대게 아이에게 별 관심이 없어요..

  • 22. 교사
    '11.6.8 6:08 AM (91.66.xxx.44)

    저 역시 후기가 아주 궁금해집니다.
    일단 저런 선도? 적인 가정통신문의 배경을 봐야 할 겁니다
    학교에서 별 고민없이 가정통신문 보내지 않습니다. 많은 고민과 회의 끝에 보내죠..
    그 학교가 어떤 대책을 가지고 저런 가정 통신문을 보냈는지 아주 궁금하구요...

    전 저 가정통신문이 생활고 때문에 아이를 아예 돌볼수 없거나, 양육의 능력이 없는 가정을 향해서 보내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보다 교육에 관심이 있고 성적에도 민감하지만 정말 교사와 학교에 대해서 기본 예절 지킬 줄 모르고 친구를 경쟁의 대상으로만 보는 가정, 그런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인간 교육의 차원으로 보내는 거라고 봅니다.

    선진국 교육 좋아들 하시죠? 제가 머무는 이곳 독일의 교사의 권위가 얼마나 강한지
    학생들이 얼마나 예의바르고 좋은지 저도 놀랍니다.

    일단 교사인 제가 교단에서 살기 위해서 , 나의 말빨이 먹히기 위해서 교권을 지키려는 거 아닙니다.
    자기를 가르치는 교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는 학생들은 그 인성교육이 좀 위험해 보입니다.
    아이들은 몸만 비대해지고, 머리와 양심과 남을 존중하는 배려심,,기본 질서 의식은 날로 형편없어지고 이런 것은 가정과 학교가 함께 가르쳐야 할 것 같아요,,
    내 아이만 최고? 라는 생각은 많이 위험한 생각이죠...

  • 23. 그지패밀리
    '11.6.8 6:20 AM (58.228.xxx.175)

    ㅋ 상황 잼나게 돌아가네요.
    만약 이런식으로 벌점제도 때리면..사실 체벌금지 이야기 나올때 제가 그럤잖아요
    폭력수준 아니면 차라리 체벌이 훨 나을거라고.
    점수와 관련되면 이것이 안맞아도 되는 아이까지 손해가 가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너무 외국것만 쫒으면 안된다 하는건데...
    일선에서 일해보면 딱 견적나오는 일인데 솔직히 학부모들이 자기자식위주로만 생각을 하니.
    아무튼 전 이제도가 선생님들이 내는 최선의 방법이 될꺼라 봐요.
    단체생활..그것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애들이 한둘도아니고. 통제권 안에 넣기가 가정에서 애 한둘 보는거 하고는 차원이 다르거든요.

    암튼 잼나네요.

  • 24. dma
    '11.6.8 7:36 AM (61.75.xxx.172)

    잘됐네요.

    자유와 방종을 구분 못하는 부모 밑에서 그런 자식이 나오죠.

    여기 82에도 막장 부모들이 꽤 많네요.

  • 25. 참말로
    '11.6.8 8:00 AM (144.59.xxx.226)

    여기 학생같은 부모 너무나 많군요.
    댓글을 보니.

    자유를 가지려면
    그만한 책임도 어깨에 짊어지고 가야 한다는 것이지요.

    미국학생들,
    그야말로 자유분망하지요.
    허나,
    그속에 그나름대로 엄청난 규칙과 제재가 있습니다.
    그것을 지키지 못했을때오는 벌도 엄청스럽구요.

    그래서,
    그 자유분망하다는 미국아이들,
    제일루 무서워 하는 것,
    십대때,
    1. 부모
    2. 선생
    3. 경찰

    선생님이 부모님 모셔오라고 하면 벌벌 하지요.
    학교에서 니 선생님에게, 니 부모에게 말하겠다고 하면 벌벌 하지요.
    경찰은 말할 것도 없구요.

    이런 흐름은 보편성을 이야기 하는 것 입니다.

    어느 학교인지 대찬성입니다.

  • 26. 재밌네요.
    '11.6.8 8:17 AM (211.176.xxx.112)

    아주 재미있는 상황이 되었네요.
    후기도 꼭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잘 되었다 싶습니다.

  • 27. 괜찬은데요
    '11.6.8 8:25 AM (183.102.xxx.63)

    학생들의 외모에 대한 규제 없애고
    체벌도 없애고,
    대신 벌점제도 강화.
    정학, 퇴학조치 강화.
    학내 폭력엔 경찰 개입.
    교사들의 촌지와 체벌에도 경찰 개입.

    이런 제도들이 정착되면 지금보다 나쁘지는 않을 거에요.

  • 28. .
    '11.6.8 8:37 AM (116.37.xxx.204)

    도대체 이상한 댓글들 다는 사람들은 부모 맞는지
    자식 키우면서 고민한 번 안 해 본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아주 잘하는 조치라고 봅니다. 체벌금지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고요.

    특히 왜요는 벌점 퐉퐉 줘야 되는 발언입니다.

  • 29. 물레방아
    '11.6.8 8:40 AM (125.241.xxx.106)

    미국 사립학교 비슷해지는 건가요?
    두발, 화장은 완전 자유, 그러나 예의범절, 규칙준수는 칼 같이 적용.
    버릇없이 굴다가는 정학도 다반사죠.
    완전 찬성입니다.
    학생의 생활에는 경찰 개입
    아고 이런날이 빨리 와야 조용할거 같아요

  • 30. 음..
    '11.6.8 9:09 AM (112.169.xxx.141)

    후기가 넘 궁금해요...
    어차피 벌점을 주던 학점을깍던.. 무슨 조치를 취해도
    자기행동에 대한 댓가로 처리가 되는거니.. 부모도 벌점보면
    애 행동이 학교에서 어떤지 쉽게 판별할 수 있겠네요...
    벌점 난발없이 사용만 안는다면..괜찮을듯..

  • 31. 와우~
    '11.6.8 9:15 AM (125.186.xxx.11)

    이런 훌륭한 학교가 있나..
    시행착오 좀 지나면 정말 좋은 방법이 될 듯..

    이거 싫다는 분들은, 대체 뭘 원하시나요?

  • 32. 어느학교에요?
    '11.6.8 9:15 AM (211.228.xxx.239)

    완전찬성입니다. 그학교보내고싶음..

  • 33. 저도
    '11.6.8 9:34 AM (125.178.xxx.132)

    완전 찬성입니다.

    체벌은 없어져야 맞지만,
    벌이 없어지면 안되죠.

  • 34. ,,,
    '11.6.8 9:34 AM (61.101.xxx.62)

    저도 학부모지만 오죽했으면 학교가 저런 방법을 택했을까 충분히 이해가 됩네요.

  • 35. 오죽하면
    '11.6.8 9:54 AM (222.110.xxx.4)

    왜요 라는 말 당해보시지 않음 모르죠.
    선생님들 현명하십니다.

  • 36. 원글이
    '11.6.8 10:19 AM (121.148.xxx.128)

    지금 보니 다들 관심이 많으시네요.
    지금 읽다 보니 몇 댓글에서 저도 눈살이 찌뿌려지네요.
    그 통신문 자유 허용과 벌점등을 정할때 학생대표.학부모대표.교사 모두 함께
    결정을 낸 사항이랍니다.
    이제는 자유복에서 교복으로 입을것이면 앞단추 정확하게 채워서
    입어야 한답니다.
    수업시간에 딴짓도 못한답니다.우리 아이 말이 빗도 못꺼낸다고 아이들이
    불평하더라고 하길래 다 너네들 할수 있고 안해야 될일에 대한 구분 뿐이라고 했네요.
    아무튼 어느 정도의 시간이 경과 된 뒤 후기도 꼭 올리겠습니다.
    저도 어찌 갈지 엄청 궁금하거든요.

  • 37. ^^
    '11.6.8 10:31 AM (67.83.xxx.219)

    결과가 궁금하네요.
    그게 왜 자유가 아닌가요? 선택의 자유가 있는데.
    벌점을 택할 것이냐~ 멋을 택할 것이냐~
    원래 인생이 그렇지 않나요? 하나를 쥐면 하나를 포기해야하는 거.

    자유와 방임을 구분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좀 있는 거 같네요.

  • 38. 찬성
    '11.6.8 10:41 AM (14.51.xxx.44)

    찬성합니다.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는걸 배워야죠.

  • 39. 찬성
    '11.6.8 10:51 AM (121.161.xxx.230)

    혹시 거주지가 경기도권인가요?
    저희 아이 학교는 아직 완전한 자유는 아니라 똑같지 않지만 벌점제도 진짜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그학기가 끝날 때까지 벌점을 줄여야 되니 아이들 말이 차라리 맞는게 낫다고 한답니다.
    도서관에서 책 읽고 독후감 쓰기. 상담선생님과의 면담. 청소 등등... 벌점을 줄이는 방법이 참 다양해요. 체벌보다는 차라리 도움이 되는 징계쪽이 좋은 것 같아요.

  • 40. ..
    '11.6.8 10:58 AM (121.148.xxx.128)

    광주입니다.
    벌점을 줄일수 있는 방법은 상점과 학교봉사로 대신할수는 있지만 아이 말이
    상점이 엄청 강화되서 상점 얻기가 하늘에 별따기랍니다.
    벌점이 누적 10점이면 부모님 소환등 점 점 강화되서 누진까지 있습니다.
    선생님들 큰소리 안내더랍니다.즉시 벌점으로 처리할 뿐이지
    선생님들 아주
    조용하답니다.듣는 저도 속이 시원합니다.

  • 41. 전요....
    '11.6.8 11:00 AM (125.135.xxx.43)

    십대 아이들 두발 차림 완전 자유 해줬으면 좋겠어요.
    교복입는 날 정해두고...나머지는 자기 몸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빨갛고 파랗고 노란 머리 카락
    요상한 차림들...보고 싶어요.
    얼마나 예쁠까 싶어요..

  • 42. ...
    '11.6.8 11:06 AM (221.139.xxx.248)

    원글님..꼭..후기 부탁 드려요..
    저는 아직 유치원생 키우는 엄마지만....
    저도..느끼거든요..
    내가 보는 아이랑..밖에 나가서 행동 하는 아이 정말 차원이 다른거요...
    꼭 후기도 좀 부탁 드려요..

  • 43. ...
    '11.6.8 11:11 AM (121.133.xxx.161)

    막장부모님도 몇명 보이시네요 ㅋㅋㅋㅋ

  • 44. 저도
    '11.6.8 11:18 AM (14.55.xxx.62)

    후기 완전 궁금!!

    몇몇 분들은 벌점 제도가 눈 가리고 아웅이다, 그게 뭔 자율이냐 하시는데
    그건 원글에 대한 해석을 잘 못 하신 거 같아요.
    두발, 복장 이런 것에 자유를 주고 그렇게 하면 벌점을 주겠다는게 아니라
    너희들이 진정 원하는 것들 -두발, 복장,화장- 을 주마.
    다만 너희들이 지켜야 할 것들 -예의, 존중, 규율- 은 지켜라.
    이거 아닌가요?

    좋은 선례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45.
    '11.6.8 11:18 AM (118.222.xxx.175)

    위에 님 말씀에 동감.
    막중부모님도 몇명 보이시네욬ㅋㅋㅋㅋ222222

    염색 파마 등등 한걸 벌점 준답니까?
    모든 것이 자율인것인데 벌점 규정이 또한 따로 있는것이라는거죠.

    그렇다보닌 아이들이 괜히 무언가 해방감에 저질렀던 일들에 대해
    첨엔 좋았지만 불편함을 느끼면서 마음이 돌아서서 파마 염색한 아이들이
    원래대로 그냥 돌아갈까 생각한다는 말인데 그걸 이해를 못해서는 .ㅉㅉ

  • 46. 와우
    '11.6.8 11:20 AM (116.33.xxx.143)

    저라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대찬성입니다

  • 47. 속이 다 뻥!
    '11.6.8 11:20 AM (99.251.xxx.128)

    원글님 글을 읽다보니 제 속이 다 뻥! 뚫립니다.
    정말 어느 학교인지 최고!!! 입니다.
    한동안 역효과가 나는듯 하겠지만
    결국엔 자기 행동에 책임질수 있는 훨씬 성숙한 아이들이 될거라 기대해 봅니다.

  • 48. ...
    '11.6.8 11:25 AM (121.169.xxx.129)

    저도 학교 입장 충분 이해갑니다. 점수에 벌벌 떠는 대한민국... ㅠ.ㅠ
    근데 얼마 후 자율이라면서 벌점이 왠말이냐, 학교 좋은데 못가면 담임 니가 책임질꺼냐, 내가 누군줄 아냐.. 라고 학교와서 소리지르는 막장 학부모 반드시 나올 것 같네요.

  • 49. 와우!!
    '11.6.8 11:25 AM (222.236.xxx.207)

    초등아이 키우는 저로선 원글 님 글읽고선 이런 최고의 학교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몇몇 댓글보고 조금 기함합니다..
    학교에서 오죽하면 저런방법을 택했을까하는데...
    원글님 학교...우리아이들도 보내고싶네요....

  • 50. 나도나도
    '11.6.8 11:57 AM (114.206.xxx.175)

    원글님 글을 읽다보니 제 속이 다 뻥! 뚫립니다.
    정말 어느 학교인지 최고!!! 입니다.
    한동안 역효과가 나는듯 하겠지만
    결국엔 자기 행동에 책임질수 있는 훨씬 성숙한 아이들이 될거라 기대해 봅니다. 222222222

  • 51. 자유님
    '11.6.8 12:37 PM (14.35.xxx.194)

    자유님이 생각하는 왜요와 벌점주는 왜요는 다른겁니다
    예를들면 잠자고 있는데 깨워요
    그러면 왜요하서 짜증 엄청냅니다
    종쳤는데 상습적으로 자주 가는 학생에게 수업중화장실금지라고 했더니 왜요하면 생리현상을 왜막냐고 대듭니다
    왜요의 쓰임새는 다양합니다

  • 52. d
    '11.6.8 12:37 PM (125.186.xxx.168)

    진짜 잘됐네요. 선생님들 조금은 수월해지겠어요 ㅎㅎㅎ

  • 53.
    '11.6.8 1:29 PM (219.240.xxx.56)

    이런사태가 올줄 알았습니다.
    숙제를 안해오거나 수업중에 떠들어서 손바닥 몇대 때리는것도 폭력이니운운하면서
    체벌금지인데 왜 그러냐는등 하는 막장 학부모들은 이제 큰일 났군요.
    벌점먹고 수시로 학교에 불려가고..
    이학교 아주 마음에 듭니다.
    몇몇 질 안좋은 학생들때문에 수업분위기가 안 좋아져도 체벌도 못하고
    그 학생들은 선생님한테 기세등등 하게 대들더니 이제 이 방법이 나왔군요.
    자유와 방종은 구별되어야 하며 자신이 누리는 자유와 권리엔 반드시 책임이
    동반 된다는 민주시민의 자질을 길러줄것 같습니다.
    벌점 안먹고 학교에 불려가지않으려면 가정에서 똑바로 교육시켜야 되지요.
    최소한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는 주지 않도록...

  • 54. ㅇd
    '11.6.8 1:40 PM (125.186.xxx.168)

    왜요? 하고 교사한테 대들고 따질거면, 학교는 왜다니나 싶어요--;
    그냥 맘대로 하고살지. 공부야 학원에서 배우면 되는거고 ㅎ

  • 55. 진홍주
    '11.6.8 4:21 PM (121.173.xxx.114)

    애들 손바닥 몇대 때렸다고 쪼르르 쫓아가서 난리브루스친
    부모님과.......제 감정 못이겨 애들 두들겨 팬 일부 선생님 때문에

    이제 엄마들........봄날은 확실히 갔어요....벌점 30점 꽉꽉 채우면
    부모랑 사이좋게 사회봉사하러 다녀야 되고......선생님한테 욕하는게
    벌점 중 제일 높은 10점ㅋㅋㅋ......저렇게 확실히 벌점 주면 애들
    죽었다 복창해야돼요.

  • 56. ^^
    '11.6.8 5:01 PM (125.135.xxx.43)

    좋은데...

    선생님이 욕하고...폭력 쓰고..
    개인 감정에 따라 부당하게 점수 주고 그럼 어떻게 하나요?
    입학식 때 선생님 입에 10원 짜리 욕이 달려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요즘은 선생님도 옛날하고 다르구나..했어요.

  • 57. 중2
    '11.6.8 5:33 PM (221.151.xxx.99)

    학급애들이 통제가 않되 공부가 안된다는 울 아이 얼마전에 담임하고 통화 했는데
    몇몇부모님도 저와 같은 분이 계셨나봐요
    다음날부터 선생님께서 강력하게 하니 조금 나아졌답니다
    자유과 방종은 다른거라 생각합니다
    공부시간과 쉬는 시간 구분 못하는 아이들한테는 강력한 조치가 있어야
    다른 아이들이 피해가 없으리라 생각...

  • 58. ...
    '11.6.8 5:35 PM (14.35.xxx.161)

    왜 학생은 파마를 하면, 염색을 하면 안 되나요?
    --> 초등3학년 도덕시간에 나옵니다
    바른몸가짐에서 바른 마음, 바른 행동이 나옵니다.
    파마/ 염색 해도 되지요.
    하게되면 화장/ 문신/ 더나아가 다른것들이 눈에들어오게 됩니다.
    바른 몸가짐을 했을때 바른 행동. 바른 마음이 생기는것입니다.

    끼리끼리라는말 있지요? 딱 맞는말입니다.
    불량스러운 학생들은 기기막히게 서로를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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