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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친정 엄마에게 신용카드를 드리자는데요
상황인즉슨
남편에게 임직원 할인 카드가 있어서 롯데백화점에서 늘상 10% 할인이 되거든요.
지하 식품코너도 3%되구요.
그런데 저희는 백화점 자주 이용하지도 않고 그러니
남편이 친정 엄마에게 쓰시라하는 게 어떠냐고 해서요.
카드값을 내드리겠다는 건 아니구요^^
엄마가 백화점에서 확확 긁고 그러시는 분은 아니고요, 집 근처에 매장이 있어서
느지막히 지하 식품 세일하는 거 없나 자주 가시긴해요. 가끔씩 필요한 물건도 사시겠지요.
암튼 제 생각엔 엄마가 괜히 불편해하지 않을까 하는데
남편말은 우리가 쓰신 내역 볼 것도 없고 고지서도 어머니댁으로 받으시게 하면 될텐데 복잡하게 생각한다고...
그러더니 처제 결혼할 때도 좋겠다 혼자 상상하네요 ---;;;
슬쩍 여쭤보고 불편하다고 하심 관두면 되는 거겠죠?
쓸데없이 제가 생각이 복잡한가봐요
조언 좀 주세요~~~~
1. .
'11.4.26 3:41 PM (125.139.xxx.209)굳이 나서서 그러지 마시고요. 어머니께 혹시 롯데 쇼핑하실 일 있으면 할인이 되니 그때 빌려드리겠다고 운이나 떼보세요.
2. ...
'11.4.26 3:41 PM (119.196.xxx.251)친정어머니께 물어보세요. 근처에 롯데자주가시고 고지서 그쪽으로 돌려드리니
우리는 내역도 안보고 카드값도 부모님이 내시는데..불편할일은 없으실거같네요3. ..
'11.4.26 3:43 PM (1.225.xxx.65)남편 말대로하면 괜찮을거 같은데요.
슬쩍 운은 떼보세요.4. 김치국
'11.4.26 3:45 PM (110.12.xxx.219)처제 결혼할 때도 좋겠다며 혼자 상상하고 좋아라하고
님 남편 엄청 귀여우신데요??^^;;5. 반대
'11.4.26 3:46 PM (61.98.xxx.229)카드쓰면 문자오지않나요?
그리고 요즘 카드대금 자동이체하는데
남편통장에서 빠져나갈텐데..
만약어머님이 돈못보내고 그러심어떡해요6. ..
'11.4.26 3:49 PM (1.225.xxx.65)반대님! 아니에요. 그거 문자 오는거 따로 신청 안하면 안와요.
(제 S사카드는 안오게 했습니다.)
그리고 결재는 지정하는 통장에서 빠지도록 정하면 됩니다.7. ...
'11.4.26 3:50 PM (125.130.xxx.156)돈대신 내드릴거 아니면 문제생길 여지가 있는건 안하시는게 나아요.
8. 사유즈
'11.4.26 3:53 PM (115.140.xxx.126)카드대금 결제는 다른 사람 명의 통장으로는 안되는 걸로 압니다.
할인혜택도 좋지만, 현실은 좀 더 복잡할 것 같습니다.9. ..
'11.4.26 3:54 PM (1.225.xxx.65)사유즈님 아니에요 ㅎㅎㅎ
제 카드 (가족카드 아님) 결재 계좌 남편거에요.10. 어르신들은
'11.4.26 3:56 PM (211.106.xxx.210)카드주면 잘 안쓰신대요. 애들 돈 나갈 까봐요.. 현금이 제일 좋다던데요
11. 사유즈
'11.4.26 4:08 PM (115.140.xxx.126)점 두개님 /
제가 주력으로 쓰는 국민카드는 본인 명의 계좌만 지정할 수 있어서 다들 그런 줄 알았는데,
타인 명의 계좌로 결제를 허용하는 카드사도 있나 보군요.
제게 요긴한 정책인데 부럽습니다^^12. ..
'11.4.26 4:16 PM (222.109.xxx.18)남편 카드로 가족 카드 어머니 이름으로 하나 만드시고
남편 명의로 통장 새로 만들어서 드리면
어머니 주소로 카드 사용서 받으시고
그 통장에 어머니가 입금 하시면 돼요.13. 반대로
'11.4.26 4:16 PM (1.225.xxx.229)남편이 시어머니께 드리자고 했으면 어찌하셨을건데요??
여기분들의 의견은요?? 시어머니께 드리는거...14. ..
'11.4.26 4:46 PM (1.225.xxx.65)윗님! 시어머니도 당신이 쓰신거 당신이 결재하신다면 말릴 이유없죠.
그게 왜 문제죠?
당신이 쓰신거 아들이 결재해주는 집도 많은데요.15. 123
'11.4.26 5:08 PM (123.213.xxx.104)이쁜 남편분이시다~~~ 부럽네요.
저는 시어머니께 용돈대신 카드 드렸다가, 3년쓰고 다시 회수하려는데 안내놓으시겠대요.. ㅠㅠ
돈으로 드린다고 해도 아들키운 공에 카드 한장 쓰고 싶다면서 안주시네요.
원글님 친정어머니는 그럴분은 아니시겠지만 신중하셔야 해요..16. 그야
'11.4.26 5:36 PM (124.48.xxx.211)님이 내드리는게 아니라면 엄마랑 상의해서 원하시면 드리면 되는거죠
더러 님이 내드리는줄 알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계시군요...17. 역시
'11.4.26 5:43 PM (180.70.xxx.201)친정엄니 드린다니
댓글이 괜찮네요.
..님
아무리 시엄니가 결재하신다 했어도
카드 자체 드리는거를 거품물고 반대할 분들이 훨씬 많을걸요.18. 맞아요
'11.4.26 6:44 PM (218.153.xxx.90)시엄니는 카드값내더라도 빌려드리면 안되고 친정엄니는 빌려드리자는게 82주의입니다.
저는 그래서 슬퍼요. 아직 어리지만 아들만 둘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