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는 36살 처자인데, 어떤가요??ㅡㅡ;
키 165에 몸무게 43..
몸매와 외모는 제가 좀 돼요..(죄송-_-;)
근데 최근에 얼굴이 부쩍 나이들어버린듯해요ㅠㅠ
전문대나와서 편입으로 학사마쳤고, 중견기업 대리로 연봉은 4천정도됩니다.
결혼자금은 9천정도 모아놨구....
여동생,남동생 하나씩있구 부모님 모두 계시고, 아버지는 경비일 하시구요..
집안이 부유하지 않아요..
어릴땐 기획사 명함도 많이받고, 그랬었는데... 아휴..그때 콧대를 조금만 낮출껄하는 후회도...ㅜㅜ
4년만난 애인과 두달전 헤어졌어요.
경제적으로 여유넘치고 잘나가고 저 많이 아껴줬었는데...
결혼할맘이 없는 놈이라 그만 제가 이별을 선언했습니다ㅠㅠ
진작부터 독신인거 알았는데 진작 결단을 내렸어야 했는데..
아쉽기도하고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전 어때요??ㅠㅠ 진실돼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어떻기는요
'11.4.26 3:59 PM (121.130.xxx.228)결혼 충분히 하실수 있죠 선 부지런히 보세요
2. ㅇㄹ
'11.4.26 4:01 PM (211.214.xxx.226)아..4년 세월이 아깝네요..ㅜㅠ그 남자 나중에라도 결혼하면 너무나 억울할 듯..ㅜㅠ
그와는 인연이 아닌 듯하니 이제는
부지런히 선을...2223. ..
'11.4.26 4:04 PM (118.41.xxx.117)외모가 된다면 나이 들어도 쉬워요..남자들 이래저래 조건 따져도 우선 외모가 되면 혹~하더군요.
4. /
'11.4.26 4:05 PM (112.186.xxx.120)윗분말 동감
35살 여자분 외모가 되서 그런가 그렇게 남자가 끊이지를 않더라고요
저 아는 분중에요
조건은 솔직히 그저 그랬어요 지방 전문대에 집안도 그저 그렇고 직장도 그저 그렇고
그런데 얼굴 예쁘니까 남자들이 나이 많아도 줄줄 따라요
그중 가장 조건 괜찮다 싶은 남자랑 엊그제 결혼했어요5. ..
'11.4.26 4:06 PM (222.111.xxx.94)몸무게를 5키로 정도 찌우면 얼굴이 좋아보이겠는데요.. 제가 161에 49인데도 다들 말랐다고 하네요.. 늘씬해서 뭘 입어도 이쁘겠어요..
6. 하이고
'11.4.26 4:09 PM (220.127.xxx.237)저나 제 친구들이 원하는 신부감들이 82엔 꽤 계시네요.
다들 외모가 별로고 돈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여자관계들 순탄치 못하고,
여자분들에게 상처도 많이 받아서 의기소침들도 해져 있고 해서
어느 정도 철도 들고, 포기할거 포기살줄 아는 30대 중반 처자분들 원하는
남자들도 꽤 있습니다.
물론 여자분들이 남자에게 원하는 게 있듯, 그런 남자분들도 여자에게 원하는 건 있죠.
저같으면 아이 생각은 접고, 딱 제 가진 만큼의 돈만 가지고 함께 이민가실 분만 계시면
정말 감사하겠는데 참 그런 분 찾기 힘드네요, 용모는 따지지도 않는데....
대신 영어는 좀 하셔야 함, 안그러면 못살거든요 ^^;7. 객관적으로
'11.4.26 4:17 PM (161.122.xxx.77)조건 자체가 좋지는 않아보여요.
일단 학력과 집안이 별로고, 연봉은 보통 수준이지만 연봉에 비해 모아둔 돈은 적네요.
몸매와 외모는 좀 된다니까 외모 중요하게 생각하는 남자 만나시면 될 듯 한데
예전 남친 같이 경제력 여유있고 잘 나가는 사람 바라시면 현실성 없을거 같고
비슷한 학벌에 비슷한 중소기업정도 다니는 수더분한 사람이면 가능성 있지 않나 싶은데요.8. a
'11.4.26 4:23 PM (121.166.xxx.106)답은 이미 나와 있네요.
미모 딱 하나만 되시는 거에요.
제가 봤을 때, 결혼 잘 하는 여자들은 우선 이뻐야 하긴 해요.
미모에 베이스를 50% 정도 두고,
나머지 50%는 본인의 집안, 학벌, 직장 등이 받쳐 줘야 괜찮은 남자를 만날 일이 생겨요.
아무리 이쁘기만 하면 뭘합니까.
괜찮은 남자들이 그 미모와 살면서 만나거나 마주칠 일이 없는데....
내가 왕년에 서울대 나온 남자를 만났네~ 의대생 아니면 만나질 않았네~ 회계사가 죽자사자 쫓아다니는데 필이 안 통해서 안 만났네~
이거 다 소용 없습니다.
결국 그 잘났던 남자들은, 그 여자들과 결혼을 안! 한! 거거든요.
원글님도 남자를 볼 때, 포기 할 수 있는 부분과, 포기 할 수 없는 부분을 정리해 보세요.
그러면 좀 길이 보일 거에요.9. ...
'11.4.26 4:37 PM (125.134.xxx.223)윗님말씀에 동감해요. 포기할 부분은 과감히 평균 이하까지는 포기하세요. 어느정도 두루두루 중간이상은 되야한다 사실 이런남자 고르기도 쉽지않습니다. 포기할수 없는부분이 무언가있다면 그것 외에는 과감히 그냥 다 포기하는정도의 결단력이 필요한듯 싶어요. 노처녀인 제 친구들보면 결혼한 내입장에서는 객관적으로 나빠보이지않아서 소개해주면 전혀 포기하는게 없으니 지속적은 퇴짜를 놓더라구요 결국 그냥 노처녀에요. 나이가 일단 젤 걸리는것 같긴해요. 남편이 전문직인데 남자 학력이나 재력이 높을수록 왜 그리 어린여자들만 좋아한데요 ㅡㅡ; 어린게 = 예쁜거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쩝.. 외모는 좋으신것같은데 나이가 걸려요 너무 고르시면 안될것같아요.
10. 나이가...
'11.4.26 5:02 PM (62.178.xxx.63)외모가 이쁘다고 될 나이는 아니네요.
11. ..
'11.4.26 5:18 PM (211.218.xxx.119)그나이대 그 몸무게면 죄송하지만 얼굴 많이 늙어보여요...나이들어 늙는것도 있겠지만.. 운동하면서 살좀 찌시고 여유되신다면 필러시술 함 받아보세요.. 그런데 필러는요.. 나중에 부작용 가능성 있대요. 피부과 의사 두명이 친군데 다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젊은 사람들은 안하는게 낫다는..
12. ..
'11.4.26 5:22 PM (211.218.xxx.119)그리고 미모되고 집안 안좋은데도 결혼 잘하는 케이스는 대부분 어릴때죠.
요즘은 남자들이 너무 약아서 잘사는 남자들도 어리고 예쁘지 않으면 집안 형편 많이봐요 ㅠㅠ
님같은 경우는... 정말 잘 맞는 소울메이트 같은 남자랑 알콩달콩 연애해서 시집가는게 젤 나을것 같아요. 조건따졌다간 좀 위험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음... 하지만 몸매되고 얼굴 된다니 참 부럽네요 ㅋㅋ
전 얼굴은 예쁘다 소리 가끔 ㅋㅋ 들었는데 먹는걸 하도 좋아해 항상 통통족이었음..
미니스커트 예쁘게 입어보는게 소원 ㅠㅠ 흑흑..
그래도 시집은 잘 갔어요. 서른 둘에.. 서른 초반에 승부를 보셨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하지만 인연은 다...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13. ,,,
'11.4.27 8:58 AM (211.109.xxx.37)요즘은 얼굴이뻐서 시집잘가는 시대는 끝났어요 남자가 아주 잘나가지 않는이상 외모도 되면서 스펙도 되는 여자를 원합니다 그리고 잘사는 사람들은 끼리끼리 하구요 연봉만 보지마시고 집안분위기를 보세요 부자랑 해도 망하는사람 많이 봤어요 성실성과 인격이 중요해요 가난해도 성실하고 인격이 되면 나름행복하게 살아요 부자로 살아도 인격이 안되면 힘들구요 그리고 헤어진 전 남자친구가 결혼할생각이없다고 하셨죠 전남자친구는 원글님을 딱 고만큼만 사랑한거예요 잘 헤어지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