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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많이 사랑해 주는 사람과 결혼하는것이 정답인가요?
날짜를 잡은건 아니지만 양가 부모님도 원하시고.. 내년쯤으로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절 정말 많이 아껴줍니다.
날 정말 많이 사랑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이 남자친구를 사귀기 전에
나쁜남자 까지는 아니더라도
내가 더 사랑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그 남자와 헤어지고 심적으로 고통받기도 하고... 그랬지만
철이 없는건지 맘이 아파도 사랑했기때문에 행복했었다고^^; 위안하기도 했었답니다...
그래서 지금 큰 사랑을 받으면서
지금 남자친구에게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마음이 있어요...
제가 남자친구를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편안한 느낌뿐...
열열히 사랑한다...이런 느낌은 사실 안 들거든요...
남자친구는 가끔 제가 자기를 안 사랑하는것 같다며 삐지? 기도 하고...
전화도 남자친구가 훨씬 많이 하구요.....
남자친구는 뭐든지 저와 같이 하고싶어하고...
아들가지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자기 부모님보다 제가 더 소중하다고까지 하네요.....^^;;;;;;;
물론... 완전 진심인것 같진 않아요.. 그냥 립서비스??
저는 .. 난 우리 부모님이 더 소중하다.
너도 너희 부모님을 더 소중히 여겨야 한다.. 이렇게까지 말하곤 하죠...
사랑한다는 말을 쉽게.. 자주... 매일 ..... ㅜㅜ하는 타입이라서
저는 왠지 쑥스러워서 그런 말을 잘 안 하거든요...
근데 저한테 요구? 를 해요... 그러면... 왠지 거짓말 하는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구요...
사귄지 오래되기도 하고
정말 좋은 사람이기도 한데...
내가 이런 마음으로 결혼하는것이 그사람한테 잘못하는것인가 하는 고민도 되구요....
바보같이 다른 사랑하는 사람이 결혼 후에 생기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까지 합니다...
결혼전에 이런 고민 한번쯤은 다 하는건가요?
시간이 지나면 제가 부질없는 고민을 했다는 생각이 들까요???
1. 사랑도
'11.6.7 10:59 AM (222.109.xxx.100)변합니다. 변하지 않는 걸 기준으로 결혼하시길 권합니다...밤은 짧고 낮은 깁니다.
2. 홍삼
'11.6.7 10:59 AM (121.125.xxx.46)그럼요.
3. ,,,,,
'11.6.7 11:16 AM (216.40.xxx.131)님이 자각을 못하는거 뿐이에요.
님은 남자친구 사랑하고 있는거 글만봐도 알겠는데요. 다만 지금 남친의 사랑이 너무 과하니 님의 사랑을 깨달을 겨를이 없는거구요.
아마 남친이 좀 소홀해 지면 님이 대번에 불타오를 겁니다. 원래 사랑이 그래요.4. ^^
'11.6.7 11:22 AM (218.55.xxx.198)님이 좋아서 사랑해서..결혼하는것보다
님이 사랑받아서 하는 결혼이 여자는 행복해요
나쁜 남자랑 연애해서 (불같이 사랑?) 사는 여인들보면 남자가
결혼해 무시하고 속썩이고 남편으로써의 의무도 제대로 이행 않하는넘
많아요...왜냐... 원래 그런놈이었는데 여자가 눈에 콩깍지 씌어 몰랐던거죠
나를 마음아프게 하는 사람하고의 결혼...
행복하겠어요..? 결혼은 현실인데..?
나에게 충실하지 못하고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이 내가 낳은 아이도
온전히 사랑하고 희생을 할까요..?5. 그럼ㅇㅅ
'11.6.7 11:25 AM (152.99.xxx.167)당연하죠..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과 결혼하면 정말 행복하죠. 사랑을 많이 받다보면 어느순간 나를 사랑해 주는 내 남편이 너무너무 소중하게 느껴지면서 나중엔 내가 더 사랑하게 된답니다. 그런데 사랑하는것과 별개로 성품이 좋아야 해요. 나를 사랑해 주기만 하면 안되고, 기본적으로 성품이 좋고, 참을성 있고 부드러운 분이라면 최고입니다. 빨리 결혼 하세용~~ 행복의 문이 열려요^^
6. ,,
'11.6.7 11:25 AM (59.19.xxx.19)20년살아보니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훨 편해요
7. ....
'11.6.7 11:32 AM (121.182.xxx.108)나를 좋아해주는 사람과 결혼해야 행복해요.....
나중엔 그사람이 떠난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게 된답니다...8. --
'11.6.7 11:34 AM (114.206.xxx.244)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과 결혼 하니까 생활이 평화롭긴 해요.
그런데요...마음 속 한 구석은 좀 허전함이 있어요.9. 출산 15일전
'11.6.7 11:34 AM (112.151.xxx.139)저는 결혼전에 진짜 나쁜 남자들때문에 많이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연애도 6년간 끊고 살았지요
지금 결혼한 남편은 정말 저만 바라봤습니다. 전 그냥 그런 감정이였고, 남편의 말에 의하면 잡으면 도망가고 해서 넘 많이 마음이 아팠다고 했지만 결혼했고 정말 행복하게 남편에게 사랑받으면서 삽니다. 여자는 내가 사랑하는 것 보다 남자가 더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과 결혼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10. 단..
'11.6.7 11:53 AM (122.199.xxx.174)나를 사랑하는 사람과 나에게 집착하는 사람은 분리하실 수 있어야 해요.
연애할 때는 둘이 비슷해보이거든요. 결혼해도 그래야 할텐데...11. 정말
'11.6.7 11:56 AM (112.187.xxx.155)서로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한순간에 무너지더군요.
이젠 결혼하지말자 주의로 바뀌었어요.
살아보니 결혼은 그저 여자에게 무덤일뿐...12. 정답
'11.6.7 12:01 PM (121.161.xxx.22)1.서로 좋아하는 거
2.상대방이 좋아하는 거
3.내가 좋아하는 거
문제는 서로 좋아해도 바뀐다는 거.
메디슨카운티의 다리 주제어와 같음.
"내가 당신을 따라가면 우리 사랑도 지금과는 달라질거예요"13. .
'11.6.7 12:02 PM (14.52.xxx.167)님 남친이 님에게 등을 돌리면 님 기분이 어떨거라 생각하세요? 물론 나를 더 사랑해주는 사람과 결혼하는 게 좋죠. 여자는 특히 그래요. 예전에 소개팅했던 남자도 그 말을 하고 심지어는 저희 시아버지도 그 말을 하시던데요 ^^ 여자는 남자가 더 사랑해줘야 행복하단다, 그러시면서....
단, 그사랑이 지속될지 아닐지는 결혼해보고 기나긴 세월이 지나봐야 안다는 게 문제지만 그 불확실성은 누구나 떠안고 가는 짐이랍니다. 사랑엔 보장이라는 게 없어요.. 누구에게나 마찬가지랍니다.
집안이나 인성, 직업 등의 조건이 막장이 아니라면 사랑하는 사람, 사랑해주는 사람과 결혼하는 게 행복할 확률이 높죠~14. 네.
'11.6.7 12:09 PM (121.170.xxx.46)저도 가슴메어지는 사랑 해봤지만, 지금 나만 바라보고 위해주는 신랑과 결혼한거 후회 안합니다. 살아보니 가슴터지는 사랑보단 편안함이 우선이던데요. 다시 선택하라고 해도 날 사랑하는 사람 선택할거 같아요. 그 사람 품안에서 다른종류의 사랑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꼭 가슴터지는 사랑만 사랑이 아닌걸요...
15. ^^
'11.6.7 12:25 PM (14.39.xxx.129)원글자에요!!
잠시 글 올려놓은것 잊어버리고 다시 와서
댓글 많이 달린것 읽어보면서 눈물이 핑 도네요...^^
정말 감사합니다~16. 절대반대
'11.6.7 6:03 PM (118.36.xxx.205)저는아니예요.남자가좋아서했어도 20년살아도 항상마음이헛헛해요.
반대로 언니는 언니가 더많이좋아했는데50대인데도 지금도 같은여자가봐도 너무사랑스러워요.
그런반면 저는 6살이어린데두 무슨병걸린사람처럼 얼굴에화색이안돌아요.
아무리 노력해도 남편을 사랑할수가없구 사는게 재미없어요.
본인이좋아하면 후회라도 안남지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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