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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세차장이 너무 무서워요

...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11-06-02 08:59:46
약간의 폐쇄공포증(약한 정도)이 있어서 출퇴근시간 사람 꽉 찬 지하철도 좀 불편해하는 사람입니다.
자동세차장에 가려고 하는 그 순간이 너무 무서워요. 이해가 안가시는 분도 있겠지만..

한번만 극복하면 될 거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한번만 극복하면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그 한번이 두려워요. 오늘 새벽에도 악몽을 꾸다가 한시간 동안 잠도 못잤는데 그게 바로 자동세차장에
억지로 들어가는 거랑 물 속에 서로 억지로 빠뜨리고 장난치는 아이들 장난을 보는 내용이었어요.

새벽에 너무 피곤하고 졸린데 깨어 있으면서 생각했어요. 아 이대로는 안되겠다..

한번만 극복하면 될 거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니면 순간적으로라도 다른 생각을 하는 팁이 있으면 좀 부탁합니다..

IP : 203.232.xxx.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 9:07 AM (220.86.xxx.232)

    전 자동 주차빌딩이 무서워 못들어가요..
    세차는 걍 눈 찔끔 감고 한번 해 보시면 속이 다 시원~ 하실텐데요..ㅎ

  • 2. .
    '11.6.2 9:09 AM (112.72.xxx.141)

    무서워서 둘다 안가요 자동세차하고오라고 남편이 그러는데 혼자는 안가요

  • 3. 원글
    '11.6.2 9:12 AM (203.232.xxx.60)

    저 같은 분이 또 계시네요.. 전 백화점 지하주차장도 지하3층 정도까지는 괜찮은데 지하 4층, 5층 까지 내려가면 답답하더라고요.

  • 4. 저도..
    '11.6.2 9:15 AM (124.111.xxx.42)

    자동세차장 다닌지 10년이 지나가지만 아직도 무섭고 떨립니다.
    그리고 주차 빌딩은 아직도 못 가네요.
    저만 바보인 줄 알았는데 동지 만나서 반갑네요.

  • 5. 아이가무서워해서
    '11.6.2 9:25 AM (122.35.xxx.110)

    안데려가요..크면 나아지나 햇더니 성인중에도 무서워하시는 분이 있군요..우리아이도 폐쇄공포증인가;;;
    전 커피한잔 뽑아서 자동세차장가서 홀짝홀짝..
    자동세차장에서 남편분이랑 데이트 해보세요...(싱글시절 해보고 싶었던것중 한가지 ^^;;;)

  • 6. 재밌든데요.
    '11.6.2 9:30 AM (125.135.xxx.43)

    애들과 전 자동세차기 안에 들어가는거 엄청 재미있어해요.
    아저씨가 들어가기 전에 고압세척기로 유리창에 장난쳐주면 껌뻑 죽어요 좋아서 ㅎㅎㅎ

  • 7. 아..
    '11.6.2 9:33 AM (125.135.xxx.43)

    우리애들도 처음에는 무서워했는데 제가 재밌어 하니 덩달아 재밌어 하는것 같아요..
    발상을 전환하면 졸 달라지지 않을까요?
    예전에 귀신을 엄청 무서워하고
    꿈에 귀신이 나오는 악몽도 꿨는데..
    어떤 친구가 자기는 꿈속에서 귀신을 잡고 다닌데요.
    하루는 꿈속에서 귀신이 친구를 괴롭히고 있어서
    혼내줬다고...
    자기가 혼내줄테니 무서워말라고요...
    그 말을 듣고 그 뒤로 정말 무섭지가 않았어요.

  • 8. dma
    '11.6.2 9:38 AM (1.240.xxx.2)

    5-8살 무렵 귀신 꿈을 꾸거나 전쟁 꿈을 꾸는 아이들이 많은데
    그게 아이가 서서히 부모에게 의존하던 것을 독립하려고 그런데요
    전에 심리학 강의에서 들어서 자세한건 기억이 안나요ㅠ.ㅠ
    아이들 꿈 속의 귀신=엄마 이런것만...;;;

  • 9. KoRn
    '11.6.2 9:40 AM (125.246.xxx.66)

    MRI 못찍습니다. 거기에 서서히 들어가면서 느끼는 공포가 장난이 아닙니다. 안에 들어가서도 눈을 뜨면 이 좁은 공간조차도 없어질 것 같고 숨은 막혀서 목에 계속 침 삼키고.....

    그 뒤로 또 찍을 일이 있어서 이야기를 했더니.....그런 사람 많다며 수면으로 해주시데요....수면 있는줄 처음 알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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