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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세차장이 너무 무서워요
자동세차장에 가려고 하는 그 순간이 너무 무서워요. 이해가 안가시는 분도 있겠지만..
한번만 극복하면 될 거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한번만 극복하면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그 한번이 두려워요. 오늘 새벽에도 악몽을 꾸다가 한시간 동안 잠도 못잤는데 그게 바로 자동세차장에
억지로 들어가는 거랑 물 속에 서로 억지로 빠뜨리고 장난치는 아이들 장난을 보는 내용이었어요.
새벽에 너무 피곤하고 졸린데 깨어 있으면서 생각했어요. 아 이대로는 안되겠다..
한번만 극복하면 될 거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니면 순간적으로라도 다른 생각을 하는 팁이 있으면 좀 부탁합니다..
1. .
'11.6.2 9:07 AM (220.86.xxx.232)전 자동 주차빌딩이 무서워 못들어가요..
세차는 걍 눈 찔끔 감고 한번 해 보시면 속이 다 시원~ 하실텐데요..ㅎ2. .
'11.6.2 9:09 AM (112.72.xxx.141)무서워서 둘다 안가요 자동세차하고오라고 남편이 그러는데 혼자는 안가요
3. 원글
'11.6.2 9:12 AM (203.232.xxx.60)저 같은 분이 또 계시네요.. 전 백화점 지하주차장도 지하3층 정도까지는 괜찮은데 지하 4층, 5층 까지 내려가면 답답하더라고요.
4. 저도..
'11.6.2 9:15 AM (124.111.xxx.42)자동세차장 다닌지 10년이 지나가지만 아직도 무섭고 떨립니다.
그리고 주차 빌딩은 아직도 못 가네요.
저만 바보인 줄 알았는데 동지 만나서 반갑네요.5. 아이가무서워해서
'11.6.2 9:25 AM (122.35.xxx.110)안데려가요..크면 나아지나 햇더니 성인중에도 무서워하시는 분이 있군요..우리아이도 폐쇄공포증인가;;;
전 커피한잔 뽑아서 자동세차장가서 홀짝홀짝..
자동세차장에서 남편분이랑 데이트 해보세요...(싱글시절 해보고 싶었던것중 한가지 ^^;;;)6. 재밌든데요.
'11.6.2 9:30 AM (125.135.xxx.43)애들과 전 자동세차기 안에 들어가는거 엄청 재미있어해요.
아저씨가 들어가기 전에 고압세척기로 유리창에 장난쳐주면 껌뻑 죽어요 좋아서 ㅎㅎㅎ7. 아..
'11.6.2 9:33 AM (125.135.xxx.43)우리애들도 처음에는 무서워했는데 제가 재밌어 하니 덩달아 재밌어 하는것 같아요..
발상을 전환하면 졸 달라지지 않을까요?
예전에 귀신을 엄청 무서워하고
꿈에 귀신이 나오는 악몽도 꿨는데..
어떤 친구가 자기는 꿈속에서 귀신을 잡고 다닌데요.
하루는 꿈속에서 귀신이 친구를 괴롭히고 있어서
혼내줬다고...
자기가 혼내줄테니 무서워말라고요...
그 말을 듣고 그 뒤로 정말 무섭지가 않았어요.8. dma
'11.6.2 9:38 AM (1.240.xxx.2)5-8살 무렵 귀신 꿈을 꾸거나 전쟁 꿈을 꾸는 아이들이 많은데
그게 아이가 서서히 부모에게 의존하던 것을 독립하려고 그런데요
전에 심리학 강의에서 들어서 자세한건 기억이 안나요ㅠ.ㅠ
아이들 꿈 속의 귀신=엄마 이런것만...;;;9. KoRn
'11.6.2 9:40 AM (125.246.xxx.66)MRI 못찍습니다. 거기에 서서히 들어가면서 느끼는 공포가 장난이 아닙니다. 안에 들어가서도 눈을 뜨면 이 좁은 공간조차도 없어질 것 같고 숨은 막혀서 목에 계속 침 삼키고.....
그 뒤로 또 찍을 일이 있어서 이야기를 했더니.....그런 사람 많다며 수면으로 해주시데요....수면 있는줄 처음 알았네요....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