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형님이 남편에게 생일문자를 보냈어요

음..... 조회수 : 2,099
작성일 : 2011-04-22 09:50:35

남편 핸번 살펴보다가 알게 되었죠.
뭐 형수가 시동생에게 생일축하 한다고 문자 보낼수도 있죠
그러니까 남편도 문자하고 뭐..그렇게 몇번 왔다갔다..

그런데 그 일주일 전이 제 생일이었는데
그땐 문자 없었거든요?

기분이 좀 나쁠라고 그러네요.
몰랐으면 좋았을걸.
IP : 203.233.xxx.1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4.22 9:54 AM (218.50.xxx.166)

    아...
    동서가 제 생일 때 연락 없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동서랑 사이 좋은 형님(제 생각에는;;)인데요,
    동서가 제 생일 때에 전혀 연락을 안 하거든요.

    전 시댁 전화에 질린 사람이라.. 시댁 식구들과 전화 통화는 전혀 안 해요.
    (무슨 일 있으면 남편이 서어머니와 연락해서 조율해요..)
    대신 무슨 날이면 문자를 보내거든요.
    동서 생일에도 생일 축하한다는 문자를요.
    시동생, 시조카들 생일 때에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동서가 유독 제 생일에는 전혀 연락을 안 해요(10년째).
    애들 생일 때에는 영상 통화를 하고 그러는데 말이에요.

    그 이유를 지금 알 것 같네요.
    시동생이 잊지 않고 제게 문자를 보내거든요. 전화를 하거나...
    동서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 수도 있었겠네요. ㅎㅎ

  • 2. ㅎㅎ
    '11.4.22 9:55 AM (218.50.xxx.166)

    하지만 제 시동생은.. 동서 생일에 미역국도 직접 끓여주는 사람인데..
    원글님 많이 서운하셨겠어요.

  • 3. ...
    '11.4.22 9:56 AM (121.182.xxx.92)

    저는 아랫 동서가 한참 먼저 결혼한 경우거든요.
    그래서 동서가 울 남편, 생일을 챙겨 줬어요.
    저희 결혼하고도 동서는 남편 생일엔 습관적으로 문자를 보내더군요.
    근데 3년 정도 지나니 잊더라구요.
    저희는 동서간에는 서로 생일은 모르고 있어요. 우린 나중에 나이가 많이 들어서
    챙길 일이 좀 적어지면 동서들끼리의 생일을 챙기고 즐기며 살자고 했어요.

    형님이 원글님보다 시동생을 먼저 알고 지낸 경우라면
    저희 같은 경우가 아닐까요?

  • 4. 자석
    '11.4.22 10:19 AM (112.169.xxx.20)

    자석을 생각해 보세요^^
    N극과 N극 끼리는 절대 안 붙어요.S극 끼리도 마찬가지고요 다른 극 끼리만 붙죠..
    원글님과 동서는 같은 극이고 남편과 동서는 다른 극이어요.

  • 5.
    '11.4.22 10:30 AM (210.97.xxx.240)

    우리 시동생 내생일과 남편생일(즈형)에 축하문자 보내고 약간의 축하금송금합니다. 매번 고맙단 답장도 못하고, 하이고 나는 못하는데 왜이러는지.. 해서 저도 시동생 생일날 약간의 축하금과 문자 한번 보낸적 있습니다. 우리동서는 내생일 모르고 나도 동서생일모르고 그거 챙기는거 자체가 구찮기도 하고.. 그런데 N극 S극 다른극 하는 윗님도 계시네요. 헉! 아 토나올라 그래... 원글님은 형님 생일 챙긴적 있어요? 아님 남편분이 형님네를 평소 잘챙기시는 분이시던가

  • 6. ..
    '11.4.22 10:46 AM (121.134.xxx.159)

    우리 형님들도 그래요. 동생.. 즉 울 남편 생일엔 문자로 축하하는데 제 생일엔 그런거 없어요.
    근데 저도 형님들이나 아주버님들 생일때 그냥 지나가니까. 피장 파장 마찬가지고.
    오히려 편한거 같아요. 사실 서로 챙기고 살면 오손도손 재미있을 수 있지만 그리 챙기고 사는거 참 어려운거 같아요.

  • 7. 음.....
    '11.4.22 10:49 AM (203.233.xxx.130)

    헉님) 저희 부부가 함께 아주버님과 형님 생일선물은 꼬박꼬박 다 행겨드렸구요,,
    그런데 생일 당일날 문자는 부모님들 외엔 잘 안했어요.

  • 8. ..
    '11.4.22 11:14 AM (180.64.xxx.66)

    알게됐다면 당연히 기분 나쁘죠..
    생일 문자를 시동생 부부에게 하나씩 공평하게 보내주면 좋을 텐데 말이에요..
    저는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뭐 친구 사이도 아니고 누구랑 친해서 누구한테만 보내는 건 아닌거 같아요..
    님은 형님 , 아주버님 둘다 챙겨 드린다고 하니까 더욱 그러네요..그쵸?
    근데 형님입장도 이해가 가는게 .. ^^;; 뭐 특별히 차별하려고 한게 아니라
    혹시 시동생 생일에는 보내야 한다는 의무감 이런게 있을 수도 있을 거 같기도 해서요..
    매년 그런거 아니었다면 이번엔 그냥 문자 못봤다 치고 넘어가세요..곱씹을 수록
    기분만 나빠질지도 몰라요^^;

  • 9. ...
    '11.4.22 11:51 AM (121.144.xxx.208)

    저는 형님하고 시숙생일에 날짜 맞춰서는 아니지만 꼭 식사대접하는데
    우리 형님은 남편생일은 같이 밥먹자~ 하면서 전화주시지만 제 생일은 언제인지
    물어보지도 않네요,, 십년 넘게 한번도 묻지않으니 이젠 그러려니....
    우리 남편이 중학생때 형님이 시집오셔서 그런지 전화도 꼭 남편폰으로하고 그러네요
    저도 첨에는 기분나빳는데 이것도 이젠 그러려니.. 저도 안보면 전화 한통 안하다가
    일년에 대여섯번 만날때는 하하호호~ 합니다

  • 10. 원글님은
    '11.4.22 2:19 PM (203.233.xxx.130)

    형님 생일에 문자 보내시나요?

  • 11. 원글이
    '11.4.22 5:09 PM (203.233.xxx.130)

    원글님은///
    아..저 위에 썼는데 생일 챙겨드리긴 하지만 생일당일에 문자 보내진 않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0597 5살 딸아이가 어린이집 친구가 아이를 놀리고 얼굴을 때렸다 하는데... (내용 길어요) 8 통통곰 2011/04/22 842
640596 교정 두달만에 그만두려니 환불금이... 4 고민 2011/04/22 979
640595 짧은 문장 하나 영작한 거 봐 주세요. 3 dd 2011/04/22 172
640594 도와주세요..수학문제 (중학수학)입니다... 5 수학쌤 헬프.. 2011/04/22 267
640593 제주도 일정 좀 봐주세요..(알려주시는 분은 살빠지실 거에요) 7 제주도 2011/04/22 657
640592 우유 방사능 검사 하나요? 사마셔도 될까요? 5 어디에서 알.. 2011/04/22 1,044
640591 영천서 5일간 구제역 3건 연속 발생(2보) 2 베리떼 2011/04/22 129
640590 8개기관 최근 방사성물질 확산시뮬레이션 (4/22) 8 ㄱㄴ 2011/04/22 792
640589 4.27(수) 재보선선거가 타겟이겠죠. 6 비비케이는아.. 2011/04/22 214
640588 상가 임대 나가게 하는 광고 사이트 그런건 없나요? 궁금 2011/04/22 161
640587 또 한명의 대통령을 잃고싶지않아... 12 태지를 보며.. 2011/04/22 851
640586 서태지와 이지아가 정말 사랑했다면 5 .. 2011/04/22 1,469
640585 우산이랑 우비를 그냥 들고(!) 냅다 뛰어가는 아이를 보고.. 1 비..비.... 2011/04/22 253
640584 이지아측에서 아이 없다고 신문기사에 났네요. 자유 2011/04/22 353
640583 모종심기는 글렀어.. ㅠ,ㅠ 6 독수리오남매.. 2011/04/22 590
640582 지금파는 멸치는 언제 수확한건지요? 3 궁금.. 2011/04/22 536
640581 나라가 이 꼴이 되어 가는 거, 어찌해볼 도리 있나요? 16 .. 2011/04/22 737
640580 서태지 공연도 가고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10 태지 2011/04/22 1,188
640579 형님이 남편에게 생일문자를 보냈어요 11 음....... 2011/04/22 2,099
640578 여당 의원들 ‘뉴타운 특혜법’ 추진 5 세우실 2011/04/22 249
640577 이제 비오면 그냥 방사능 비구나 생각하세요 3 오만보다못한.. 2011/04/22 920
640576 우산을 씻어야 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2 무식이죄 2011/04/22 1,019
640575 휴직사유 좀 알려주세요 5 교돌이맘 2011/04/22 2,430
640574 안상수 "촛불세력, 한나라 발목잡고 나라발전 막아" 36 베리떼 2011/04/22 615
640573 이지아 입장발표에 대한 짧은 생각들. 2 태지생각 2011/04/22 821
640572 이지아의 연예인 출세는 필연인듯, 17 세상이치란,.. 2011/04/22 3,356
640571 새로 바뀌는 '주소' 정말 좋네요. 좋다 2011/04/22 334
640570 레인부츠 신으시는 분들.. 6 레인부츠 2011/04/22 1,217
640569 김대중이 그립다 대기업 정책에 있어서 5 그립네 2011/04/22 259
640568 연예인들에게 배달되는 도시락 가격이 얼마정도일까요? 4 궁금 2011/04/22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