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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유명한 맛집이 어딘가요?
다가오는 6월 연휴에 부모님들과 제주도 여행을 가는데
제주도에서는 이건 꼭 먹어봐야 한다.. 하는 음식이나 맛집이 있나요?
제주도가 3번째 인데 갈때마다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가서 그런지 음식맛이 늘 그저 그랬거든요.
인터넷에서 검색해봐도 맛집이 너무 많고 칭찬일색이라 왠지 고도의 광고글 같기도 해서..
경험많은 82쿡 언니들에게 여쭤봅니다.
1. ...
'11.5.31 11:21 PM (119.64.xxx.151)<식당에 가보니>에서 제주도로 검색해 보세요.
2. 돼지고기
'11.5.31 11:30 PM (125.141.xxx.221)생고기집 돈사돈이라고 저도 인터넷 검색해서
제주 여행때 갔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또 먹고 싶네요. 무슨 막장같은걸 끓여서 거기다가 연탄불로 구운 오겹살을
찍어 먹는건데 생각나니 이밤에 고문이네요.3. ..
'11.5.31 11:31 PM (125.177.xxx.171)덤장. 거기 갈치조림하고 전복들어간 탕이 괜찮았어요. 회 좋아하시면 해녀촌 가서 회 싸게, 여러종류 골라드셔도 괜찮아요. 거기도 전북죽은 있었구요.
식당가시는 것도 좋아하셨고, 저희 엄마는 신라호텔 식사를 좋아하시더라구요 ㅋ4. T
'11.5.31 11:32 PM (59.6.xxx.100)청해원이라고.. 제주 갈때마다 가요.
고등어,갈치 조림 맛있고.. 물회도 맛있어요.
가격도 좋구요. ^^5. 도라지식당
'11.5.31 11:44 PM (86.21.xxx.217)향토 음식점이예요.
6. -
'11.6.1 12:02 AM (124.199.xxx.207)제바나(제주바닷가의 나루터)라고, 검색해보시면 나오는데 강추합니다. 해물뚝배기 양도, 질도 끝내줍니다! 아, 침 고여...
7. ..
'11.6.1 12:18 AM (200.171.xxx.108)십년도 더 된거 같은데..저두 궁금해서요..
시장 같은곳의 분식점이었는데....김밥이 그 왜 커다란 가짜 소세지 넣고 만든건데..
너무 맛있었어요..중문단지 근처였던거 같은데...
혹시 아시는분 있으실까요? 주인분은 연세가 많으셨고 일 하는 처자는 젊었는데...
그녀 엄청 까칠해서...안 살라구 하다가 산건데..너무 맛있었어요..
오징어 튀김도 김밥만하구...(나중에 보니 저 까칠녀..몸통 거의 안주고 다리만 줬었음..내가 그리 이뻤니? ㅎㅎㅎ)
너무 추상적이고 광범위 하지만...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요...재료도 소세지 계란 당근 단무지 정도 였던거 같은데...비결이 뭔지 정말 맛이 좋았거든요..8. 지나가다...
'11.6.1 12:37 AM (112.133.xxx.78)갠적으로 맛있어라 하는 집 추천해드릴게요.
김밥은...서귀포 오는정 김밥
돼지고기 집은...중문쪽에 쉬는팡가든 혹은 서귀포 한길정
횟집은 쌍둥이횟집이나...아님 한일수산...비싼데가 더 맛있겠지만...저렴한 횟집으로다가...추천
뚝배기는...서귀포 신주식당 (진주식당 아님ㅋ)
오리고기는 신서귀포 삼강식당
두루치기는 서귀포 터미널 근처 용이식당
그냥 서귀포 사는 아줌인데...유명하기도 하고 맛있기도 한 집 알려드려요.9. ⓧPianiste
'11.6.1 12:57 AM (125.187.xxx.203)윗분들 말씀하신곳중에 청해원, 돈사돈 괜찮구요.
신제주 쪽이에요. 제주시.
키친토크에서 제 닉으로 검색해보세요.
제가 달은 댓글들중에도 맛집 나오거든요.10. -
'11.6.1 1:05 AM (58.143.xxx.178)용출식당(횟집) 저도 6월에 제주도 가는데 또 갈려구요 싸지는 않아요
11. 청해원
'11.6.1 8:58 AM (1.227.xxx.44)은 어딘가요?청해일만 가봤는데...
12. 111
'11.6.1 11:14 AM (211.251.xxx.89)서귀포에 있는 웅담식당. (연탄구이 삼겹살)
13. .
'11.6.1 1:41 PM (211.224.xxx.124)제주도 예전에 회사서 단체로 여행갔었는데 여행사대표가 예전 직장동료라서 맛난 집만 데려갔었는데 이름은 하나도 모르겠지만 하여튼 가는곳마다 무진장 맛났음. 공항에서 멀지 않은곳 큰길 대로변에 엄청 큰 식당인데 관광버스 엄청 많고 손님도 많았는데 반찬이 다 맛나서 여기저기서 리필해서 먹고. 그리고 바닷가쪽에서 아침 조식으로 갯새운가 그거 넣어 1인당 한뚝배기씩 끓여주는 집도 자그마한데 손님 엄청 많았고. 어떤 바닷가 근처 횟집도 회가 반들반들 스끼다시도 모두 맛나고. 근데 거기가 도대체 어딘지를 모른다는거 이게 단체여행의 단점이죠. 자기가 어디가 있나를 모르고 걍 데려다주면 놀고 먹고. 그 대표분 말에 의하면 제주도 주민의 40%가 전라도쪽 사람이라 음식이 맛나데요. 부산쪽보다도 전라도서 제주도가 가까운가 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