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모조모 도움 많이 받는 외동맘입니다.
오늘 선배맘님들께 또 한가지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요...
제 아이가 이제 초등2학년 남자 아이인데요
작년에는 방과후에 아주머니를 두고 그 분이 아이를 돌봐 주셨고요..(전 직장맘입니다)
올해부터 아파트 단지내의 공부방에 보냅니다.
늘 아주머니랑 둘이 지내다가 아이들이 많은 공부방에 가니 아이는 공부방을 참 좋아해요.
선생님도 좋으시고요...
그런데 이제 두달 가까이 되었는데..지켜보니,
그 곳에서 제 아이보다 먼저 다녔던 아이들이-제아이말고는 다 1학년부터 다닌 아이들이죠-
텃세가 좀 있는듯합니다.
놀이에 잘 안끼워준다든지...끼워주는대신 술래를 시킨다든지요...;;;
제 아이는 외동이라 그런지 아이들과 노는걸 너무 좋아하는데
다른 아이들이 잘 끼워주지 않으니 너무 슬퍼하는것 같구요.
그래서 지 나름대로 생각한건지 어쩐지...
가만보니...지가 먼저 스스로 술래를 자청하기도 하고
스티커나 여러가지를 갖다주면서 놀이에 끼워달라고 하는것 같아요..
언젠가 제가 그 아이들이친해진 시간만큼 너에게도 친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니 너무 서둘지 말라고
잘 타일렀었는데...아이가 어리다보니 아직도 그 애들에게 휩쓸립니다.
어제는 평소같으면 하지 않았을 나쁜일(?)을 그아이들이 하는데 같이 한거예요.
제가 혼내면서 왜그랬냐니까 그러지않으면 걔들이 안놀아줄꺼라서 그랬다네요..
이런 남자아이는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일까요?
기다리면서 지켜봐야 하는지...아님 다른 방법을 취해야 하는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기다려 봅니다...
참, 그리고 제 아이는 평소에도 다른 아이에게 뭘 주는걸 좋아하긴 합니다...ㅠㅠ
이것도 나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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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면 나아질까요?
어쩜 좋아 조회수 : 175
작성일 : 2011-04-21 13:39:43
IP : 14.51.xxx.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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