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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들 앞에서 남편을 오빠라고 하는 사람을 봤네요.
1. 나이 사십
'11.5.30 7:46 PM (175.112.xxx.70)넘어도 그리 부르는 여자들 꽤 있어요. 학교모임이며 동네 모임에서 종종 볼수 잇어요. 정말 듣는 귀가 오글오글해요.
2. 저도동감
'11.5.30 7:48 PM (122.35.xxx.110)자꾸 오빠라 부르라고 강요하는 옆지기 -_-;;;;; (그런식이라면 우리집은 제가 누나거든요? ;;;)
그러는 저도 동감만 할뿐 실천을 못하고 있는거 같네요 ^^;;;
밖에선 주로 **씨 라고 부르는데..(종종 아빠씨..라고도;;;) 여보당신은 왜 이리 어색할까요 ^^;;;;3. 참
'11.5.30 7:49 PM (211.219.xxx.12)울 동서도 남편한테 오빠라고해요.
아들이 고딩.
시어머님이 아무말씀 안하시는데 나서서 말하기도 그렇고.
속으로 ...
제 동생한테는 이야기했네요
둘이서 있을때는 하던지말던지이지만 시부모 ,다른사람있을때는 무식한 행동
하지말라고.4. ,
'11.5.30 7:51 PM (72.213.xxx.138)정말 호칭은 습관인 것 같아요. 친구들이 남편 지칭하는 용어 들으면 오글 거려요 말은 못하고...
5. ^^
'11.5.30 7:51 PM (118.47.xxx.4)저는 자기야~~
저도 초등 3 딸이 있는데...
하루는 밥먹다...울 남편...오빠라고 불러 보라고...
헐~~
밥을 잘못 먹었나...ㅋㅋ...
한번 오빠~~하고 불러 줬는데...오글 오글....ㅎㅎ
연애할때도 오빠라고 안 불렀었거든요...00씨~라고 불러서...6. ^^
'11.5.30 7:53 PM (118.47.xxx.4)저는 자기야 하고 불렀음에도 시이모님께서...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그러시던데...
딸 이름 붙여서 누구 아빠...하고 부르라고...
나이 먹어 오빠라고 부르는 거 ...좀 낯 간지러워 보이긴해요...^^;;;7. 나나
'11.5.30 7:57 PM (119.64.xxx.73)전 별로 신경 안쓰여요. 울 시누이 결혼7년차인데 아직 오빠라고 하는데 시어머니도 아무말씀 안 하시고~ 저두 특별히 신경쓰인 적 없었어요. 오히려 나이드신 친척분들이 뭐라고 하는 건 봤어요. 우리 남편은 오빠라고 불리고 싶어하던데요. ㅎㅎ
8. 진짜
'11.5.30 7:57 PM (211.230.xxx.249)듣기 싫어요 모자라 보여요
우리 언니가 낼모레 40인데 남편한테 오빠 하는거 듣고 내가 하지 말라고
언니 오빠는 없다고 아빠가 낳은 아들 이냐고 호칭 고치라니까
언니가 잘 안 고쳐 진다고 왜 난리냐고
그래서 제가 그럼 60되고 70되어도 오빠라 부를래?젊어서 고쳐라 듣는 내가 역하다 했더니
옆에서 듣던 엄마 아빠왈 막내가 틀린 말 한거 있냐고
저는 연애 시절에도 @@씨 지금은 여보당신 아니 얼마나 좋아요 여보당신
좋은 호칭 놔두고 왠 오빠9. 큰애가
'11.5.30 7:58 PM (115.137.xxx.196)중학생인디 오빠라고 부르던데요... - -;
그래도 좀 젊은 부부는 괜찮은데 사십이 넘어서 오빠는 좀...10. 오빠소리는
'11.5.30 8:00 PM (220.116.xxx.10)이거 모... 근친상간도 아니고 ㅋㅋㅋ 그냥 속으로 웃고 맙니다~
11. ,
'11.5.30 8:01 PM (72.213.xxx.138)역시... 부부가 아니라 오누이 라더니 ㅋㅋㅋ 언행일치 (?)
12. 아는분 딸..
'11.5.30 8:04 PM (203.152.xxx.129)애둘인데 집에 전화와서는
엄마 오빠가 그런거 싫어해서
또 오빠가 어쩌고 저쩌고..
그분이 자기딸보고 미친년이래요
오빠는 무슨 오빠냐구요13. 제발 이
'11.5.30 8:05 PM (211.230.xxx.249)글 언니가 보고 정신 좀 차렷으면 좋겠어요 언니!!
14. ...
'11.5.30 8:05 PM (175.193.xxx.140)버릇이면 어떻하겠어요.
저는 여보,당신이 더 오글거려요.
당신은 다 당신이잖아요.
싸울때도 당신, 어른 지칭할때도 당신....15. 아빠
'11.5.30 8:16 PM (58.234.xxx.207)아빠라고 부르는 사람도 이상해요.
16. ...
'11.5.30 8:22 PM (180.224.xxx.200)우리 사무실 언니가...나이가 마흔 하나에, 딸이 둘인데 여적 오빠라고 부릅디어.
17. 흠
'11.5.30 8:24 PM (122.34.xxx.6)누가 들어도 옳은 호칭은 과연 뭘까요...?
물론 저도 오빠란 표현 옳지 않다는 거 알고 저역시 오글거려서 더이상 그렇게 부르지 않지만.....
여보라 했더니 것도 오글거린다는 시댁 어른 있어서..ㅡ..ㅡ;;
자기라구 부르는 것도 뭐라고 하실 분들 계시죠..?
전 지칭이면 몰라도..호칭으로 누구 아빠도 별로구
누구씨는..연애할 때도 안했기에 영 어색...
그냥 이름 부를 수 있는 외국 애들 참 편하겠다 싶어요...18. a
'11.5.30 8:28 PM (175.124.xxx.128)부부는 가족이란 말 실천하나 보죠 ㅎ.
19. 여보 당신은 정
'11.5.30 8:40 PM (211.230.xxx.249)호칭 이에요 오글 거릴 이유가 당최 없어요
20. 남이사
'11.5.30 9:01 PM (72.12.xxx.29)자게가 뒷다마용이라는 건 알겠지만요
참 오지랖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길 일들을 꼭 사람들이 덜 된 것처럼 흉보고 하시네요
호칭이야 어쨌든 부부사이 좋고 화목하면 된 거 아니겠습니까
남편을 이놈저놈 하고 부르는 것도 아니고
아주머니 나이보다 아저씨 나이가 더 많다면 오빠라는 호칭이 이상할 것도 없어요
좀 유연해 집시다21. 쭈앤찌
'11.5.30 9:01 PM (211.58.xxx.117)정말 모자라 보이네요. 애가 커가면 호칭정리도 일찍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애가 뭐보구 배우겟어용
22. 흐음
'11.5.30 9:09 PM (121.167.xxx.68)386 데모 죽도록 하던 세대라 대학 선배도 절대 오빠라고 안 불렀어요. 형이라고 불렀지.
친 오빠 말고는 오빠라고 불러보질 않아서 아무나한테 오빠라고 하면 좀 이상하고 애교부리는 듯한 느낌이 있어요. 좀 격이 떨어져 보이기도 하고.
젊은 사람들 오빠 어쩌고 하면 자기 오빠를 말하는 건지 남편을 지칭하는 것인지 몰라 헷갈릴 때 너무 많구요.
호칭 중요해요. 관계를 처음 규정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23. ...
'11.5.30 9:14 PM (119.67.xxx.251)남이사 뭐라 부르든 뭔 상관이어요.
불법도 아니고 남에게 해 끼치는 것도 아니고 그런가부다 합니다.ㅎㅎ
아빠보다는 낫네요.24. 오빠
'11.5.30 9:25 PM (124.53.xxx.43)제발 둘이 있을때만 불렀음 좋겠어요...전 애낳고 나니깐 도저히 오빠란 소리 안나오던데...학교엄마들 거의 30대후반 40댄데 우리 오빠가 어쩌고 저쩌고 얘기하는거 보면 오글오글///
25. .
'11.5.30 9:36 PM (112.153.xxx.114)오빠 아빠가 이상하지 여보 당신이 오글거린다는 사람들은 뭐죠.
26. ..
'11.5.30 9:48 PM (180.67.xxx.174)나보다 나이 많으면 오빠는 오빠잖아요 친오빠만 오빠라고 부르라는 법도 없고..
그게 왜 근친이라뭐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따지면 아빠가 지존이죠..
전 누구아빠..그렇게 부르지만 신랑한테 오빠라고 한다는 얘기만 나오면 너무들 싫어하셔서..
나이많은 사람에게 언니라고 한다고 언니언니하는 사람 너무 별로라고 하시는분들도 있고
하여간 82보고 되도록이면 남들앞에서 호칭많이 조심하고 있는 1인입니다..ㅎㅎㅎ27. ㅇ
'11.5.30 9:51 PM (175.126.xxx.39)자기남편 오빠로 부르건 아저씨로 부르건 뭐가 중요할까?
28. 12
'11.5.30 10:11 PM (218.49.xxx.170)제 친구 나이 40 넘어 50넘은 남편한테 오빠라고 하는데,,
나름 귀엽던데요 ㅎ 전 오글거려 못하지만 ㅋㅋ 사귀기전부터 알던 오빠지만
나이먹고 애들 커가니까 누구아빠,,이렇게 불러지던데,,
그 친구가 나름 동안이기도 해서 그런지,,,신기하고 귀여워요29. 저도
'11.5.30 10:15 PM (121.160.xxx.5)아직 오빠인데요...
모 오글거릴만큼 닭살부부도 아니지만
저도 조만간 고쳐야할까봐요.
딴사람이 그러는거 들어보니 영 아니던데...
여보로 바꿔야하나... 오빠한테 물어봐야지..30. 둘만
'11.5.30 11:01 PM (218.153.xxx.241)마흔 넘었는데 둘이 있을땐 오빠라고 불러요 다른사람들 있으면 누구 아빠이렇게 바꿔 불러요
둘이 그러는건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당분간은 바꿀 생각없어요31. 뽀하하
'11.5.31 12:06 AM (211.105.xxx.91)이노무 영감탱구!! 라고 부르는것보다는 뭐 낫네요..애들 보기는 글치만 부부사이는 좋을듯..--
32. .아빠
'11.5.31 8:45 AM (116.40.xxx.4)아빠라고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ㅠㅠ
33. ?
'11.5.31 10:05 PM (67.83.xxx.219)오빠라고 부르면 근친상간...???
오빠가 친오빠만 오빠라고 부르는 건가요????
저는 오빠보다 XX아빠~ 라고 부르는 게 더 이상해요.
자기 남편이 아니라 옆집남자 부르는 거 같아서.
호칭은 주고받는 두사람 사이의 관계를 이르는 말일텐데 왜 아무개아빠, 아무개엄마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보면 차라리 아무개아빠보다는 오빠가 맞는 거 같은데요.
호칭. 이거 참 거시기할 때 많아요.
뭐가 맞다 틀리다 말도 많고 무식하다 아니다 탈도 많고.
그냥 이름을 부르던가 하는 게 제일 나을 듯 싶어져요.
이름. 부르라고 있는 건데 말인데 참 안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