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래요 ^^
작성일 : 2011-05-30 14:47:43
1052988
딸딸딸딸딸..
둘째 임신하고 계속 딸딸딸 거리다...
이러다 아들이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문득 스치더라구요.
그럼 지금 마음으론 당연히 조금은 실망할테고..
그럼 내 새끼한테 너무 미안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아들이면 뭐.. 첫째 (아들) 한테 좋을 테니..
아들이여도 좋고~ 딸이라도 좋다~ 하고 지냈는데..
저번달에 산부인과 검진가서.. 선생님은 말씀 안 하셨지만
다리 사이에 뭔가를 본 것 같아서.. 아.. 이번에도 아들이구나.. 하고
마음 비우고 있었거든요.
오늘 가서 초음파 보고.. 선생님 왈..
" 옷은 새로 사셔야겠네요 "
옆에 신랑도 있었는데..
저도 모르게;; 두손으로 입 가리고 어떻게 해~ 너무 좋아~~만 연발;;;;;;;
산부인과 나오면서 계속 실실실;;;
나도 모르게 푼수처럼 계속 실실 웃고.. 신랑이 그렇게 좋냐고;;
정말 너무 행복합니다.. ㅠ.ㅠ
울 아들 옷 사러 갔다가..
여자아이들 옷만 넋놓고 보다가 결국 조카딸(손윗시누딸) 옷만 산 게 벌써 몇번인지.....
정말..
너무 행복하네요 ㅠ.ㅠ
IP : 175.200.xxx.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축하드려요
'11.5.30 2:49 PM
(110.10.xxx.65)
바라시는대로 되시니..축하 축하..
2. 딸조아
'11.5.30 2:51 PM
(180.230.xxx.215)
추카추카!!!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고,순산하세요~~~^^
3. 아우
'11.5.30 3:01 PM
(14.42.xxx.34)
전 아들만 하나인데 딸래미들 그 머냐..호박바지? 같은거 입혀놓은거 보면
넘넘 이뻐보여요..
레이스 달린 양말도, 핑크색 모자도...
원글님 맘 잘알거같아요..ㅎㅎㅎㅎ
넘 좋으시겠어요..^^ 축하드려요
4. 부럽다...
'11.5.30 3:11 PM
(125.214.xxx.254)
축하드려요.
저도 다음 검진때 성별 알려주신다 했는데, 저도 꼭 딸이였으면 좋겠어요.
첫째도 딸이긴 하지만, 터울도 너무 크고, 그리고 제 성격상 아들은 못키울거 같아서...
으으 나도 제발~
5. ...
'11.5.30 3:13 PM
(114.205.xxx.176)
정말 기쁘시겠네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다 순산하세요
축하드립니다.
6. 저도
'11.5.30 3:30 PM
(222.109.xxx.100)
딸이라고 안 날부터 폭풍 쇼핑...ㅋ 성별 모를때는 별로 사고 싶은것도 없더니 딸이라니까 살게 뭐가 그리 많은지. 암튼 태어나기도 전에 머리띠만 한 박스 사서 모았었어요. ^ ^; 지금도 거의 바비인형 옷 사모으듯이 매일 패션쇼를 합니다. 수억 들어요...- -
7. ,,,,
'11.5.30 3:41 PM
(115.21.xxx.200)
부러워요. 전 엊그제 둘째 성별 알았는데 또 아들...ㅡ,.ㅡ
큰애가 에너지가 넘쳐서 둘째까지 아들이면 어쩌나 했는데 또 그런 아들넘을 키워야 한다니
벌써부터 힘드네요.ㅋ 둘째 아들이라는 소리 들으니 옷 하나도 안사서 기쁩니다. 에헤라디여~~~~~~
8. 축하드려요
'11.5.30 5:43 PM
(117.53.xxx.31)
제 소원 좀 들어주세요.
원피스 좀 사놓아 주세요.
아들이 중딩인데 원피스 소원은 아직도 안풀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39111 |
알바니 뭐니 해도 생각이 다른 사람이겠거니 했는데 알바 맞나봐요 7 |
알바 |
2011/04/19 |
593 |
| 639110 |
엄기영 "나는 삼성에 엄청난 인맥 갖고 있다" 17 |
엄처구니가없.. |
2011/04/19 |
1,497 |
| 639109 |
친구에게 결혼선물로 그릇을 사주고 싶어요(2,30만원 정도) 15 |
절친 |
2011/04/19 |
1,171 |
| 639108 |
생협(아이쿱)에서 소금 구입하신분 계신가요? 17 |
소금 |
2011/04/19 |
1,196 |
| 639107 |
뒷목쪽이 너무 아픈데요.손만대도 아파요 4 |
두통 |
2011/04/19 |
407 |
| 639106 |
11세 딸아이가 설사후 다음 대변시 ... 4 |
급해요 |
2011/04/19 |
479 |
| 639105 |
강남쪽에 여자 둘이 밤새고 수다떨만한 호텔패키지 있을까요..? ^^ 7 |
... |
2011/04/19 |
1,337 |
| 639104 |
지름신때문에 잠도 안와요... 3 |
지름신이시여.. |
2011/04/19 |
531 |
| 639103 |
에버랜드 이용권 문의드려요 1 |
.. |
2011/04/19 |
203 |
| 639102 |
남은 파김치 양념으로 뭘 할까요? 4 |
??? |
2011/04/19 |
492 |
| 639101 |
클래식 동호회 있을까요...? 3 |
... |
2011/04/19 |
1,193 |
| 639100 |
그 날 이후 2 |
나 |
2011/04/19 |
320 |
| 639099 |
위대한탄생 주제 말입니다. 4 |
위대한탄생 |
2011/04/19 |
752 |
| 639098 |
고3엄마회원님들 3 |
국사과목 선.. |
2011/04/19 |
741 |
| 639097 |
오이소박이 저도 좀 담궈보려는데요 급질!! 8 |
! |
2011/04/19 |
830 |
| 639096 |
저 새생명을 얻은 느낌이예요 열심히 살거예요 26 |
이혼맘 |
2011/04/19 |
2,841 |
| 639095 |
인터넷 할 때 강아지들은 뭐하고 있나요? 15 |
껌딱지 |
2011/04/19 |
1,318 |
| 639094 |
홈쇼핑 반품비 원래 비싸요? 10 |
궁금 |
2011/04/19 |
1,265 |
| 639093 |
내일 딸래미 초등학교 소풍인데요.. 8 |
.. |
2011/04/19 |
812 |
| 639092 |
가사 도우미에게 어느정도의 일을 부탁해야 되나요? 5 |
궁금 |
2011/04/19 |
911 |
| 639091 |
학군땜에 이사가야할까요? 3 |
학원or과외.. |
2011/04/19 |
751 |
| 639090 |
구파발쪽 입시학원 추천부탁드려요. 1 |
^^ |
2011/04/19 |
176 |
| 639089 |
저처럼 출퇴근 너무 힘든분 계세요? 11 |
mm |
2011/04/19 |
1,246 |
| 639088 |
남자들 여자의 낙태경험을 용서해줄까요??? 78 |
... |
2011/04/19 |
31,944 |
| 639087 |
암웨이 사업..오래하신 분은 얼마나.. 13 |
.. |
2011/04/19 |
2,052 |
| 639086 |
수돗물 검사하고 일본 수입품 검사하는 시늉이라도 하는건... 7 |
그나마 |
2011/04/19 |
540 |
| 639085 |
분당쪽. 심리상담받을수잇는곳 추천좀 부탁드려요 1 |
ㅜㅜ |
2011/04/19 |
446 |
| 639084 |
소셜커머스에 올라온 상품을 장터에 값을 올려 파는 분이 계시네요... |
씁쓸... |
2011/04/19 |
809 |
| 639083 |
44에서 마른55 의류사이트 추천부탁드려요~ 1 |
이쁜옷 |
2011/04/19 |
215 |
| 639082 |
19금?)피임, 남자가 하는게 낫나요 여자가 하는게 낫나요? 8 |
애둘맘 |
2011/04/19 |
2,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