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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부글 부글, 82는 의외로 조용하네요.

분노의 중 1맘 조회수 : 10,835
작성일 : 2011-05-26 22:08:16
수능영어 개편안 발표되었네요.
말하기, 쓰기 강화쪽으로요.
개편안 보자마자 딱 드는 생각이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 더욱더 조기유학자, 해외거주자가 절대적으로 유리할거란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는 그래도 국내에서 열공하면 1,2등급 받을 수 있었는데
말하기, 쓰기가 국내에서 열공만으로 가능할지?
읽기, 듣기와는 달리 한계가 있을 거라 보구요.
아무리 열공해도 해외거주자, 조기유학자와의 경쟁은 안될거라 생각해요.

해외유학 보낼 정도의 재력 없으면
걍 좋은 대학 들어갈 생각하지말고(대학 안 가면 더 좋고)
널린 것이 일자리니
산업사회 부속품으로 평생 일만 하다 죽어라 딱 이거네요.

그래도 지금까지는 공교육+감당할 수 있는 약간의 사교육으로 커버가 되었었는데
ㅋ지금은 방법이 안보이네요.
실용영어 강화해서 뭐 할려구요?
해외여행 가서 영어 좀 못하면 어떤가요?
전 국민이 외국인 대상으로 장사할 일 있나요?
문법, 독해 해야 대학 가서 새로운 학문도 받아들이고 하는 거 아닌가요?

이놈의 정권
하도 어이없는 일들을 많이 해서 요즘은 걍 포기하고
어지간한 일은 놀라지도 않는데
참~~~내 아이의 미래가 달린 일이라 분노의 쓰나미가 몰려오네요.

달리 방법은 없고
정권이라도 바꾸어서 영어정책 변하게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IP : 59.19.xxx.23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노의 중 1맘
    '11.5.26 10:08 PM (59.19.xxx.237)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67&newsid=20110526190516349&...

  • 2. 그럼요
    '11.5.26 10:14 PM (125.182.xxx.31)

    얼마 안남았어요
    담번에 제대로 투표하면 되요
    그리고 절대 잊으면 안되요

  • 3. ..
    '11.5.26 10:21 PM (119.192.xxx.164)

    투표만이 살길이죠..

  • 4.
    '11.5.26 10:30 PM (58.120.xxx.243)

    조기..필리핀이라도 가려고요.갔다와야겠네요.

  • 5. 당연히
    '11.5.26 10:38 PM (125.182.xxx.31)

    나서야겠죠~~~
    하지만 그것보다 투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지 않으세요??

  • 6. 미교포
    '11.5.26 10:38 PM (71.231.xxx.6)

    개잡쓰레가 같은 정권..
    도대체 나랏말이 없는 것도 아닌데 영어가 한국서 왜 필요한지 몰겠네요.
    흘륭한 국어를 가지고 있는 나라에서 미친것들이 위정자로 있으니
    국권을 일본에 빼앗겼을때 민족말살 정책으로 일어를 강요했듯이
    미군기가 한국의 영공을 활보하는 작금의 현실에서 영어로 도배질 하겠다는 저의는
    미국의 식민지임을 확인시켜 주는 개잡쓰레기 정권입니다
    정말 다가올 대선에선 투표를 잘해야 하겠어요
    이젠 미국동포들에게 투표할수 있는 권한도 주어졌으니
    가스통 할배에다 정치일자무식 개독 청년들로 가득한 교민들의 상황을 보면 한숨이..

  • 7. 웃음조각*^^*
    '11.5.26 10:41 PM (125.252.xxx.54)

    휴.. 갈수록 태산이네요.

    울 아이 어떻게 교육시켜야 하나요? ㅡㅡ;

  • 8. --
    '11.5.26 10:45 PM (211.108.xxx.32)

    그걸 어떻게 채점합니까.
    아마 곧 철회될 거예요.
    수능보는 아이들이 몇 명입니까. 그아이들의 답안을 다 채점하려면
    채점자가 여러 명이어야 할텐데
    그 수많은 사람들이 기계도 아니고
    다수의 채점위원이 채점한 결과에 대하여 객관도 신뢰도를 어떻게 보증하나요?
    게다가 말하기는 ibt로 할 생각인가본데
    실시 도중에 기계오작동이라도 일어나면
    소송도 불사할 학부모들이 한둘 아닐 걸요.
    뭘 좀 아는 사람이라면 저게 얼마나 황당한 계획인지 금방 보여요.
    아마 학원 돈만 벌어주고 실제로는 실시도 안 될 확률이 높습니다.

  • 9. 분노의 중 1맘
    '11.5.26 10:48 PM (59.19.xxx.237)

    제발 그렇게 되어야 할텐데...당장 시범운영한다니... 미친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 10. 게다가
    '11.5.26 10:49 PM (211.108.xxx.32)

    그놈의 국가영어시험 만든다고 국민세금은 얼마나 썼을까요..
    에고 아까비..

  • 11. 저거
    '11.5.26 10:50 PM (14.52.xxx.162)

    말도 안되요,일단 채점할 인원과 능력도 없습니다,
    ibt대란나서 외국가서 시험보고 접속하느라 난리난게 언젠데,,

  • 12. 우씨
    '11.5.26 10:55 PM (110.14.xxx.169)

    넘 걱정마세요~~투표 제대로만 한다면 뒤집어질거에요!!

  • 13. 실효성
    '11.5.26 11:18 PM (125.188.xxx.13)

    없어요. 걱정 마시길...

  • 14. .
    '11.5.26 11:30 PM (222.239.xxx.168)

    저거 2년전인가도 저러지 않았나요? 처음 든 생각이 공정성이 없다란 생각이 딱!!!

  • 15.
    '11.5.26 11:38 PM (115.139.xxx.67)

    요즘 중학교에서는 영어 작문 주관식 때문에 소송도 하던데...
    앞으로 줄소송 나겠네요

  • 16. .
    '11.5.26 11:38 PM (112.153.xxx.54)

    걱정마세요. 말로만 끝날거에요. 저걸 교육할 수 있는 교사도 채점할 수 있는(능력있는) 교사도 부족해요.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 17. 쓰기가
    '11.5.27 12:08 AM (117.53.xxx.186)

    영어공부 종결 아닌가요?
    결국 가장 마지막 단계에 하는 과정인데 시간이 많이 걸리죠
    국어로도 작문이나 논술이 어렵듯 같죠

  • 18. 개천의 용
    '11.5.27 12:14 AM (211.221.xxx.197)

    저대로라면 서민들 자녀는 대학가기 힘들 듯요...
    이거 원 교육이 먼저 바뀌고 입시제를 바꿔야지...
    자다가 봉창도 아니고 시시때때로 빵빵 터지네요.
    요즘 경기도 안 좋은데...
    아마도 학원가에서 옆구리 콕콕 찔러서
    영어붐 좀 일으켜 볼 심산이었나 보네요.
    이래저래 맘 불안한 댁들은 해외로~ 학원으로~
    사교육만 더 늘겠다는... 에휴...

  • 19. ??
    '11.5.27 12:34 AM (218.158.xxx.198)

    불과 두어달전
    수능에 듣기 배정50%인가 한다는 기사를 읽은거 같은데요??
    이게 또 바뀐건가??

  • 20. 해외거주자
    '11.5.27 1:13 AM (67.83.xxx.219)

    말하기는 몰라도 쓰기는 국내거주자 잘하는 아이 많아요.
    듣기 말하기는 해외거주자가 월등하고
    읽기 쓰기는 국내파가 오히려 나은 경우도 많죠. 공부패턴이 그렇잖아요.

    그런데.. 도대체 학교에서 말하기, 쓰기를 가르칠 수 있는 선생님은 확보가 되어 있다는 건가요?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지...

  • 21. 리터너
    '11.5.27 3:34 AM (211.215.xxx.39)

    친구말이 현실이 되네요.ㅜㅜ
    듣기 ,읽기는 국내파 아이들도 잘한다고,
    차별화는 말하기와 쓰기라고...
    갸네 아이들은 아주 영어 논술...하더군요.
    거의 논문 수준으로...말하기...당근 네이티브 수준이구요.
    심지어는 다른 과목도 돌아오자마자 평균 90을 넘 더군요.
    저...그트라우마 극복하는데,3개월 걸렸어요.
    이젠 걱정도 안되요.
    우리 아이들은 그 애들과는 리그가 다르더라구요.

  • 22. 차별화..
    '11.5.27 12:47 PM (1.225.xxx.126)

    미친 ㅠㅠㅠㅠㅠ
    에이고, 살면 살수록 욕만 나오는 세상으로 ㅠㅠㅠㅠ

  • 23. 지금도
    '11.5.27 1:01 PM (61.101.xxx.62)

    안그래도 영어로 극성떠는 세상인데 사교육이 얼마나 기승일지 걱정은 됩니다만
    솔직히 방향은 맞는거 아닌가요?
    문법도 척척되고,책 읽으면 독해도 되는데 또 단어 뜻도 알겠는데
    막상 영어로 말할 상황이 되면 알던 그 단어들이 입에서는 안나오는 영어는 우리 세대에서 끝내야되지 않겠어요.
    지금도 영어때문에 사교육은 난리고 어차피 학원에 쓰고 있는 돈이면 말하기 쪽 강화가 나쁘지 않다고 봐요.
    대신 학원 다니지 못하는 형편인 아이들을 위한 대책을 확실히 세우고 나서.

  • 24. jk
    '11.5.27 1:06 PM (115.138.xxx.67)

    한국의 사교육 파워를 너무나 무시하고 계십니다.

    사교육과 0교시 보충수업 12시 하교 등등이 겹쳐지면
    미쿡에서 살다온 애들보다 더 잘할 애들 많습니다.

    애들이 말하기 쓰기로 시험을 안봐서 그런거지 시험보기 시작하면 원어민을 능가하는건 불을 보듯 뻔하죠... ㅋㅋㅋ

  • 25. ㅎㅎ
    '11.5.27 1:13 PM (125.129.xxx.89)

    조기유학하면 영어는 잘할지 몰라도 국어에서 뒤쳐져요. 결국 조기유학생은 그 나라서 대학도 가야되고요. 그러니 경쟁상대가 줄어드는 거고요.
    주변에 한국에서만 배워서 외국 살다온 애보다 영어 잘하는 경우도 있긴 해요. 성실한 학생이지요.

  • 26. 굳이
    '11.5.27 2:15 PM (211.182.xxx.2)

    수능에서의 말하기 교육강화가 옳은 방향일까요?
    전 회의적입니다.
    우선 현재의 공교육 시스템만으로 말하기 능력을 길러 줄 수가 없구요. 수능에서 이걸로 평가해버리면 온 나라가 들썩이겠죠. 지금도 해외 못보내 안달인데 밥 먹고 산다하면 무리를 해서라도 다들 1-2년쯤 기본으로 해외 다녀올려구 할꺼구요.

    요즘 아이들 영어공부는 우리 때와는 다릅니다.
    우린 지나치게 문법, 독해 위주로만 공부해서 초딩부터 대학까지 16년 영어에 올인했어도 귀가 뚫리지 않아 영어로 말 한마디 못한게 맞지요.
    하지만 요즘은 리스닝 넘 많이 합니다. 무슨 말 하는지 다 알아듣구요. 대학가서 1-2년 생활영어 하면 의사소통 정도는 다 하더라구요. 거기에 고급영어 필요한 사람만 개인적으로 더 하면 될 테지요. 굳이 수능에서 강화하지 않더라도 말이지요.

    수능은 대학에서 학문을 할 수 있는 기초적인 능력을 보겠다 하는 거 아닌가요?
    생활영어보다는 원서를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한거 아닌가요?

  • 27. ....
    '11.5.27 2:35 PM (121.166.xxx.68)

    국가영어능력평가에 말하기와 쓰기가 추가되는 것이 가장 큰 골자겠지요.

    그런데 성적표 상에는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가 A, B, C, F 등급으로 표시됩니다.

    그래서 지원하고자 하는 과에 따라서 네 영역을 모두 A를 받을 필요는 없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교과부에서 든 예로는 국제통상과 지원이면 네 영역 모두 A가 필요하지만,

    철학과를 지원한다면 읽기만 A등급이 필요하다는 결론이지요.

    그래서 영어를 많이 쓰는 과에서는 학문적인 영어를 목표로 하는 2급 시험의 점수가 필요하고,

    아닌 과의 경우는 실용영어를 지향하는 3급의 점수가 필요한 것입니다.

    관련업계 종사자로 한 말씀 드렸습니다.

  • 28. 미국 학교 선생
    '11.5.27 3:06 PM (68.4.xxx.111)

    한국어 (국어)의 능력이 월등해야 영어도 잘하는거예요.

    해외유학만이 능사가 아니예요.

    겉으로 말은 잘해보이지만

    결국 어휘력과 작문실력인걸요.

    너무 걱정마세요.

    그리고 미국 교포 선거참정권 어쩌고해도
    선거 할 수 없을거예요.
    말만 하고 있어요.....

    정말 걱정마시고 묵묵히 자녀분 하던대로 하고 있으면 되어요.

    미국에서 조기유학이니 뭐니 많이 보았는데

    다 개개인의 자질이니

    너무 염려마시길 바랍니다.

    jk님 말이 맞아요

  • 29. 굳이
    '11.5.27 3:12 PM (211.182.xxx.2)

    위 관련업계 종사자님.지원하는 과에 따라서 4영역 모두 A를 받을 필요는 없다구요? 네. 이론상으로는 그렇기도 하겠네요. 하지만 우리나라 소위 잘 나가는 명문대에서, 영어 점수 1점을 가지고 다투는 수능에서 저 위 영역 모두 다 잘 안해도 된다고 단언하실수 있으신가요?

    제가 보기엔 오히려 각 영역에 4등급으로 나눈다면 대학에서 변별력 때문에라도 영어인터뷰 네이티브 수준으로 요구할것 같고 4영역 모두 잘 하지 않으면 소위 잘 나가는 대학 꿈도 못 꿀것 같은데요.

  • 30. 헉....
    '11.5.27 3:26 PM (211.172.xxx.124)

    학교에서는 체육 선생님이 영어교과를 가르치는 현실에서 답이 없네요.
    제발 연수 받고 과목 바꾸는 일이 없도록 해주시길 ........

  • 31. 업계종사자
    '11.5.27 4:02 PM (121.166.xxx.68)

    일단 저는 발표된 사실만을 말씀드린 것이고요, 이것에 따른 문제점 등에 대한 개인적인 사견이나
    다른 우려되는 점들은 언급하지 않은 것이예요.

    등급제로 나가면 당연히 다들 A등급만을 받으려고 노력할 것이고, 다들 A등급을 받게 되면
    변별력은 없어질 것이고요, 그러면 또다른 1등 가리기 시험 또는 제도가 등장할 테지요.

    이런 점들 외에도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일단 이것까지입니다.

  • 32. 글쎄요...
    '11.5.27 5:27 PM (222.106.xxx.11)

    사실 사회 나와보니 영어는 말하기, 쓰기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좋은 방향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 33.
    '11.5.27 5:34 PM (175.196.xxx.107)

    이왕 영어 공부를 시킬 거라면,
    지금 발표 됐 듯 쓰기 말하기가 당/연/히/ 중요 시 되어야 합니다.

    한국처럼 반쪽짜리, 그것도 현지인들은 알지도 못하는 문법 좔좔 외워서 뭐하게요?
    독해만 하면 된다? 대학에서 사용되는 영어부터가 잘못 됐다고 생각하진 않으시는지?

    아 물론, 제가 현재 발표된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수능영어입시 제도를 찬성한다는 건 아닙니다.

    원글님은 분노하시려면, 바뀐 제도를 반대하실 게 아니라,
    님 논리대로, 어차피 한국에서 그냥저냥 살 거면 영어 필요도 없으니,
    그냥 <<수능영어시험 자체를 없애라>> 고 주장하셔야 된다는 걸 말하고자 함이죠.

    사실 그렇습니다.

    어느 나라 어느 학생들이 자국어가 아닌 외국어 시험을 대입 위해 치루고
    그것에 매달려 유아적부터 온 시간 다 소비하고 있는지?

    일부를 제외하곤 어차피 글로벌 경쟁에 관심도 없고 그 근처에서 살 일도 없고
    그냥저냥 한국인으로 평범하게 살다 죽을텐데,
    얼어죽을 영어는 집어 치우고, 차라리 그 시간에 역사 공부나 똑바로 시키는 게 나을 일이지요.

    즉, 애초에 대입에서 영어를 저렇게 중히 다룬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거고요,
    그럼에도 이왕 할 거면, 영어를 언어답게 제대로 4개 영역 모두 골고루 다뤄야 함이 맞다고 봅니다.

    사교육사교육 걱정하시는데, (사실 제가 영어 없애고 차라리 역사 공부 시키자고 했습니다만)
    수능입시를 국사 과목으로 대체하면 국사 사교육 없을 것 같습니까?

    한국인들 개개인, 아니, 특히나 부모들의 욕심이 없어지지 않는 한은,
    남보다 잘나야 직성 풀리는 그 사고방식이 바뀌지 않는 한은,
    어떤 식으로 제도 바꿔도 사교육은 늘상 존재할 거고 과열도 나타날 겁니다.

    아무튼, 저는 개인적으로 영어 시험을 왜 한국이란 나라의 대입에서 다뤄야 하는지 이해불가이지만,
    이왕 할 거면 제대로 된 영어, 살아 있는 영어, 그래도 외국에서 통용되는 영어가 되도록
    확실히 가르치는 것이 맞다고 보고, 테스트도 그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듣기 말하기 되면 독해 자연스레 익혀지고요, 이 세 영역이 자리 잡히면 쓰기 역시 따라옵니다.
    우리가 언제 국어 문법 죽어라 달달 외우면서 책 읽고 이런 게시판서 글 쓰고 하는 것 아니잖습니까?

  • 34. ,,,
    '11.5.27 7:37 PM (61.101.xxx.62)

    외국에서 만났던 아이 친구 엄마들은 제 버벅이는 영어들으면서 아마 제가 한국에서 중졸이나 그 이하인줄 알겁니다.
    왜냐하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본인들 나라에서는 고딩만 졸업해도 회화가 되는데 학교를 안다녔으니 영어를 못 하겠지 생각하겠죠. 근데 전 학교 다닐거 다 다니고 심지어 대학교때 회화 학원도 다녔다는거.
    영어 배우고자 간 그 곳 학원에서 저사람들은 저렇게 종알대면서 뭘더 배우고자 왔나 의아했던 엄마들사이에서 매일 버벅거린던 내가 문법시험은 1등이었다는거.
    선생이나 그엄마들이나 놀람의 눈빛으로 보던데
    아마 문법을 잘해서 놀라는게 아니라 저 문법실력을 보면 분명 영어를 배운것 같긴한데 저정도 문법실력을 가지고도 저렇게 말을 못할수 있다는게 제일 놀랐을 겁니다. 헉~

  • 35. 영어?
    '11.5.27 8:20 PM (125.135.xxx.20)

    한때 영어 잘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 바꾸려고요..
    영어 잘해서 외국에 나가서 일해봐야...개고생이죠.
    우리 애들은 영어 안하고 한국을 지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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