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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이고 고상해보이고 싶어요.....

소망.... 조회수 : 3,469
작성일 : 2011-05-26 17:16:12
살면서 정말 지적이고 고상해보이는 사람 한번도 만나보지 못해서
그냥 이미지의 느낌만 대충 상상하고 생각했는데 나이드니까...정말
저런 이미지의 여자로 살아봤음하는 소망이 생겨서요...
옷을 잘 입어야하나? 공부를 많이 해야하나? 딱히 떠오른게 저 두가지에요.
욕은 하지 마시고 여자라면 늘 꿈꾸던 소망아닐까해서 적어봐요...
제가 요즘 센치하네요. ^^:
이미지를 바꾼다는게 쉽지않겠지만 어떻게 해야 저런 지적인 고상함을 갖을수있을까요?
IP : 121.133.xxx.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6 5:18 PM (211.105.xxx.110)

    우선 책부터 많이 읽으세요..머리에 든게 없으면 아무리 외모를 아나운서급으로 꾸며도 말 한마디에서 확 깨던데요.

  • 2. 조건
    '11.5.26 5:21 PM (61.78.xxx.44)

    눈빛과 말씨를 바꾸면 됩니다.
    고전음악 둗기, 고전문학 읽기, 관심있는 분야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설명하기, 거시적 안목 키우기.
    불교공부를 깊게 하면 인상이 차분하게 바뀝니다. 행동도 많이 차분해집니다.

  • 3. ??
    '11.5.26 5:24 PM (118.220.xxx.154)

    열심히 나의 삶과 타인의 삶과 함께 사는 삶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다보면 지식의 깊이는 몰라도 인간의 깊이는 깊어지고 아름다워 지겠죠.

  • 4. ...
    '11.5.26 5:27 PM (115.139.xxx.35)

    상대방이 몰라서 물어보면 간단하고 명료하게 답해주고, 그래도 잘 모르겠다고 하면
    그 물어보는 사람의 수준을 배려해서 대답해주는 사람이 정말 지적으로 보여요.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는 사람은 아무리 많이 배우고, 생김도 그렇다고 해도 결코
    제눈에는 지적으로 보이지 않고 그냥 푼수로만 보이거든요.

  • 5. 그레이스켈리
    '11.5.26 5:28 PM (121.135.xxx.215)

    가 전 우하하고 고상은 모르겠고 기품있어 보이는데...
    근데 남자 잘 잡아먹는다면서요..
    이런거 보면 타고 난듯...

  • 6. ..
    '11.5.26 5:37 PM (117.55.xxx.13)

    고매한 품성이 우선이죠 ,,
    마음을 잘 닦고 잘 비추어야 해요 ,,

  • 7. --
    '11.5.26 5:51 PM (203.232.xxx.3)

    우선 수준 높은 책을 많이 읽고
    말씀을 조곤조곤 조리있게 하시면 됩니다.

  • 8. 말투
    '11.5.26 6:16 PM (211.44.xxx.175)

    여유 있고 부드러운 미소, 차분한 말투, 이 둘이 포인트.

  • 9. 저의 경우엔
    '11.5.26 6:33 PM (218.145.xxx.166)

    입만 다물고 있으면...됩니다.

  • 10. 멀리날자
    '11.5.26 6:54 PM (219.254.xxx.20)

    전 상황. 장소 안가리고 이놈에 ~~ 개그본능 때문에 지적.우아가 안돼네요
    입만 다물고 있으면 지적 까지는 가능한 것같은데..옆에서 남편에 자기 화났어? 화났어? 이 질문을 미친듯이 하네요 ㅠ.ㅠ

  • 11. ...
    '11.5.26 6:58 PM (112.169.xxx.20)

    지적이고 고상함은..
    우선 머리가(hair 말고 brain) 고상해야 되고
    즉 머리에서 하는 생각이 좋은 생각만 나고 나쁜 생각은 안나고 많이 유식하고 ..
    하여튼 생각 자체가 깨끗해야 하고
    하는 말 자체가 우아해야 합니다.
    이게 저절로 우러 나오는 것이어야지 쪼끔이라도 꾸미면 금방 들통나 꼴 사나와 집니다.
    옷이나 보석,화장으로 치장하는 것은..10%쯤 도움이 되겠지요.
    그런데 지적이고 싶고 고상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이것들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발상인 것 같은데요.
    왜냐면 지적인 것과 고상한 것은 타고난 심성과 어릴 때부터 갈고 닦은 교양이
    어울러져 저절로 뿜어 나오는 것이지 이게 어거지로 급조로 바란다고 되는 것이
    전혀 아니거든요.
    요 위 댓글에 모 여자 탤런트가 꾸민다고 되겠느냐..가 단적으로 집어 줬네요.

  • 12. .
    '11.5.26 8:31 PM (121.168.xxx.59)

    외모가 고상해보이는건 가능해요. 위에 심은하를 예로 들었는데.. 입 안열면 안 깨잖아요. 하지만 속이, 뼛속까지 고상한 건, 그건 타고나는 거예요. 타고나길 그렇거나, 대체로 괜찮은 혹은 화목한 가정에서 고상한 엄마밑에서 보고 들으며 자란 딸은 그런 감성이 안으로 베어있죠.
    타고난 고상이 아니어도... 옷 깨끗하고 단정하게 입고 행동 단정하게 하면.. 그렇게 보이긴 해요. 자꾸 닮으려면 조금은 닮아지잖아요.

  • 13. 고상하다
    '11.5.26 8:46 PM (222.251.xxx.182)

    고상하고 ,지적이고,천상여자다, 자기 할일 똑부러지게 하고.... 이게 남들이 보는 첫인상..
    남이 모르는 다른모습은,,, 남편 몰래 남자친구 만들어 알리바이 만들 친구들 만들어 그친구까지
    유부넘 친구만들어 다 같이 만나는 여자가 있더군요. 울언니입니다...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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