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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남편이 저를 미친 사람으로 말하고 다니는 걸 알았어요
그런데 밖에 나가서 저를 의부증에 미친 여자라서 자기가 도저히 살 수 없어서 나갔다는 식으로
온갖 곳에 말하고 다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혼하는 것도 제가 일년 기다리고 어쩔거냐고 연락해서 하게 된 겁니다. 자기 자식 버리고 나가서 친구집인지 어딘지 알 수 없는 곳에서 아직도 그러고 있답니다.
문제는 세상이 좁다 보니, 또 제가 사회 활동을 하는 사람이다보니 전남편의 그 말도 안되는 구라를
믿을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제 일에 영향을 받을까 걱정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부분이 너무 억울해서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납니다. 애도 저 혼자 키우고 생활비 한푼 집나간 일년간 주지 않고 연락을 일방적으로 끊어버렸으니까요.
사회생활하는 상식적인 40대들이, 저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까요?
남편은 연기를 아주 잘하는 사람이긴 합니다. 이혼하는 이유도 남편의 사기꾼 근성에 학을 떼서
일년 기다려보고 마음 결정한 것이고 아주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그 인간의 거래처들과 주변 지인들에게 편지라도 보내볼까 싶을 정도였는데
제 얼굴에 침뱉기 될까봐 참고 있습니다.
이혼은 내 사전에 없을 줄 알던 사람인데 단칼에 정리하는 걸 보더니 놀랬는지
남자 있냐고 묻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세상 사람들이 다 지같은 줄 아나봅니다.
보통 사람들이 남자가 처자식 버리고 집 나가서 일년간 연락끊고 자기가 피해자라고 울고불고
돌아다니며 거래처한테 얘기하고 다니면 그 사람말을 듣나요?
저는 친구도 아니고 거래처에 그런 얘길 하고 다녔다는 것에 너무 어이가 없었거든요.
지 밥줄 끊을려고 작정한 것도 아니고...
1. 미친 놈~
'11.5.26 5:16 PM (110.10.xxx.127)님도 똑같이 주변에 몇 군데만
그 사기꾼에게 질려서 참다못해 이혼했노라고 소문내세요.
그 인간이 저러고 다니는 사실까지..
소문이 돌고 돌면 사람들이 알아서 판단하겠지요.2. 허걱
'11.5.26 5:20 PM (121.153.xxx.80)남잔자기가 불리하면 여잘의부증 정신이상자로 몰고가더군요.
저도당해봐서 그심정알것같아요.
보란듯이 더 좋은남자 만나서 행복하게사세요.3. 치사빤쭈
'11.5.26 5:21 PM (58.225.xxx.39)더 큰 걸 터트리세요 !!
남녀관계는 누가 압니까
거짓말이라도 하세요4. .
'11.5.26 5:22 PM (216.232.xxx.98)양육비도 안주나요,,헐,,,
양육비 청구소송같은건 하셨는지,,안하셨슴 일단 법원에 청구소송을 내시구요
주변엔 애양육비 못받아서 힘들다,,라고 조금씩 소문내세요 그리고 전화오거들랑 또는 전화하셔서 돈때문에 너무 힘들다 애를 당분간 맡아줬슴 좋겠다 소문이 이상하게 나서 일하기가 쉽지 않다,,라고 죽는소리좀 하심 어떨지요5. ...
'11.5.26 5:26 PM (211.44.xxx.91)누가 대신 조리있고 감정안섞게 말해주실분계시나요? 그런 분 있으시면 언니나...형부 등등
전남편에게 전화해서 조용히 협박한 번 해주면 속시원할것같은데요6. ..
'11.5.26 5:33 PM (211.105.xxx.110)니가 그렇게 말하고 다니는거 내가 증거 수집중이라고 명예훼손죄로 조만간 경찰서에서 연락올테니 기다리라고 하십셔.
7. 이래서
'11.5.26 5:34 PM (211.206.xxx.110)이혼하면 조용히 있는게 아니라 이혼사유를 정확하게 흘리라고 했군요..어뜬 여자도 남편이 바람펴서 이혼했는데 전남편 시댁 포함 다들 낭비벽 심했다고 포장해버리더군요..
8. 여러사람에게
'11.5.26 5:47 PM (180.64.xxx.147)하지 말고 그 중에 가장 수다스러운 사람 한명을 붙잡고 눈물을 찔끔 흘려가며
속사정을 이야기하세요. 게임끝!9. 그런데...
'11.5.26 5:48 PM (203.247.xxx.210)각각은 정확한데....
그게 다른 이유 때문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어렵네요...10. ..
'11.5.26 5:49 PM (115.89.xxx.99)이혼남들에게 이혼사유 물으면
대부분...전처가 바람나서...의부증이라서..등등..
자기 잘못인 사람 한명도 못봤어요.
모두 여자탓해요.11. 허겅
'11.5.26 5:50 PM (121.137.xxx.164)아이가 있는 상태에서 이혼했다면
애를 누가 키우냐에 따라
대충 아.. 누가 유책배우자구나 생각합니다.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대부분 그래요.
그리고 누가 하는 말을 그대로 믿는 사람들 적어요.
정말일까? 한번쯤 곱씹어 보거나 대충 듣고 흘리죠.
그러니 오죽 챙피하면 그 인간들(그 인간+그 가족)이 그러고 다니나
그 인간들이랑 엮어 더 오래 내 인생 허비하지 않았구나...
아이랑 행복하게 지내세요.12. 허겅
'11.5.26 5:51 PM (121.137.xxx.164)엮어->엮여
13. 통통곰
'11.5.26 5:51 PM (112.223.xxx.51)제 주변에도 여자가 의부증이어서 헤어졌다 말하는 사람 있어요.
그런데 다들 그렇게 말하는데 믿겠어요.
차라리 아무 사유도 말 안하는 남자가 괜찮아 보여요.14. sky59
'11.5.26 5:59 PM (118.221.xxx.246)어쩜 바람피우는 인간들은 근성이 똑같을까요
울집서방놈도 이중생활 하면서 집에서하는 행동은 개같은 인간이면서
밖에나가서는 완전 선비처럼 하고 다니고 저를 정신병자 취급하면서
분명히 오늘도 쉬는날인데 출근하는척하면서 그년이랑 제주도 갔을거예요.
항공회사 근무하면서 온갖 천박한 행동은 갖추어서 살고 있는인간 개망나니!15. 적당한 발설
'11.5.26 6:08 PM (211.44.xxx.175)저질 인간들일수록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동네방네 확성기로 말하고 다닐 수는 없어도
적어도 주변 사람들에게만은 진상을 알려줘야죠.
다만 경쾌하고 발랄하게 승화시켜서 말씀하세요.
내가 운이 핀 건 확실하다,
나 정말 이혼 잘 한 것 같다.
과거 행적도 행적이려니와 있지도 않은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다니는 꼴을 보니
내가 어쩌다 저런 인간이랑 엮였는지 미스테리다,
자꾸 저러고 다니면 형사고발도 생각 중이다.....
무엇보다 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적당한 발설도 해야 합니다.
상종 못할 우스꽝스러운 찌질남으로 규정해버리면
맘도 후련해지실 꺼에요.16. 그렇게
'11.5.26 6:28 PM (175.114.xxx.199)주둥이 나불거리며 다니는 남자 신용 없어요.
앞에서는 호응해도 뒤돌아서서 여자 씹고 다니는 찌질이라 생각 할겁니다.17. 별
'11.5.26 8:24 PM (175.113.xxx.242)이혼사유를 그렇게 말하고 다니 ㄴ 치고 정신 제대로 박힌 거라 여기는 사람 없습니다.
겪어보면 금방 들통나구요. 알면서도 모르는 척해주는거지요. 사람들이 ...18. 전
'11.5.26 9:47 PM (121.131.xxx.107)남자들이 이혼사유 말하면 곧이곧대로 안 믿어요.
지잘못은 말 안하고 전부 여자탓이라고 하죠.
상식있는 성인이라면 이혼한 전부인 욕하면 면전에서는 아무말 안하지만
남자를 문제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