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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나가 쓴글 다들 보셨는지..

휴~ 조회수 : 12,686
작성일 : 2011-05-25 22:36:42
저는 지금 봤는데 충격이네요.

너무 불쌍해 울고 싶어요.

송아나 처신에도 분명 문제는 있었지만 그걸 자기도 인정했지만

그넘을 진정 좋아했고 붙잡고 싶었는데

그넘은 끝까지 이용만 했네요.

엊그제 고딩 졸업한 어리디 어린 못된넘이 사귈뜻은 없으면서 여자맘 흔들어놓고

한 행동들만 봐도 동료들에 무용담 얘기하듯이 떠벌렸다는 소문은 정황상

안봐도 비됴같네요.

진정 사귈만큼 좋아한 사이라면 보통 남자는 남한테 그런 얘기 절대 안합니다.

길가는 사람이 자기 여친 야릿한 눈으로  쳐다만 봐도 화가 나거든요.

그러나 저넘같이 사귈마음이 없는넘은 그냥 하나의 무용담이고 가쉽거리로

아주 자랑하고 싶어 입이 아주 근질근질 했겠죠.

그런 환경에서 1년 넘게 어쩔수 없이 그넘과 부딧히며 송아나가 느꼈을 모욕감과

자괴감 그리고 모든걸 털어버리고 난후의 무력감과 절망감..

사람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때는 더이상 희망이 없을때..

모든걸 잃고 빠져나올 탈출구가 없을때일텐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링크에 이상한 창 뜨면 확인 누르세요








IP : 183.98.xxx.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
    '11.5.25 10:37 PM (183.98.xxx.4)

    http://blog.naver.com/sjadct/150097543610

  • 2. .
    '11.5.25 10:45 PM (61.43.xxx.14)

    진짜 답답하네요. 떠벌렸다면 그런놈하고 일년넘게? 그런 관계를 왜갖습니까?
    떠벌렸단 정황도 없는데 자꾸 추측을 만들어 내서 송아나한테 좋을거 하나 없어요.
    드러난거만으로 욕해도 충분한데 왜자꾸ㅡㅡ...

  • 3. 휴~
    '11.5.25 10:49 PM (183.98.xxx.4)

    위에분 머리 나쁘면 적어도 세번은 읽어보세요.
    무엇때문에 그렇게 힘들었을지 우울증까지 걸릴정도로
    그냥 거절 당한거 때문에 그렇게 힘들었을까요?

  • 4. .
    '11.5.25 10:59 PM (61.43.xxx.14)

    ㅎㅎㅎ머리나쁘다? 그건 혼자 추측해서 열내는 님같은데요? 세번씩이나 읽고 결론이 그건가요?
    저기 어디에 그넘이 퍼트려서 힘들단 말이 있어요?
    깊은관계까지 갔는데 가볍게 여긴거였다는 상황만으로도 여자가 충분히 힘들수 있는 상황아닌가요?

  • 5. .
    '11.5.25 11:06 PM (61.43.xxx.14)

    그리고 이건 이미 처음에 나왔던거예요. 임태훈이 왜 욕을먹은건데요.
    사귈맘도 없으면서 저짓했다는거 아니예요? 야구팬들은 삿갓쓰고가서 야유하고..
    참고로 임태훈팬 아니예요. 야구선수는 양신밖에 모름.

  • 6. 헌데
    '11.5.25 11:10 PM (121.147.xxx.151)

    저런 글을 결혼도 안한 케이블이지만
    어엿이 방송 타고 있는 여인네가 함부로
    올릴 수 있는 글일까요?
    저 글 아무리 봐도 또 봐도 송아나가 직접 쓴 글이라고
    도저히 내 머리로는 이해가 안되는데
    과연 저게 송아나가 직접 쓰고 올린 글이란 확인을 해보시죠?

  • 7. 휴~
    '11.5.25 11:12 PM (183.98.xxx.4)

    그래요. 그넘이 떠벌렸던 아니던 확인할바 없으나 그러고도 남을 넘입니다.
    저런넘은 분명 친한 지인들한테는 떠벌렸을 넘이죠.
    글에서 송아나가 호소하는것은 그렇게 아끼고 잘해줬던 넘한테
    인간적으로 농락당하고 노리개감으로 이용당한 자괴감과 모욕감
    그리고 분노에 우울증 왔고 그넘한테 마지막까지 배신당한
    충격에 극단적 선택을 한거.. 그넘이 죽인거 맞습니다.

  • 8. 저글올리고
    '11.5.25 11:21 PM (119.200.xxx.11)

    트윗에 자살관련글 따로 올렸잖아요.
    목을 매니까 너무 아프고 뛰어내리자니 너무 무섭다고요.
    그것보고 지인이 놀라서 119전화해서 전화로 출동시켜 찾아간 거고요..
    한마디로 죽을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쓴 글이라 평소라면 못할 소리 다 적은 거지요.

  • 9. 처음에
    '11.5.25 11:22 PM (114.204.xxx.55)

    대충 읽었을 때는 야한 부분만 보였는데...다시 찬찬히 읽으니
    이 삶이 정말 정말 힘들었겠구나 마음 아프더라구요.
    죽을 각오하고 그 글 올렸는데, 막상 죽지 못했고...그렇게 17일이 지난 뒤
    결국 죽었네요. 그 17일 동안, 살고 싶다고 살아 보겠다고 애썼지만...
    다 외면했지요.

    두산팬이지만, 이번 일로 야구에 대해 마음이 확 식네요.

  • 10. ..
    '11.5.25 11:31 PM (211.192.xxx.210)

    남자들 그런 남자 많습니다..
    정말 나는 진심으로 사랑하고 잡고 싶은데, 단 한번도 사귄다는 생각없이 갖고 논거 알게 되면
    더 집착하고,, 죽이고 싶고 그리되는게 인간인데

  • 11. 정말
    '11.5.25 11:53 PM (112.155.xxx.72)

    임태훈 나쁜놈이네요.

  • 12. 이젠
    '11.5.26 6:17 AM (59.186.xxx.4)

    고통 잊을려고 한줌의 재가되어 하늘로 날아갔으니
    그냥 잠들게 해주시면 안되는가요?

  • 13. 임태훈 아가리를
    '11.5.26 11:56 AM (121.135.xxx.215)

    찢어 놓던가 송아나는 아마 하늘에서 한맺혀 임태훈이 하는일 마다 안되게 해야
    공평하다고 봐요.
    전설의 고향이 따로 없네요.

  • 14.
    '11.5.26 1:58 PM (210.122.xxx.10)

    "그래요. 그넘이 떠벌렸던 아니던 확인할바 없으나 그러고도 남을 넘입니다.
    저런넘은 분명 친한 지인들한테는 떠벌렸을 넘이죠."
    --> 어떻게 확인도 안 된 사실을 가지고 그저 짐작만으로..남을 이렇게 비난하십니다.

    이런 식으로 리플을 다는 것을 보니 분명 "확인도 안 된 사실 가지고, 남 가엽게 여기는 척 하며 남의 불행을 허구헌날 떠벌리고 다니고도 남을 사람"으로 보이는군요.

    자, 어떻습니까. 일부의 사실로 이렇게 추측성 비난을 받으시니 어떠신가요??

  • 15. 한걸음
    '11.5.26 1:59 PM (112.151.xxx.112)

    송아나운서가 원했던 건 무엇일까요?
    진심이 담긴 사과가 아니었을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그냥 미안하다 잘못했다
    임태훈 선수 그게 그리도 어려웠는지 ...

  • 16.
    '11.5.26 2:00 PM (210.122.xxx.10)

    좀. 제발. 추측과 루머 가지고 남을 함부로 비난하거나 매장하려 하지 마세요.
    타블로 사건을 잊으셨습니까.
    한동안 82에서 타블로는 "학력을 속이고도 남을 비열할 인간"으로 매도되었지요.
    진실은 어떠했냐요??
    우리 그렇게 수준낮게 좀 살지 맙시다 좀.

  • 17. 둘사이
    '11.5.26 2:04 PM (61.82.xxx.177)

    잇었던 일인데
    여자 아니면 남자가 주위 사람들에게 떠벌린(? 혹은 조용히 얘기한)
    거 아니면 누가 알겠읍니까

    송아나도 아니라고 안하고 저렇게 결국 맞다고 인정한 이번건이랑
    없는말 만들어서 본인은 절대 아니라고 한 타블로건이랑은 확실히 다른거죠

  • 18. ...
    '11.5.26 2:07 PM (125.135.xxx.20)

    대학생활을 남자들 틈에서 했는데..
    남자 중에 자기가 사겼던 여자와 있었던 이야기 무용담으로 떠드는 놈이 있어요.
    그 여자가 같은 대학이든 동아리든 동창이든 상관없이
    키스 잠자리를 아주 세세하게 묘사해서 들려줍니다...
    남자들 중에는 그런 이야기를 즐기는 놈들도 있고...
    이야기 하는 놈이나 들으며 즐기는 놈이나 한심하다고 여기는 분들도 있어요.
    학교에서 상대녀를 보게 되면 쟤야 쟤 하면서 품평하고 침을 흘리며 처다봐요.
    마치 자신이 그 이야기 속의 주인공인양
    그녀의 알몸을 상상하고 관계를 상상하는거 같았어요.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자신의 연애사를 떠드는 놈은 남자로써, 남자사회에서
    어딘가 모자하는 구석이 있는 놈들로 보였어요.
    나름 자기 과시를 하고 싶은거죠..
    정말 찌질한 넘이라고 생각했어요..

  • 19. ㅠㅠ
    '11.5.26 2:23 PM (125.135.xxx.20)

    진짜 마음이 아파요...
    저 글을 읽고 왜 아무도 그녀를 돕지 않은건지...

  • 20. 휴~
    '11.5.26 3:18 PM (183.98.xxx.4)

    헉/ 대단한 임빠 나셨네요.
    이런 사람들은 그냥 그넘 팬돌이겠죠?
    이 처참한 사건의 본질이 그넘이 떠벌리고 다녔다는 루머인가요?
    당신은 그넘이 떠벌리고 다녔다는 루머만 확인이 안되면 그넘 욕 하면 안되나보죠?
    한 꽃다운 청춘이 너무나 억울하게 죽었고 이유를 자필로 남긴 정황이 있고
    저는 영화 올드보이까지 떠오르던데 당신은 그넘을 매도하지 말라니..
    타블로요? 타블로는 피해자였고 그넘은 가해자인데 웬 타블로??
    그넘이 떠벌렸던 아니던 그넘은 충분히 비난받고 천벌을 받아야 할 넘입니다.
    그넘 앞으로 어떻게 사는지 두고 보겠습니다.

  • 21.
    '11.5.26 3:44 PM (125.186.xxx.168)

    임씨는 사귀는 여자 있다네요. 흠.

  • 22. 임씨 다른여자랑
    '11.5.26 3:59 PM (121.135.xxx.215)

    나중에라도 결혼한다 하믄 돌맞을지도...
    결혼하려면 조용히 해야 할듯...
    근데 잘살순 없을듯 남의눈에 피눈물 나게 했기때문에
    그 업보를 반드시 받을꺼라 믿습니다.

  • 23. 의외로
    '11.5.26 5:44 PM (58.123.xxx.72)

    똑똑한 사람들이 헛똑똑이처럼 굴더군요.사람보는 눈이 없는거죠.사랑이 맹목이라 그런걸까요? 어쩌다가 그런 사람을 만나서 그렇게 가게 된건지....목숨을 버릴만한 가치도 없어 보이던데.....내 인생 내가 중심잡고 살면 되는거다 하고 강하게 살아야 하는데....아까운 인생입니다.

  • 24. ..
    '11.5.26 5:45 PM (222.234.xxx.49)

    참..같은 말 반복하기도 지치네. 합의해놓고(이건 팩트입니다), 자기 의사가 아니었단 이유로 안사귄다고 지혼자 바로 발표해서 한순간에 송아나는 혼자 난리부르스친 싸이코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일 당한사람이 다 죽지는 않는다고요?? 말쉽게 하는 사람들은 한번 똑같은 일 당해봐야 정신차리려나 말은쉽네요 참.

  • 25. .
    '11.5.26 7:25 PM (61.43.xxx.14)

    합의했다는것도 송아나운서 지인이 한말이지 합의했을까 싶군요. 어제는 여친이랑 신촌서 햄버거 먹었다는데요.
    그전에 임태훈을 만나려고 했는데 거절당했단 말도 있구요.

  • 26.
    '11.5.26 8:36 PM (210.122.xxx.10)

    휴님// 라플에 딱 당신의 수준이 보여 상대하지 않으렵니다

  • 27.
    '11.5.26 8:37 PM (210.122.xxx.10)

    대체 여친과 햄버거 먹었단 얘기까지... 원. 정말 인터넷 세상의 문제점이 여기서 다 드러나는 듯 합니다.
    제발 수준들 좀 챙기세요. 같은 여자에 82회원으로서 정말이지 창피합니다.

  • 28. .
    '11.5.26 8:49 PM (61.43.xxx.14)

    챙피하면 82끊으세요. 설마 훈장으로 아셨나 ㅡㅡ?
    없는 말 만들어내는건 싫지만 윗님은 참 오바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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