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엔초비 직접 만들수는 없나요? (추가: 댓글에 레시피 있어요~)

궁금해요 조회수 : 1,145
작성일 : 2011-05-25 01:36:29
엔초비를 좋아하는데요
매번 사먹기 너무 부담이 되네요
만들수는 없을까요?
IP : 116.32.xxx.1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25 1:39 AM (115.139.xxx.67)

    만드는거 자체는 신선한 놈을 소금이랑 오일에 절이면 되는데
    멸치가 워낙 성질이 급한놈이라
    싱싱한 생멸치 굵은 놈 구하기가 어려워요.
    부산이나 남해쪽에 사시면 쉽게 구하실 수 있겠지만
    수도권 사시면 힘들어요

  • 2. 궁금해요
    '11.5.25 1:43 AM (116.32.xxx.136)

    아...... ㅜㅜ 그렇군요 여긴 서울인데요... 수산시장 알아봐야겠네요 혹시 자세한 방법이 있는 곳을 아시면 알려주시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3.
    '11.5.25 1:45 AM (115.139.xxx.67)

    인터넷 더 뒤져보니까요
    멸치 육젓 사용해서 이걸 올리브유에 절인 레시피가 하나있네요.
    엔초비 만들기로 네이버로 검색하면 위에 4개 나오는 레시피요.
    엔초비는 소금+오일에 절인거고
    멸치젓은 소금에 절인거니..
    육젓에서 건더기만 건져서 만드셨나봐요.

  • 4. 궁금해요
    '11.5.25 1:46 AM (116.32.xxx.136)

    우왓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 보시라고, 82에서 찾은 레시피도 올려둡니다

    맛내기 ( syy1630 , 2007-09-05 00:44:35 )
    Bellissima님 말씀처럼, 머리와 꼬리를 떼어내고 배를 갈라서 내장을 긁어냅니다.
    머리 쪽에 엄지손가락을 찔러넣고 등뼈를 따라서 훑어내립니다.
    이렇게 하면 멸치가 넓게 펴지겠죠?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완전히 없앱니다.
    종이 수건으로, 멸치 살의 안팎을 두드려서 닦아내면 더욱 좋습니다.
    보존 그릇(재질 상관 없음)에 소금과 멸치를 켜켜이 넣고(마치 소금 단지에 멸치를 박는 상황?)
    로리에, 로즈마리, 통후추 등도 넣고, 되도록이면 밀봉 상태로 냉장고에서 두 달쯤 재웁니다.
    랩이나 비닐로 그릇 주둥이를 막은 다음에 뚜껑을 덮으면 좋습니다.
    소금이 적으면 제대로 실패합니다.
    일 주일쯤 재웠다가 상온에서 한 달쯤 숙성 시켜도 좋지만, 냉장고에서 해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두 달 뒤, 멸치가 숙성되면(사이비 멸치젓 상태) 35%의 소금물로 헹궈서 젓국을 씻어냅니다.

    종이 수건 서너 장을 겹쳐 놓고 그 위에 멸치를 넓게 펴 올립니다.
    이렇게 종이 수건과 멸치를 켜켜이 놓고 물기를 완전히(!) 없앤 뒤, 등뼈를 따라서 절반을 냅니다(일반적인 엔쵸비 모습이 됨).
    이 때, 종이 수건으로 살살 비벼서 멸치 껍질을 벗겨낸 다음에 절반을 내면, 다름 아닌 로얄 엔쵸비가 됩니다.

    멸균을 시킨 병에 넣고, 멸치가 푹 잠길 만큼의 올리브유(올리브유+식용유)를 붓고 밀봉을 합니다.
    상온에서 1주일쯤 두었다가 드시면 되지만, 냉장고에서 1년쯤 묵혔다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 5. 허,,,ㄹ
    '11.5.25 2:19 AM (98.166.xxx.172)

    어디 어려워서 해먹겠습니까 ㅎㅎ
    생멸치 구하는 것부터가 불가능, 구했다 하더라도 손질방법도 어렵네요.
    헝헝, 저는 그냥 사먹을랍니다. ^^;;

  • 6. 궁금해요
    '11.5.25 2:20 AM (116.32.xxx.136)

    노량진가면 한 상자 만원 좀 더 한다고 해서 저는 출동해보려는데요 ㅋ
    저 혼자 사는 자취생이옵니다 ㅋㅋㅋㅋ

  • 7. 레시피보니
    '11.5.25 2:37 AM (122.35.xxx.110)

    비싼이유를 알겠네요..
    저거 빡세게 한들 얼마동안 먹을양이 나올라는지...
    과연 성공해서 맛나게 먹을 수는 있을런지..그런 생각부터 들긴 하네요...
    저도 셀프로 뭐 하는거 좋아하긴한데.(주로 개인흥미나 비싸다 라는 이유로 시작합니다만)
    직접해보면 비싸다는 생각이 없어진 경우 꽤 있더라는 ^^;;

  • 8. 쌩뚱
    '11.5.25 2:46 AM (14.207.xxx.131)

    아... 다시마에 잘 삭은 멸치젓 착! 올려 쌈 싸먹고 싶네요.

    음... 침 고여.. ㅠ.ㅠ

  • 9. 유럽사는 여자
    '11.5.25 5:20 AM (62.178.xxx.63)

    전 여기서 엔초비사서 김치담글 때 멸치젖갈 대신 사용하는데...
    도대체 멸치젖과 엔초비의 맛차이는 뭔가요???
    기름밖에 없는거 같은데...

  • 10. .
    '11.5.25 8:06 AM (218.209.xxx.5)

    소금이 전혀 안들어간 엔쵸비도 먹어 봤는데요..그건 샐멸치 손질해서
    올리브유만 붓는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3827 월남쌈 만들어보고 싶은데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특히 소스!) 11 .. 2011/05/25 1,651
653826 자기 이야기만 되풀이하는 글에 4번의 삭제요청 댓글을 달다가... 3 우울증 2011/05/25 648
653825 송아나 먹다버린x<-이거 임태훈하고 일 아니라잖아요! 21 아오 2011/05/25 3,675
653824 별거하고 싶은데요...아이들이... 9 황당 2011/05/25 1,699
653823 “과도한 조기교육, 유아 뇌 발달 저해” 1 샬랄라 2011/05/25 739
653822 이게 뭔가 싶어요... 2 씁쓸해요 2011/05/25 633
653821 가족관계 증명서에 부모님 주민번호가 3 방사능 2011/05/25 1,423
653820 태국이나 필리핀은 방사능 안전한가요? 3 2011/05/25 1,114
653819 오늘 우리아이가달라졌어요에서 성인adhd... 13 adhd 2011/05/25 3,539
653818 여러 종교로 옮겨 다니는 분들... 6 종교잡학다식.. 2011/05/25 896
653817 전체 암 중 가장 빠른 증가율, 갑상선 암 4 방사능 2011/05/25 1,739
653816 두돌 지난 여아. 사람 많은 곳에서 소심,의기소침해지는데.. 6 나는엄마다 2011/05/25 446
653815 엔초비 직접 만들수는 없나요? (추가: 댓글에 레시피 있어요~) 10 궁금해요 2011/05/25 1,145
653814 방사능 먹거리만 걱정일까요? FTA와 거대 곡물회사 7 청양고추 2011/05/25 705
653813 러시아시뮬보셧나요? 10 ㅜ.ㅜ 2011/05/25 1,899
653812 독고진이 내 가방안에서 속옷타령을...떠업.. 4 스맛폰 2011/05/25 753
653811 인터넷 카페 소개해주세요. 외로움에지쳐.. 2011/05/25 132
653810 이럴때는 어디로 가야할까요? 1 초난감 막막.. 2011/05/25 326
653809 코팅 후라이팬이 눌어 붙어요... 5 후라이팬 2011/05/25 721
653808 집에서 혼자 술 드시는 분 계신가요? 14 나홀로 2011/05/25 1,605
653807 김희선너무이쁘죠?ㅠㅠㅠ 9 여신 2011/05/25 2,141
653806 저 아래 다스 얘기가 있어서요 2 자폭 2011/05/25 397
653805 근데 이 분은 어떻게 연예생활 지속할 수 있죠? 57 ㅇㅇ 2011/05/25 18,893
653804 교장공모제 이거 찬성반대 어케 할까요? 10 그지패밀리 2011/05/25 602
653803 故송지선, 황량한 빈소 그 많던 야구선수 어디에... 8 글쎄요 2011/05/25 3,402
653802 렌지 후드에 석면?? 5 고민 2011/05/25 663
653801 현장학습 방사능때문에 안간다고 하니 선생님이 웃더래요.ㅎ 24 사능이 2011/05/25 2,346
653800 아이허브 vs 드럭 어디가 나은가요? 3 새내기 주부.. 2011/05/25 935
653799 D-day 4대강사업 저항지 팔당두물머리 후원전시회에 와주세요 5 8dang 2011/05/25 185
653798 엄마가 팔이 마니 아프다는데요...좋은 병원좀 알려주세요.. 8 .. 2011/05/25 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