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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지르는 버릇이 생겼어요. 이거 어떻게 고치죠?

. 조회수 : 688
작성일 : 2011-05-24 22:47:51
IP : 175.125.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4 10:53 PM (216.40.xxx.81)

    원래..우리 어릴때 보던 엄마들 모습..싫어하면서도 닮아가게 된다는거~~
    저도 어릴때 밥상머리만 앉으면 잔소리 따다다다 해대고, 별것도 아닌데 짜증부터 내고 소리치는 엄마모습 너무 싫어서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했는데..
    그렇게 되가네요.
    이러면서 아줌마 되가는거죠 뭐..목소리 작고 나긋나긋한 아줌마 별로 없잖아요 ㅎㅎ

    저같으면..애한테.. 그러니까! 소리지르기 전에 알아서 하란말이야! 하고 소리칠듯..
    나이들수록 체력은 딸리지..말은 안듣지. 몸에서 사리나올 지경입니다.

  • 2.
    '11.5.24 10:56 PM (121.130.xxx.42)

    어휴~~ 안지를 수가 없어요 진짜.
    저도 지금 숙제 공부 하나도 안한 아들녀석 붙잡고 있으면서
    결국 소리 소리 질렀습니다.
    멍 때리고 있다가 소리라도 지르니 정신이 좀 드는지..
    왜 좋은 말로 할 땐 안듣나 몰라요.

  • 3. 애가 닮아요.
    '11.5.24 11:06 PM (119.149.xxx.102)

    문제는 그렇게 소리라도 지르면 내 속은 조금 뚫리는데
    물론 애재우고나면 폭풍 후회와 반성ㅠㅠ

    근데, 좀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혼자 화 쌓아두다 버럭질하는 걸 애가 배우더라구요.
    화를 내도 찡찡거리던 애였는데
    내 버럭을 보더니 고대로 따라 배우더군요ㅠㅠ

    저도 고쳐야 되는데 말이죠.

  • 4. 남일이 아님
    '11.5.25 12:11 AM (14.207.xxx.131)

    제 얘기인줄 알았네요 ㅋㅋㅋ

    혹시 성격이 살짝 완벽주의이신가요?
    좋은 엄마라서 그래요.. ㅎㅎㅎ (아이에게 많은 것을 해주고 싶은데 몸, 여건등이 안따라주니.. ㅠ.ㅠ)
    칼슘이 부족하면 화가 잘난다고도 하더라구요..
    직장 다니랴 애들 돌보랴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ㅠ.ㅠ

    아이들에게 엄마가 회사 다니랴 집안일하랴 힘드니 너희들이 엄마를 좀 도와달라고 말씀하시고
    (00시까지는 자기 물건 정리정돈하기 정도..)
    내새끼가 아니다... 누가 잠시 맡겨논 아이다.. 라고 생각하시고
    남의 아이 대하듯 아이를 대해보세요. 어렵지만.. ㅠ.ㅠ 남의 아이에게는 소리지르지 않쟎아요. ^^;;;

    혹시.. 극복하시면 저에게도 비법 전수 좀 해주세요~

    저도 노력해야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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